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설탕 국수
사랑합니다.♥ 정가네 김헤정입니다.
이번주는 제가 살고 있는 땅끝 해남은 햇님이 쨍쨍~
이러한 더위에는 입맛을 잃어버리기 딱 좋죠.
이럴 때 먹는 것이 바로
"설탕 국수" 입니다.
재료도 참 간단합니다.
국수, 설탕
일단 국수를 삶아 줍니다.
저는 우리밀 백밀 국수가 있어서 요걸로 했답니다.ㅎㅎ
이것도 괜찮더라구요~
잘 삶아진 국수는 찬물에 번개같이 헹궈줍니다.
그리고는 그릇에 적당한 양을 담은 뒤에 설탕을 넣고,,,
시원한 물을 부으면 완성!
다른 비빔면은 양손으로 비벼야 맛있다고 하지만~
설탕국수는 설탕이 잘 녹게 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ㅎㅎㅎ
무슨 맛이 나는지 궁금하시죠?
저도 결혼 7년만에 먹어보았습니다.
그 동안에는 만들기만 하고,,,
우리집 아연양도 설탕 국수 흡입중!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달콤해서,,ㅎㅎ
금새 사라진 설탕 국수!
설탕 국수의 매력은....
무더운 날
밭에서 일하다보면 땀 많이 나서 입맛 없을 때,
먹으면,,, 농업의 바카스라고 불리지요.ㅋㅋ
저도 조금씩 몸이 나이를 먹어서인지 설탕 국수가 땡기네요.ㅎㅎ
이날 입맛 없다던 시어머님께서도 한그릇을 뚝딱!
올 여름에 자주 만들어 먹을 것 같은 예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