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은 비빔밥!
귀한 분께서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하신 나물들...
점심에도 얻어먹었는데, 저녁에도 먹으라고 싸주셨어요.
넉넉히 주셔서 딸아이 친구네도 불러서 함께 먹은 저녁...
딸아이의 친구가 전에 제가 해준 브런치 감자가 또 먹고 싶다해서 언제 해주겠다~ 했는데,
어제가 그 날!
그리도 며칠전엔 같은반 친구엄마에게 마늘종무침 먹어보라고 주었는데,
그 반찬통에 맛있는 마른새우볶음을 해주셔서 덕분에 맛있게 먹었답니다.
크~ 이웃간에 오고가는 정! 알흠다워요!!!
오늘 저녁엔 있는 재료로 이것 저것 말아보았어요.
냉장고에 얼른 먹어주어야하는 김밥용햄이 있었거든요.
마침 단무지도 있고, 오이도 있어서 저녁엔 김밥을 말아보았습니다.
김밥용 김을 얼마 전에 일반 김 크기로 죄다 잘라놓아서 어쩔 수 없이 손말이 김밥 사이즈...
재료는 오이, 햄, 단무지 그리고 보이진 않지만 속에 치즈도 들어갔어요.
꽤 많은 양인데 딸아이 혼자 뚝딱!
완전 맛있다며 엄지손가락 올려줬어요.
계란도 딱 한 개 밖에 없어서 계란말이 김밥은 가장자리 빼고 요만큼 나왔어요.
구이 한판 햄도 있어서 노릇하게 구워서
김띠로 둘러주었어요. ^^
맛은 뭐~ 밥 위에 햄 올린 맛이죠. ㅎ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