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준비하던 친구의 시험이 끝나서.
5년이나 된 친구 커플을 집으로 초대했어요~.
요새 샐러드에 흠뻑 빠져있거든요...
와이프랑 저랑 하도 맛있는걸 양껏 해먹다보니.... 살이.......... 그
래서 샐러드책 사가지고 열심히 만들어보고있어요.
샐러드에 푹 빠져서 .. 파르미지아노치즈랑, 씨겨자, 치즈강판(?),
밑 여러 드레싱 만들때 필요한 재료들 마구마구 사버렸어요 ㅋㅋ
저 샐러드는요.
살짝 볶은가지+방울토마토+ 베이비채소+ 치즈를 살짝 뿌린 또띠아에요. 싸서 먹으면... 음~ 정말 좋아요.
그리고 이날은
이탈리안요리로 한번 해보자 싶어서. 와이프의 장기인 치킨 카치아토레랑.
치킨 카치아토레는 저번에도 올렸던거같은데.
와인에 숙성시킨 닭을. 토마토소스와 함께 요리하는거에요~.
바질페스토 파스타 만들어봤어요~~
바질페스토를 샀는데 제가 생각했던 색감과 맛이 아니더라구요.
바질빨리 키워서 생으로 만들어봐야겠어요!!!
저랑 정말 성격이 비슷한 친구초대해서. 웃고 떠들고
친구커플이랑 정말 즐겁게 식사 했습니다.^^
친구 여친이 선물도 많이 사와서........... 더흐뭇했어요-_-;;;;;;;;;;;;;;;;
----------------------- 추석에 장인어른께서 할아버지댁으로 갈비를 보내주셨어요~----------
할머니가 .. 너무 많이 보내주셨다고.
갈비좋아하는 저한테도 나눠 주셨거든요.
사실 등심도 나눠주셨는데. 그건 사진도 찍기전에 후딱 다 먹어버렸어요 ㅋㅋㅋ
(아 살찌는 소리가...)
사실 제가 젤 좋아하는 음식이 갈비찜이에요 ㅎㅎㅎㅎ.
이상하게 남자들은 보통 삼겹살 이런거 좋아하는거같던데.
저는 요리된 음식이 좋더라구요. 양념이 맛깔나게 조화를 이룬...
오히려 저희집은 와이프가 삼겹살을 더 좋아해요-_-ㅋㅋ
와이프는 갈비찜을 많이는 안좋아함에도 불구하고.
갈비찜에 도전했어요~!!!!!...(안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도전? 뭔가 ... 제가 아내한테 잘못한거같아요..ㅋㅋ)
제손으로 갈비찜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면서.
만들었어요-_-;;;;;;;;;;;;;;
정말 너무 맛있게 잘먹었요. (제가 만들어서 그러겠죠...)
요리에 관심이 많으시고. 제가 만든 요리에 항상 칭찬을해주시는 장모님께 사진을 보내드렸더니.
너무 대견해 하시더라구요.
(장모님은 제가 만든 요리를 사진으로만 많이 보셨어요... 그래서 대견스러워 하시는걸지도 ㅋㅋ)
다음에 장모님한테도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부끄럽더라구요..
장모님이 먹고... 는... 표정 관리 안대실까봐.. 전 맛있었지만...요..... (자신감 하락)
그리고 송이버섯 샐러드도 만들어 먹었는데.
살짝 데쳐서. 다진고기 드레싱이랑 부추를 깔고 먹으니...
너무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샐러드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요새 정말..ㅎㅎ
---------------------- 그리고 다음날------------------------------------
다음날 아침에 남은 갈비 양념으로 궁중? 떡볶이 만들어 먹었구요.
집에 있던 냉동 새우랑. 로메인으로 샐러드 만들어 먹었어요.
드레싱을 매콤한. 발사믹글레이즈로 만들어봤는데.
너무 잘어울리고 진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책에.. 그렇게... 나와있뜨라구요 ㅋㅋ)
제가 한 창작은. 책에는 미나리를 이용한거였는데 . 저는 미나리 사려니 귀찮아서.
집에있던 로메인 대충 뜯어서 ㅋㅋㅋ
요새 샐러드 만드는것마다 다들 너무 맛있어서 행복해 하는중이에요 ㅋㅋ
-------------------------------메론 빙수도 해먹었어요.------------------------------------
이 프로의 향기가 나는 메론빙수는... 여름에 와이프랑 메론빙수가 유명하다는 까페에서 먹은
메론빙수에요.
가격이 너무 비싸고........... 음.. 메론하고 망고를 너무 좋아하는 와이프때문에 가서 먹었는데.
아 뭔가 모르게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친구들이 제가 그 돈내고 메론빙수 먹었다니까. ... 아직도 놀리는 친구들이 있어요-_-;;;;
그런데.. 이번 추석에 메론을 선물 받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그걸로 집에서 메론빙수를 만들어 봤어요!!!!!!!!!!!!!!!
모양은 비록 프로의 그것에 비해 못하지만.
메론이 달고 맛있어서 인지. 정말 맛있었어요.
그냥 메론 씨를 제거하고.주변을 수저로 긁어서. 우유 얼린거랑 같이 먹었거든요.
우유에 살짝 꿀을 넣었더니 너무너무너무 맛있떠라구요 ㅎㅎ
진짜 맛있었어요-_-;;; 평소 메론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도 너무 맛있게 후루룩~~
--------------------- 그리고 어제는 에버랜드 다녀왔어요(사람사진 이에요)-----------------
휴일이고. 와이프 당직도 아닌 날이라서... (추석 내내 당직이었거든요..)
밖에 외출을 하려고 고민했어요.
자전거를 타고 멀리 떠날까..
가로수길을 가서 맛있는걸 먹고올까...
하다가 친구네 커플에 전화했더니 지금 에버랜드 가고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저희도 무작정 바로 출발했어요 ㅎㅎ
친구네 커플이랑..
에버랜드 동물쑈보고.. T익스프레스 타고. 놀았어요. 날씨도 좋고 그래서
너무 좋드라구요. 충동적으로 갔는데. 가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연휴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차도 안막혔구요 ㅎㅎ
옷차림이 놀이공원 차림은 아니에요-_-;;;;
(아내 사진은 펑~)
둘다 이날 컨셉을 되도않는 프렌치 시크로 잡았었거든요-_-;;;;;;;;;;;;;;;;;;;;;;;;;
갑자기 놀이공원 가게되서 좀 ㅋㅋㅋ
암튼 너무 즐거운 하루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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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목에 ... 그간 해먹은 것들이라는 제목 써보고 싶었어요.
그동안 글을 많이 못올렸는데.. 중간에 카메라도 말썽을 일으키고.
요새는 제가 좀 바뻐져서 요리도 많이 못하고 그랬거든요 ㅠㅠ.
요새는 샐러드에 푹 빠져서. 왠만하면 칼로리좀 조절하려하는데..
샐러드도 많이 먹어요 ㅋㅋㅋㅋ-_-;;;;;;;;;;;;;;;;; 킁
요새 푸드티비랑. 요리 프로. 요리책에 더 푹~ 빠졌어요....
앞으로 더 자주 올리도록 열심히 노력할게요~~!!!
이쁘게 봐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