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말에는 장모님 댁에 다녀왔어요~
그래서..... ㅎㅎㅎㅎㅎㅎ 음식솜씨 너무 좋으신 장모님 요리.. 엄청 배부르게 먹었어요 ㅋㅋㅋㅋ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항상 밥 두공기 "이상" 은 당연하구요~
금요일날 와이프는 서울에서 출발하고 저는 제 근무지인 충남 홍성에서 출발해서 중간지점인
대전역에서 만나서 대구에 갔어요~
도착하니 아홉시반쯤이드라구요.. 장모님이 오면서 간단히 배고픈거만 면하게 오라고 하셔서 김밥 한줄 먹고~룰루랄라~
도착하자마자 폭풍 흡입했습니다 ㅋㅋ
연근 과일탕수육하구. 연근전? 하구요.. 버섯고기전골? 이라고해야하나 암튼 ㅋㅋㅋ
허겁지겁 후루루짭짭 맛있게 먹었어요~ ^^
------------ 이건 다음날 아침 밥이에요~~~~~~~---------------------
제가 고기를 또 워낙 좋아하니까요.. 장모님이 항상 고기를 많이 해주세요.
등갈비 먹는데 진짜 소스가 너무너무 맛있는거에요. 고기식감도 좋구요.
장모님 소스가 진짜 맛있어요~ 그러면서 또 후르릅짭짭.
(근데 장모님이 소스 비법은 안알려주시고 싶어 하시는거 같았어요 ㅋㅋㅋㅋ ㅠㅠ
맛있어요~ 우와~~~ 그러면서 먹었는데.. "그렇지. 그소스 좀 특별한 소스야" 라고만 하시드라구요 ㅠㅠ"
밥은 항상 두공기 이상 .. ^^;;;
다음엔 제가 꼭. 장모님 장인어른을 모시고 밥 해드리기위해 요리 실력을.. 더 키워야 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ㅋㅋ
아 저 이제부터 장모님이 괜찮다고 하시는거 설거지도 했어요~ 제가 또 설거지는 즐겨하거든요..
(저의 유일한 약점은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ㅋㅋ)
암튼 이제부터 더 적극적으로 설거지는 제가 할라구요. ~
--- 작은 외숙모님이 대구근처 영천에 사시거든요~ 집 지으셔가지고 한적한곳에요~-----
그날 오후에 작은외숙모님댁도 들렸어요~
제 와이프 어릴때부터 너무 딸같이 귀여워해주신분들이라 저도 너무 좋아해주셔서
제가 더 잘해야겠다고 항상 생각해요~.
보이시죠~? 저 고기 좋아한다고 돼지고기에.. 포항까지 가셔서 회도 떠오시고~~~ ^^~~
글쓰면서 왜자꾸 침이 이렇게 나오는걸까요.
돼지고기는 ... 저의 통삼겹살구이를 다시한번 반성하게 만드는 맛이었어요. 너무 야들하니..
맛있었어요~~!!!
물론 작은외숙모님댁에서도 밥은 항상 두공기이상이에요~!
암튼 저저번 주말은 내내 먹기만 하다가 왔네요..-_-;;;;;;;;;;;ㅋ
------------------- 이번주말에 해먹은 (저번주말이라고해야하나요;;) 낙지 볶음이에요~------
저번에 쭈꾸미 볶음을 시도했으나.. 생각과 다른 맛에. 실패했었잖아요.
그래서 이번엔 마침 낙지한마리를 구해가지고 낙지볶음으로 리벤지를!!!
당연히,, 쭈구미볶음의 실패의 원흉인 당면은 뺏지요!!!
(사실 금요일날 제사갔는데 저희집 제사는 낙지를 올리거든요. 와이프네는 문어를 올린다고하네요..
암튼 제사음식에 올릴 낙지중 한마리를 납치해뒀다가 ㅋㅋㅋ-_-;;;;;; 집에가져와서 낙지볶음해먹었어요..
저..좀 그렇죠...철... 없죠..;)
암튼 이번엔 성공이었어요. 더 업그레이드된 레시피로 긴장하면서 했거든요.
이번에도 실패했으면 낙지, 쭈꾸미 볶음에 트라우마 생길뻔-_-;;;;;;;;;;;;;;;;
저번 방법과 다르게. 낙지를 살짝 데쳤거든요. 그리고 볶을땐 거의 진짜 살짝만~
근데 데칠때 기름 조금, 청주 한스푼 넣어서 그런건지는 잘모르겠지만...
낙지가 정말 야들하고 쫄깃하게 잘됐어요~~
비주얼 확~~~~~~~~~ 살죠 ㅋㅋㅋ
다만 당근을 일부러 좀 크게 썰었는데. 당근이 좀 덜익긴했네요-_-;;;;;;
----------- 도리아도 해먹었어요~~~~-----------------------------------
도리아도 저번에 해봤었던 메뉴인데요. 그냥 집에있는 야채도 써야하고 치즈도 써야하고해서
이제 도리아나 이런건 워낙 쉬운메뉴라 그런지 척척 레시피책 안보고도 잘해요~~%^^
다만 오븐에 15분 구워야 하는지. 10분구워야하는지. 헷갈려서 15분했는데..
너무 ... 많이 구운거같긴하죠;; ㅋㅋ
그리고 같이 일하시는분이 상추랑. 저 빨간 열매... (이름이 기억이 잘;;) 암튼 주셨어요~
집에서 키우신거라고 하시드라구요~!!
그래서 상추 뜯고 , 열매 넣고, 모짜렐라 치즈 손으로 찢어서 샐러드 만들어봤어요~
마치 비주얼이 화창한 여름날에 눈내린거 같지 않나요~?~?
네.. 알아요 저만의 상상의 나래라는거....-_-
코스트코 가면은 항상 모짜렐라 치즈 사는데요~ 와이프랑 저랑 치즈도 좋아하고해서
샐러드에 자주 넣어먹어요~~~~ 너무 좋아함니다!!-_-
(그러니.. 살이............)
아베끄차차님 퐁당쇼콜라 레시피 보고 만든 퐁당쇼콜라에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와이프랑 저랑 퐁당쇼콜라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맛있어서 벌써 3번이나 해먹었어요 ㅋㅋㅋ
사진상으론 비주얼이 별론데 실제로보면... 괜찮아요 ㅠㅠ 흘
암튼 아베끄차차님 쉽고 간편하지만 맛있는 레시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오븐에 굽는 시간을 12분, 13분 15분 세가지로 나눠서 해봤는데요.
12분은 너무 속이 안익고? 15분은 너무 익드라구요. 13:30 초가 젤 좋은거같아요 ㅋㅋㅋㅋㅋ........ 180도요~
------------------------------ 여기부턴 주말에 논 이야기에요~---------------
아직 매번 음식 할수있는 내공을 갖추지 못한 터라. 한두끼는 사먹거든요.
ㅎㅎ 이번주는 순대국밥을 사먹었어요~
일산이라는 도시에 처음와서.
맛집탐방을 많이 했었는데요.
카레집, 순대국밥집, 수제햄버거집, 칼국수집. 이렇게 네곳은 맛있는집을 찾았어요~
근데 저희 냉면이랑 만두도 좋아하는데.
만두는 아직 못찾았구요................ 냉면은....
정말 유명하다는 번호표도 뽀ㅃ아서 기다렸다가 먹는 냉면집에 엄청 기대하고 갔었는데..
진짜...........
너무 실망했네요.. 국물에 너무심한 스프?맛하며... 그날만 그랫는지.. 면도 별로고..
게다가 냉면집에 빠지면 섭한. 만두도 별로였어요.....
혹시 일산에 맛있는 맛집이나. 냉면집 만두집 아시는분은 쪽지로 공유해요~~~~~~
(갑자기 ... 이야기가 산으로................)
암튼 저 순대국밥집도 유명하던데 . .. 맛있어요~ 제가 먹어본 최고의 순대국밥집은 아니지만~~
맛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순대국밥집이에요~~~~~~~~ ㅎㅎ
----------------------- 그리고 주말에 자전거 가지고 광화문갔어요-----------------------
저희 출발할때는. 막 덕수궁 돌담길도 가고.
광화문광장에. 청계천도 막 타고. 삼청동까지 타고 오자 !!!!!!!!!! 하고 신나서갔는데.
저의 판단미스였어요;;;
나들이 하시는분들이 많아서 자전거는 거의 못탔네요~~ ^^;;;;;;;;;;;;; 거의 끌고 다녔어요 ㅋㅋ
그리고 광화문 광장은. 나들이객 보호차원에서 자전거도 못타드라구요 ㅋㅋ;;;;;;;;;
근데요.............................!!!!!!!!!!!!!!!!!!!!!!!!!!!!!!!!!!!!!!!!!!!!!!!!!!!!!!!!!!
저 버킷리스트 하나 했어요.
저 맨날 여름에 광화문 광장 지나가면 가운데 분수대에서 놀고 싶었거든요.............
근데 맨날 옷을 청바지나 .. 뭐 그런거 입어서 못했었는데.
이번에 자전거타려고 운동복입고나갔떠니!!!!!!!!!!!!!!!!!!!
으악~~~~~~~~~~
진짜 생각지도 못하고 광화문 광장갔는데 저 분수보고선 진짜 소리 질렀어요~~~~~~!!!!!!!!!!!ㅋ ㅋㅋ
분수로 뛰어들었습니다........... ㅎㅎ
근데 분수는 아이들 노는 곳이잖아요.
그래서 아이들한테 피해 안주게 최대한 소심하게 잠깐 지나갔따왔어요.
아이들도 많고 주변에 아이들 부모님들 시선도 그렇고.................... ㅠㅠ
마음은 저곳을 뛰어다니고 싶었지만 그냥 오늘은 살짝 왕복 몇번한거로.. 만족했어요.
와이프한테.
빨리 아이낳아서 나 아이랑 같이 저기 가서 막 물놀이 하고싶다고........... 했더니.
절 철없게 쳐다보는................... -_-;;;;;;;;;;
저사진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제 동생이
리플로 "돼지" 라고 달았어요. 저 결혼하고 나서 살이 한 7~8kg는 찐거같아요.
매일같이 요리를 한다는 핑계로.. 먹으니까................
그래서 저 좀아까 헬스 등록하고 왔어요. 제가 또 의지는 강하거든요;;; 이제 폭풍 다이어트 돌입해야지요~
암튼 비록 소심하게 잠깐 놀았지만. 저 정말 제가 저렇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지도 못해서
너무 신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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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지금 왜 눈물이 나냐고 썻냐면요.........
82쿡 게시판........ 글쓰다가 사진하고 글 날라가는 경우 너무 많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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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두번이나 날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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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내용도 많이 쓰고 ....... 재밌게 썼는데... (회원님들이 안봤으니 하는말 아니에요 ........ ....... )
...... 두번 날리니까...... 힘드네요.
......................
저의 밤을........ 82쿡 포스팅에 다 쏟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럼 이번주도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