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따라쟁이의 치아바타 만들기

| 조회수 : 7,906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06-12 13:21:45


지난 현충일 난생 처음으로 치아바타를 만들어 봤습니다.

변변한 베이킹 도구도 없이 단백한 빵이 먹고파서 직접 도전을 해봤습니다.

 

레시피는 키친토크 '콤돌님'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사진은 종죽반죽을 12시간 지난 후 부터 시작됩니다 ^^

구멍 송송 아주 뿌듯합니다.

여기서 잠깐 주의해야 점 알려드릴께요

제가 이번주 토요일에도 삘 받아서 올리브도 넣고 먼가 제대로 만들어 보자하여 종죽반죽을 만들었는데..

발효가 실패했습니다.. 이유는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 한 것이였습니다.

절대 !! 꼭!!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주세요~~

위 종죽 반죽에 본 반죽을 모두 섞어서 치데로 있는 중이랍니다.(저의 도툼한 손까지 나왔네요 ^^)

 


손으로 치대는거 너무 힘들어 여기까지 치대고 1차 발효 들어갑니다.


밥통에다 하고 싶었으나 밥통에 밥이 한 가득 있어 퍼내기 귀찮아 전자렌지에서 했습니다.

뜨거운 물을 받아서 전자렌지에 넣고 1시간 발효 했더니 보이시죠?

부풀어 오른 반죽....


1차 전자렌지 반죽을 끝내고 성형을 하기 위해 뜯어내고 있는 중입니다.

이만하면 나름 반죽상태는 좋은 거죠..??


1차 발효후 굽기 전 성형한 상태 입니다. 겉을 바삭하기 위해 올리부유를 바른다고 하길래 올리브유를 칠했습니다.

근데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굽는게 제일 맛있는거 같습니다. ^^

 


오븐에서 구워지고 나온 후입니다.

보기에는 참 거시기 하죠..???^^


하지만 단면을 잘라 봤습니다.

난생 처음 만들어본 발효빵에 이만하면 성공이라고 혼자 위로하고 있습니다.

이 이후 올리브 넣고 만든 2번째 치아바타는 더~~더~~맛있고 비주얼도 좋았습니다.

 

좋은 레시피 제공해 주신 '콤돌'님께 감사드립니다.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율맘수진
    '12.6.12 4:40 PM

    치아바타 진짜 맛나죠?

    구멍이 좀 더 슝슝 났어야하는데
    쪼끔 아쉽네요^^
    (본인이나 잘하지 잘난 척은!!지송ㅠ)

    저도 물 밀 이스트 소금 만 들어간
    꼬숩고 담백한 발효빵 완전 사랑해요!!

  • 2. janoks
    '12.6.12 4:54 PM

    저역시 치아바타 좋아하는데요
    첨 작품치고는 잘 만드셨네요

  • 3. 콤돌~
    '12.6.12 5:10 PM

    우선 추천 꾸욱~~~
    넘 황송하고 고마운 맘이 마구마구~드는.....하하핫!(마음으로는 이미 노티님 껴안고 있다는...ㅎㅎ)
    그렇잖아도 치아바타 넘 먹고팠는데....아흑!
    완전 부럽잖아욧~~~~^^
    노티님덕에 넘 행복한 하루 보낼 것 같아요~~감사합니당~^^

  • 노티
    '12.6.13 7:13 PM

    콤돌~님을 기쁘게 해드렸다니..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레시피 공유하며 행복하게 음식만들수 있게 도움을 주는게 82의 매력인거 같습니다.^^

  • 4. 알사탕
    '12.6.13 9:49 AM

    전자렌지로 발효할때 뜨거운 물만 넣으면 되는건가요? 아님 전자렌지를 돌려야 하는건가요?

  • 노티
    '12.6.13 7:11 PM

    알사탕님
    뜨거운 물만 넣고 그냥 전자렌지는 닫으시면 되요^^.. 전자렌지를 돌리시면 반죽이 익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지니
    절대 전자렌지를 돌리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옵니다.

  • 5. 똘똘맘
    '12.6.13 12:18 PM

    전 두 번 만들어 보려다 실패한후 참 미운빵이 되어버렸어요.
    오늘 다시 도전해 봐야겠네요.
    전 요즘에 발효빵 발효는 차안에서 해요.
    발효빵 만들려면 3시간정도 걸리는데 2시간 정도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8 파이야! 2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420 0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1 코코몽 2024.11.22 8,548 2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4 ··· 2024.11.18 14,118 7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8 Alison 2024.11.12 15,808 6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574 4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1 필로소피아 2024.11.11 8,481 5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6 백만순이 2024.11.10 9,139 4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627 6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005 4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082 5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871 8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814 4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402 8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385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644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203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246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23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217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90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71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147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517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341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236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934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610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649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