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동생 이바지 했어요^^

| 조회수 : 16,413 | 추천수 : 6
작성일 : 2012-10-24 09:43:28

떡은 안하고 양갱이랑 약밥했구요, 엄마랑 둘이 했어요.

 집이 동해안이라 대하든 흰다리새우든 없어서 윗지방에 있던 새우장은 제가 해서 내려왔어요. 간단 레시피 하나 배웠거든요^^

금방 하면 금방하는건데 준비과정이 더 긴거 같아요. 찬은 더덕가서 구워먹으라고 넣고, 새우장이랑, 닭날개 조림 이렇게 했구요, 전이랑 명태 굽고, 전복초랑 양갱, 약밥, 과일, 술 이렇게 보냈어요^^

 

82cook 도움 많이 받았네요.ㅠㅠ 제 사진 솜씨가 별로라.ㅠㅠ안습입니다.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현맘
    '12.10.24 9:57 AM

    이바지 보내본사람으로
    너무수고하셨어요
    200만원짜리는 되는거같아요
    전문업체라고 음식맛이 기가막히게
    맛있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집에서 정성스럽게하는게
    맛도더있고 받는분도 다알더라구요
    근데 저거그냥보내실건아니시죠^^
    소쿠리하나하나 다 분홍보자기로 통일해서 예쁘게싸 보내세요 그럼더욱더 정성ㅇ이
    빛나보여요 정말 정성과맛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 2. 목캔디
    '12.10.24 10:00 AM

    흐. 네 분홍보자기 말고 금보자기로 싸 보냈어요.
    깔맞춤 했습니다.^^

  • 3. 엔틱소파
    '12.10.24 10:32 AM

    정성이느껴지네요... 솜씨도 좋으시다. 예쁘게 만들었어요~
    저도 제 동생때 해줄 수 있을까요... 동생분이 넘 고마워했을것같아요

  • 목캔디
    '12.10.24 3:57 PM

    저기애.다른 음식만 더 하지 않으면.할만했어요^^ 하실수 있습니다!

  • 4. candy
    '12.10.24 10:37 AM

    감동^^
    동생분 행복하게 잘 사시길..

  • 목캔디
    '12.10.24 3:57 PM

    앗!고맙습니다^^

  • 5. 나우루
    '12.10.24 10:46 AM

    전 이런건 사야만 되는줄 알았어요. ..
    역시 82회원님들은... 남다르세요~
    좋은구경 시켜줘서 감사합니다~~

  • 목캔디
    '12.10.24 3:58 PM

    사는건.맛없다더라구요. 부끄럽네요

  • 6. 검은나비
    '12.10.24 11:18 AM

    우와~~ 이런걸 집에서 하시다니... 대단하세요~~~

  • 목캔디
    '12.10.24 4:01 PM

    엄마가 많이 하셨죠^^

  • 7. 비타민
    '12.10.24 11:33 AM

    우와~~~ 동생분 평생 잊지 못하실것 같아요~!!!
    정말 수고하셨고, 대단하세요~!!

    근데.. 우선.. 솜씨가 있어야, 이런 큰일을 벌일수 있을것 같아요..^^ 정성만 갖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

  • 목캔디
    '12.10.24 4:01 PM

    시댁가서 자랑좀 하라고 용좀 써봤습니다^^

  • 8. toosweet
    '12.10.24 12:05 PM

    입이 쩍~~벌어집니다..
    어찌 이런 일들을 하실수 있는지 .
    저같은 곰손은 그저 다른 세상일같습니다.
    멋지고! 동생분 평생 행복하시길 빌께요

  • 목캔디
    '12.10.24 3:59 PM

    앗!덕담 고맙습니다^^

  • 9. 조온
    '12.10.24 12:37 PM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바지예요. 무엇보다 맛있어 보이고요. ^^

  • 목캔디
    '12.10.24 3:59 PM

    사는건 맛없을까봐 몸으로 떼웠답니다^^

  • 10. lake louise
    '12.10.24 12:49 PM

    결혼앞둔 딸가진 엄마들은 이바지니 예단소리 들으면 마음이 무거워져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드신 이바지보니 직접만들면 힘들더라도 참 정성과 공이 보여지네요.

    부럽습니다.

  • 목캔디
    '12.10.24 3:56 PM

    엄마가.사위준다고 음식까지 하시는 통에 ㅠㅠ 난리였답니다.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1. 아가다
    '12.10.24 1:29 PM

    멋지십니다.
    사돈댁에서 정성에 감탄하실듯.. ^^

  • 목캔디
    '12.10.24 3:54 PM

    칭찬 많이 들었다고 제부며 동생이 전해줬답니다^^

  • 12. 통이맘
    '12.10.24 1:42 PM

    넘사벽이라 전혀 부럽다는 생각도 안 드네요.
    전문가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글 보니 아니신것 같고..ㅠ.ㅠ
    동생분 언니와 엄마의 정성으로 행복하게 사실것 같아요.

  • 목캔디
    '12.10.24 3:54 PM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ㅠㅠ 다만 노가다놔 밑준비가 ㅠㅠ

  • 13. 돌이맘
    '12.10.24 2:07 PM

    와~~ 대단하세요...
    아들둘맘인에 사돈댁에서 손수 만드신 선물을 받으면 황송해서 몸둘바를 모를것 같아요.

  • 목캔디
    '12.10.24 3:53 PM

    너무너무 좋아하셨다 하네요^^
    엄마 뜯어말려 저정도예요.ㅠㅠ 아님 더 거했을 거 같어요

  • 14. 시간여행
    '12.10.24 4:12 PM

    멋지세요~~동생분이 행복하셨을듯^^*

  • 목캔디
    '12.10.25 2:13 PM

    고맙습니다^^

  • 15. 채유니
    '12.10.24 5:29 PM

    애 많이 쓰셨네요.대단해요~~ 전복초는 어떻게 하는지 더덕은 양념어떻게 하는지 부탁드려도 되쬬?

  • 목캔디
    '12.10.25 2:13 PM

    전복초는.조림간장에 조려서 참기름 조금 둘렀구요. 더덕은 간장이랑 참기름이랑 물 섞어.애벌구이.해서 더덕양념에 재어 보냈어요ㅠㅠ 엄마가 양념하셔서 기억이 안나네요. 곧 올리겠습니다

  • 16. 훨~
    '12.10.24 8:17 PM

    근데 이음식은 언제 보내는건가요? 이바지음식이니까 신혼여행 갔다와서인가요? 결혼전날에? 언제보냅니까?

  • 목캔디
    '12.10.25 2:10 PM

    신혼여행다녀와서 친정갔다 시댁갈때 가져갑니다^^

  • 17. 애나
    '12.10.25 9:32 AM

    정말 대단하네요.
    시댁에서 솜씨 좋은 집안 딸이라고 사랑받겠네요.

  • 18. happyday
    '12.10.25 10:15 AM

    이바지 하면 떠오르는게 .. 마른오징어 오려서 봉황인지 뭐 그런거 휘향찬란거랑
    닭찜, 곶감 대추 이런거 장식한거만 머리에 그려져요.
    그런데 사실 만드는 시간이나 맞췄을때 비용에 비해
    음식으로서 실속은 별로 없다고 느껴지는데 그래도 전통풍습 비슷하게.. 하는거구나 했어요.

    그런데 손 많이 가고 힘드셨어도, 정성스러움이 느껴지고 실속있고
    훨씬 좋네요~

  • 19. 바닷가에서
    '12.10.25 12:15 PM - 삭제된댓글

    동생이 평생 고마워해야겠네요...정성이 보통이 아니시네요

  • 20. 윤옥희
    '12.10.25 12:55 PM - 삭제된댓글

    동생분은 행복하시겠어요...^^

  • 21. 코알라^&^
    '12.10.25 9:46 PM

    이 글...절~~~대 삭제 하시 마셔요^^!!

  • 22. 코알라^&^
    '12.10.25 9:48 PM

    엄마 안 계신,,,제가 다 눈물이...

    아구 주책...

    어머님, 목캔디님~

    언제나 언제나 행복하세요^^!!

    동생분 축하드리고,

    목캔디님...참 아름다우십니다^^

  • 23. 샤리이
    '12.10.29 11:19 PM

    와 대단하십니다. 동생분 참 복 받으셨네요.

  • 24. 아침청년
    '12.12.11 11:45 AM

    와 이걸 다 만드신건가요???
    대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코코몽 2024.11.22 6,799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2024.11.18 12,684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6 Alison 2024.11.12 14,682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254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8,183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816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518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805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981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724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654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288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332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94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82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12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92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71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68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635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12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95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91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01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98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52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89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523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