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국민간식 어묵 꼬지탕 이만한 간식없죠.

| 조회수 : 15,082 | 추천수 : 7
작성일 : 2012-10-14 10:00:57

어묵탕은 겨울에 한 번쯤은 먹어봄직한 국민간식이죠.

 

찬바람 부는 길거리 지나갈때 어묵파는 포장마차가 없다면 왠지 서운한 그런

음식이 바로 어묵꼬지 입니다.

 

어묵은 떡볶이에는 필수, 무를 넣고 끓인 무 어묵국에 어묵볶음에

잡채에 또는 김밥에 안들어가는데가 없어요.

 

아이 많은 집 간식으로도 좋지요.

또한 김장때나 밭일을 할때 또는 메주 쑬때 일이 많은 날

사람들의 간식으로 이 만한 간식이 어딨을까 싶어요.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 난다고 어묵탕이 점점 그리워지는 요즘

오랜만에 아이들 간식으로 어묵 꼬지탕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막걸리 생각난다 하네요.

 

 

 

포장마차 어묵탕보다 더 맛있게 먹을수 있는 뚝배기 어묵탕 입니다.

 

 

작은 대나무 꼬지에 어묵을 지그재그로 말아 멸치다시육수 부어주고

청양고추와 쑥갓을 올려주면 칼칼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요.

 

 

 

물론 계란도 삶아 넣어주면 훌륭한 간식이 됩니다.

 

 

 

뚝배기 어묵꼬지탕 재료는

넙적어묵 8장, 계란 2개, 건홍합 또는 건새우 조금,다시멸치 중간크리고 10~15섯마리 정도

무 한토막, 절단 다시마 8장 정도, 홍고추 청양고추 한개씩 쪽파나 대파 조금 , 쑥갓,

약간의 소금과 꼬지 고춧가루가 필요합니다.

 

 

건홍합이나 건새우가 들어가면 국물이 훨씬 시원하고 무가 들어가야

개운한 국물맛을 낼수가 있습니다.

 

 

계란은 중불에서 삶아주고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육수 재료를 넣고

 

 

한봉지 사 놓으니 두고 두고 사용할 수 있는 대나무 중자 꼬지 입니다.

 

1회용품및 식품용기 구입 사이트는 http://pojang.co.kr/  이곳으로 가보세요.

 

 

 

어묵은 반을 자른뒤 꼬지로 지그재그로 당겨가며 꼬지에 꽂아줍니다.

아래로 위로 아래로 위로를 반복하면서 단단하게 꼬지에 꽂으세요.

 

 

 

 

재료 준비 완성.

뚝배기도 널찍한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뚝배기에 어묵꼬지를 끓이면 국물을 다 먹을때 까지 따뜻하게 먹을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먹음직 스럽기도 하고요.

 

 

어묵꼬지 예쁘죠?

 

홍고추와 푸른 채소와 하얀 삶은 계란이 곁들여 지면 더 예쁩니다.

 

 

어무꼬지 돌려담고 모든 재료를 위에 올려줍니다.

 

 

육수 끓일때 들어간 홍합도 함께 먹어요.

 

 

가스불 위에 올려 육수만 부어주면 됩니다.

 

 

고춧가루를 마지막에 넣어주고 한소큼 끓여낸 뒤 같만 맞추면 됩니다.

국물이 넘칠수도 있으므로 따로 끓이다가 부어주어도 됩니다.

 

 

가족이 많이 모였을때 간식으로 한 번 만들어 보세요.

가족 분위기도 뜨끈하고 더 맛있지 않을까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noks
    '12.10.14 10:29 AM

    레시피를 항상 자세하게 올려주어서 고마워요
    사진도 먹음직스럽게 잘 찍으셨어요
    저도 따라 해 보겠습니다

  • 경빈마마
    '12.10.15 10:01 AM

    있는 재료 활용하여 만들어드세요.
    워낙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메뉴라 올려봅니다.

  • 2. 쿠스타맘
    '12.10.14 11:51 AM

    헉.. 비주얼이 장난 아니군요.
    자세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꼭 응용해보도록 할께요!

  • 경빈마마
    '12.10.15 10:02 AM

    비주얼이라는게 별거 아니더라구요.
    있는 채소 색깔별로 넣어주니 그게 비주얼이더라구요.
    예쁘고 멋있는 음식은 못 만들어요.

  • 3. 꿈돼지
    '12.10.14 12:38 PM

    요즘에먹으면정말맛나겠어요,,,

  • 경빈마마
    '12.10.15 10:02 AM

    지금부터 쭈욱 먹게 되는 국민간식 어묵탕입니다.^^

  • 4. 엄마의텃밭
    '12.10.14 1:35 PM

    역시 비주얼 종결자 이신듯 해요
    요즘 정말 따뜻한 국물이 그리울때죠
    자세한 레시피를 보고 맛있게 만들어봐야겠어요 ^^
    감사합니다

  • 경빈마마
    '12.10.15 10:03 AM

    비주얼 종결자? 아이고 무슨요?
    어쩌다 이리 되었습니다. 그런것 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 올리는게 도움이 될것 같더라구요.

  • 5. 작은정원11
    '12.10.15 5:46 AM

    쉬워보이는데 왜 저는 그 맛이 안날까요? 역시 프로는 다른거죠? ㅋㅋㅋ

  • 경빈마마
    '12.10.15 10:04 AM

    뭉근하게 육수를 끓여내시고
    건홍합 건새우 고추 다시마 멸치등을 넣어 맛을 내시면 됩니다.
    어묵탕은 누구라도 만들어 먹을수 있는 착한메뉴입니다.

  • 6. 오즈의도로시
    '12.10.15 3:57 PM

    꼬지부터 사야겟어요...저 꼬지에 끼워야지 맛난다는....추운데 더 확 땡기네요....

  • 7. 비타민
    '12.10.17 12:32 PM

    정말 맛난 어묵탕 같아요. 이번에 함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8. 보라도리
    '12.10.24 4:46 PM

    정성이 많이 들어갔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5 파이야! 12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4,412 2
41084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3 코코몽 2024.11.22 10,156 2
41083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7 ··· 2024.11.18 15,706 7
41082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0 Alison 2024.11.12 16,384 6
41081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962 4
41080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2 필로소피아 2024.11.11 8,820 5
41079 이토록 사소한 행복 42 백만순이 2024.11.10 9,500 4
41078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757 6
41077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226 4
41076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197 5
41075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049 8
41074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963 4
41073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475 8
41072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446 2
41071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707 5
41070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225 3
41069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77 4
41068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290 3
41067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291 4
41066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730 2
41065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800 5
41064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200 7
41063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48 2
41062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404 6
41061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71 4
41060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990 2
41059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670 4
41058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733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