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장터국밥..우엉잡채..기타등등...

| 조회수 : 11,806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11-09 23:35:30

장터국밥입니다.. 소고기 큼직하니 썰고 콩나물과 무우 넣어서 끓였어요..제가 기름진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장터국밥에는 그래도 기름이 동동 떠야 국밥 같아서 참기름에 고추가루 볶아서 끓였어요..//

 부추샐러드 입니다..부추만 넣기 심심해서 돼지고기도 넣고 참깨소스 만들어서 버무려 주었네요..//

 냉동실에 마늘쫑 얼려놓은것이 한봉지 있어서 고추장볶음도 해보고..//

명란젓을 넣어 찜기에 찐 계란찜..//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매실장아찌 고추장에 무쳤습니다..//

담날..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돼지고기와 김치 쫑쫑 썰어넣어서 끓인 콩비지찌게 입니다..열무김치 포~옥 익은게 있어서 김치는 그걸 사용했어요..이렇게 끓여주면 저희집 아들 밥 비벼서 잘 먹습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연근조림..지난번에 너무 얇게 썰어서 했더니 아삭하지 않다고 해서 조금 도톰하게 썰어서 졸였어요.. 쫀득하니 아삭합니다..맛있게 되었다고 아들 흐믓해 합니다..//

 몸에 좋다는 시금치나물 무치고..//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아들의 주문입니다..간장에 잠겨있는 돼지고기 해달라나..^^  //

그리고..또 다음날은..

 많이 춥습니다..따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황태국 한그릇..//

저희집은 구이를 잘 안 합니다..주로 생선은 조림으로 해 먹어요.. 매콤달콤한 고등어조림..//

 우엉잡채 입니다..고추는 아이들도 먹으라고 안매운 오이맛고추를 사용했어요..고소하고 우엉의 씹히는 맛이 좋아요..우엉잡채는 깔끔한게 좋을듯해서 빨간고추는 넣지 않았어요..보이시나요..당면보다 앏은우엉..손으로 썰기는 손목이 넘 아파서 채칼로 아주 조심조심 썰었는데..우엉이 단단해서 긴장 많이하고 썰었어요..차라리 그냥 잡채가 더 쉽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우엉 채썰어서 잡채하고 남은 짜투리로 샐러드소스 만들어서 새싹채소에 얻어주었어요..쌉싸름하고..새콤달콤 해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지인의 생일입니다..선물하려고 만들어 보았어요..시중에 파는 약식은 넘 달아서 안먹어요..많이 달지 않게 두개 만들어서 하나는 선물하고 하나는 아들 입으로..^^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eleda
    '12.11.10 12:23 AM - 삭제된댓글

    와!!! 제가 그 지인이 되고 싶습니다^^.
    부추 샐러드의 돼지고기는 어느 부위인지(저는 요리초보라 부끄부끄)
    소스는 어떻게 만드셨는지 알려주세요.

  • 봉이네
    '12.11.10 8:46 PM

    돼지고기는 안심부위 입니다..안심부위를 결대로 얇게 썰어서 사용하시면 되요..생고기를 냉동실에 좀 얼렸다가 사용하시면 고기 채썰기가 간편합니다..
    소스>참깨4큰술, 간장1큰술, 맛술3큰술, 꿀1큰술, 대파1작은술, 올리브유1큰술

  • 2. 미래소녀
    '12.11.10 12:34 AM

    야밤에 식욕 무지하게 자극됩니다! ㅎㅎ
    색깔도 선명하고 먹음직스러운 정성 가득한 식사에
    가족들 모두 행복하시겠어요~~

  • 봉이네
    '12.11.10 8:47 PM

    아들만 좋아합니다..ㅎㅎ
    저희집 봉씨는 잘 안먹는 음식들이 있습니다..그래도 아들이 잘 먹으니 합니다..^^

  • 3. 마야부인
    '12.11.10 12:59 PM

    어쩜 하나같이 다 맛나보여요.
    엄마가 보고파지는 음식들입니다.

  • 4. 예쁜솔
    '12.11.10 1:36 PM

    약식케익이 정말 럭셔리합니다.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어디다 하면 저리 곱게 나오나요?

  • 봉이네
    '12.11.11 1:37 PM

    찹쌀4 1/2컵, 물2컵, 참기름1큰술, 간장2큰술, 계피가루1작은술, 흑설탕100g, 밤15알, 잣1큰술
    이렇게 하면 그다지 달지 않아서 저는 좋은데..대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장식으로만 사용했어요..

  • 5. 동짱
    '12.11.10 7:07 PM

    정말 약식 케잌 너무 탐나요^^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222222222
    달지않는 레시피 기다려봅니다^^

  • 봉이네
    '12.11.11 1:39 PM

    위에 레시피 참고 하시고 한두번 만들어 보다 보면 입맛에 맞게 조금씩 빼거나 더하시면 내 입맛에 맞는 레시피가 나오는거 같아요..^^

  • 6. 비단안개
    '12.11.11 4:59 PM

    명란젓들어간달걀찜너무맛있게보여요.어떻게했어요??

  • 봉이네
    '12.11.11 9:47 PM

    별거 아닙니다..저 손 많이가는 음식 안좋아합니다..^^
    계란에 명란젓 겉에 껍질을 빼고 속에 알맹이만 쏙 빼서 계란과 잘 풀어줍니다..계란5개에 명란젓 반개정도..간이 잘 안맞으면 새우젓 국물을 조금 넣어 주었어요..그리고 파 송송..뚜껑 덮어서 찜기에..명란알이 바닥에 가라 앉으니까 중간에 한번 저어주어도 되구요..

  • 7. 이피제니
    '12.11.11 7:03 PM

    약식 먹어본지 하도 오래되어 맛을 기억 못하는데, 지인이 누구신지 참 부럽습니다

    봉이네님께 요리를 배우고 싶네요

  • 봉이네
    '12.11.11 9:55 PM

    에구..쉽게 하실수 있는 반찬들 입니다..^^

  • 8. 깜찍이
    '12.11.12 8:16 AM - 삭제된댓글

    와,제가 다 좋아하는 것들만 하셨네요.
    특히 약식 색깔이 시커멓지 않고 연해서 더 맛있어 보여요.

  • 봉이네
    '12.11.12 10:45 PM

    네..^^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많이먹게 되요..ㅎㅎ

  • 9. 비단안개
    '12.11.12 10:45 AM

    명란젓계란찜고마워요.오늘당장 해봐야겠네~~~

  • 봉이네
    '12.11.12 10:45 PM

    맛있게 해서 드셨나 모르겠네요..^^

  • 10. 비단안개
    '12.11.12 10:57 AM

    가르쳐주시는김에 들깨소스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자꾸물어봐 죄송해요*^^*

  • 봉이네
    '12.11.12 10:46 PM

    들깨소스 어디에 사용하시려는지요..? 재료마다 조금씩 달리하니까 어디에 사용하시려는지 알려주세요..

  • 11. 아띠
    '12.11.12 12:21 PM

    약식 너무 탐나요. 제가 시중에 약식은 너무 달아서 안좋아하거든요. 원체 단거를 싫어하긴 하지만요.
    케익틀에다 꾹꾹 눌러서 빼내면 저 모양이 나올까요?

    케익 대신에 만들면 받는사람이 너무 좋아할겠네요.

  • 봉이네
    '12.11.12 10:47 PM

    네..케잌틀에다 야무지게 꾹꾹 누르시면 됩니다..^^

  • 12. 제시팬
    '12.11.12 2:25 PM

    약식, 부추무침 식욕이 당기는데요.....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 봉이네
    '12.11.12 10:47 PM

    감사합니다..^^

  • 13. 쑥향기
    '12.11.13 8:55 AM

    간편하면서도 솜씨가 좋으시네요~^^

  • 봉이네
    '12.11.13 6:45 PM

    감사합니다..^^

  • 14. 유시아
    '12.11.13 11:40 AM

    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약식이 예술입니다

  • 봉이네
    '12.11.13 6:44 PM

    감사합니다..^^

  • 15. 비단안개
    '12.11.13 4:35 PM

    명란젓계란찜굿이요~~감사합니다.부추셀러드들깨소스참궁금하네요. 부탁해요~~

  • 봉이네
    '12.11.13 6:44 PM

    ㅎㅎ..쑥스럽습니다..들깨소스가 아니구 참깨소스네요..^^;;; 헌데 들깨로 해도 괜찮을듯 해요..단..들깨로 하실때는 꼭 거피하신 들깨를 쓰셔야 할 듯 합니다..참깨소스레시피는 맨 위에 있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6987 비오는 일요일.. 김밥과 오뎅탕 8 제주푸른밤 2012.11.12 9,213 1
36986 굴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굴밥이에요 49 감자대왕 2012.11.11 9,135 2
36985 위장에 좋은 흑마늘 밥이에요. 10 프리스카 2012.11.11 7,589 2
36984 뜨끈한 국물과 기름진 거 땡기는 요즘이예요 47 LittleStar 2012.11.10 23,349 6
36983 장터국밥..우엉잡채..기타등등... 48 봉이네 2012.11.09 11,806 2
36982 33차 모임후기(행복 돈까스)... 35 카루소 2012.11.09 10,995 17
36981 멸치볶음 49 배누리 2012.11.09 8,978 3
36980 딸아이와 컵케익 10 여름바다 2012.11.09 6,285 4
36979 장바구니 풀어볼께요 14 백만순이 2012.11.09 13,873 3
36978 5분빵이라고 들어보셨어요?^^ 77 희봉이 2012.11.09 20,327 7
36977 속풀이 키톡....모과차 ,김밥 27 시간여행 2012.11.08 16,778 6
36976 가을밤에...... 20 게으른농부 2012.11.08 8,454 11
36975 토종닭으로 닭곰탕.늙은호박으로 호박죽. 좋고! 3 조온 2012.11.08 7,758 3
36974 키톡이 두 번째..라고 써야 하나요? 42 둥이모친 2012.11.08 10,266 3
36973 따뜻한 차 한잔 하세요~ 10 금순이사과 2012.11.08 7,849 1
36972 두근두근-프리스카님의 '어느 할머니의 동치미' 실습기 29 Turning Point 2012.11.08 12,637 2
36971 우리가 곶감을 만드는 자세,,고3수험생을 위한 이성당 단팥빵 15 나오미 2012.11.07 11,502 1
36970 할머니 동치미 사진과 설명 추가합니다. 88 프리스카 2012.11.07 24,104 5
36969 조공 인증(자랑) 37 맛좋은크래미 2012.11.07 17,059 2
36968 30년 이웃 어느 할머니의 동치미 담그기 노하우 168 프리스카 2012.11.06 152,588 12
36967 날도춥고 맘도춥고.. 호박죽 드세요..^^ 9 봉이네 2012.11.06 8,862 2
36966 오랫만에 달다구리 배우러 다녀온 이야기 27 달걀지단 2012.11.06 12,634 2
36965 요며칠 이렇게 먹고 살았어요.. 47 봉이네 2012.11.05 14,901 3
36964 초간단 콩물국수 만들기:영양식 5 제시팬 2012.11.05 7,385 1
36963 아직도 해산물 잔치 중이에요..ㅎㅎ 16 아베끄차차 2012.11.05 12,949 3
36962 톡쏘는 맛이 별미인 홍갓물김치 12 경빈마마 2012.11.05 10,546 5
36961 혼자 먹은 점심 밥상... 그리고 부록^^ 43 시간여행 2012.11.02 20,910 6
36960 키톡 도전이 첨인.. 89 둥이모친 2012.11.02 17,16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