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인사드려요.
요즘, 이곳 충청도 서산지역의 들판은
누렇게 벼가 익어가고 주홍빛의 감들이 ,
그리고 달콤한 누런 호박이 익어갑니다.
동네에서 음식 잘 하기로 소문난 어머니께 한 수 배워온
호박 게국지를 소개합니다.
작년에 1박2일이란 티비 프로에서 소개되어
전국적으로 알려진 음식이기도 합니다.
만드는 법은 준비되는 대로
올려볼께요~
처음 인사드려요.
요즘, 이곳 충청도 서산지역의 들판은
누렇게 벼가 익어가고 주홍빛의 감들이 ,
그리고 달콤한 누런 호박이 익어갑니다.
동네에서 음식 잘 하기로 소문난 어머니께 한 수 배워온
호박 게국지를 소개합니다.
작년에 1박2일이란 티비 프로에서 소개되어
전국적으로 알려진 음식이기도 합니다.
만드는 법은 준비되는 대로
올려볼께요~
반가워요.~~ 정말 제대로된 께꾹지 맛이 날거 같네요.^^ 고향 떠나온지 30년이 다 되가는데 생각만해도 침이... 저렇게 약간 푸른기있는 호박이 더 맛있지요. 께꾹지에서 호박만 골라먹던 생각이 나네요.
옴마야~~~ 서산에 사세요?
제 고향인데 그냥 반가워서 글도 안 읽고 댓글부터 달아요 ㅋㅋ
늙어가나? 제 고향에 사신다니 너무 반갑네요
우범지대님 노란모자님 반가워요. ㅎㅎ
우리에겐 정말 추억의 음식이죠. 제가 이십여년전 서울살때
자취집에서 김치찌개를 하면 냄새가 진동을 했는데
그때는 몰랐지만 지나고 보니 젓갈 냄새 였나봐요. (친정집에서는 젓국을 많이 넣는것을 좋아해서)
시댁도 같은 지역이지만 젓갈을 많이 넣지는 않아서 표준 입맛 정도예요
기회가 되면 나누고 싶네요. 서산에 오실일 있으면 쪽지 주세요^^
나이가 들수록 고향이 그립네요. 첫애 입덧할때 젤 먹고 싶던게 게꾹지에요. 시골에선 좋아하지도 않았던건데..그 냄새부터 정말 생각이 간절했었지요. 엄마가 돌아가셔서 얻어다 먹을데도 없었지요.ㅠㅠ
저도 친정이 서산인데 반갑네요.
게국지 제가 너무 사랑하는 음식이에요.
항상 얻어 먹기만해서, 만드는법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네요.
처음 보는 음식이네요
맛있어보여요
한번도 안먹어본 음식이라서 너무 궁금해요^^
아흐..너무 맛나보이는데.. 조리비법도 나눠 주셨으면 따라 만들어봤을텐데..
몇해전 태안쪽에 갈 일이 잦아서 자주 다녔는데
그때 아내의 권유로 자주 먹곤했었습니다. 시원한 맛이 일품이죠.
ㅎ~ 집에서도 한번 해먹어야 겠습니다.
아~~저는 고향이 서울쪽인데 아는 언니가 서산이거든요~그 언니집에서 게꾹지를 한번 해 줘서 딱 한번 먹어봤는데 정말 깜놀 했어요~ 뭐 별것도 없어 보였는데 김칫국도 아닌것이 얼마나 국물이 션하고 맛이 잊을수 없는 맛이였어요~ 지금도 군침이 쓰읍~~
오늘도 먹었네요.
저희는 호박새옹지라고 해요.
충분히 익혀서 먹으면 진짜 짱입니다.
간을 개장 국물로 해서 더 맛이 있는 것 같아요....
만드는 법은 많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우리집 게국지의 비밀은 발효시킨 게국 인데요. 간장과 액젓을 반반씩 넣고
사과 양파 청양고추 마늘등을 넣어요. 게는 꽃게, 능젱이, 박하지등
시장에서 싱싱하게 살 수 있는것을 이용하구요. 참 ! 채소와 호박, 고추등은 울 어머님이
정성껏 가꾼 것에 50년 이상된 주부손맛이 들어가요. 김치담그는 것과 같아요.
굵은 고춧가루나 통고추를 살짝 갈아서 하면 시원한 맛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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