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아는 지인이 오셔서 술한잔 했지요...
핸폰에 알람을 맞춰놓고 깊은잠에 빠졌는데... ㅠ,ㅠ
밧데리가 나가서리... 11시 10분에 기상했습니다.
비상!!
비상!!
오전 11시까지 티트리님이 사랑과 정성이 듬뿍담긴 약식을 만들어 오시기로 했는데,
정말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여차 여차 해서 티트리님과 아드님을 픽업해서 천사들이 있는곳으로 차는 달리고 저는 운전했습니다. ㅋ
쪽지로 참여의사를 밝혀 주셨는데... 알고보니 저와 가까운곳에 살고 계시더군요, 그러니
더 반가운데... 처음부터 제가 실수를 했어요...ㅠ,ㅠ
미소님과 들꽃님은 먼저 도착하셔서 밥을 지어놓고 조신하게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무전을 날리시고 그렇게 모두들 집합하고 계셨습니다.
티트리님이 미션으로 준비해 오신 영양가득한 약식입니다.
밤과 대추와 호박씨등이 더욱 맛나 보이게하는 약식...
나미님은 미션으로 밑반찬 3가지나 준비해 오셨어요...
그중에서 해물이 들어간 해물야채전입니다.
캐드펠님이 준비해 오신 싱싱하고 향기로운 싱싱한 굴인데...
여전히 인기만점 이였습니다.
그리고 영화배우 카루소님이 밤새 준비해 오신 행복감자탕인데요...
하마터면 봉사에 늦어서 저혼자 퍼 드실뻔 했답니다.ㅋㅋㅋ
나미님의 두번재 미션인 청양고추 장아찌인데...
먹으면 먹을수록 땡기는 맛이였어요~^^
나미님의 세번째 미션입니다.
그이름 거룩한 버섯볶음이구요...
다들 잘 먹어주어서 나미님은 감동 했다네요~!?
캐드펠님과 미소님이 주방 메인 자리에서 감자탕을 준비하십니다.
누구 손인지 모르겠지만 소도 때려 잡수실거 같은...^^;;
티트리님의 약식이 먹기 좋게 썰어지고...
아랫층 아이들의 밑반찬이 준비되고 있네요...
ㅋ`깍두기는 영화배우 카루소님이...
약식이 맛나 보이지 않나요?
넘 맛있어요`ㅎㅎㅎ
최종적으로 아랫층에 내려갈 준비를 마치고 있습니다.
그럼 출동해 볼까요!!
티트리님 아드님께서 온유와 함께 합니다.
나미님은 상희와 미소님은 설이를 맡으셧는데요...
들꽃님이 맡은 은혜가 여기 처음올때쯤 이곳에 자주 왔던 어린연두님의 딸 채연양이 이젠
고학년이 되어서 진리에게 밥을 먹여 주고 있습니다.
상희야!! 꼭꼭 씹어야돼!!
오늘 설이가 밥을 아주 잘먹으니... 미소님은 신이나서 더 좋아하십니다.
미소(설이야!! 나 처럼 이렇게 입 크게 벌려봐` ~아 해봐!!)
미소님 입을보고 저는 깜놀 했습니다.
하마인줄 알았다능 ~--;;
티트리님!! 서울대공원 하마관에 하마가 탈출하면 저한테 연락 주세요...
제가 하마한분 모셔다 드릴께요~ㅋㅋㅋ
후다닥===3=3
나미( 상희야!! 저번에 나보고 예쁘다고 한거 정말이야? 예쁜사람만 들린다는 카루소님의 음악이 안들려서 ㅠ,ㅠ)
상희(--;;)
예전에 은혜와 진리에게 피아노를 쳐주던 채연양이 진리앞으로 컴백 했습니다.
진리(언니! 보고시펏어!! 이젠 자주 볼수 잇는거?)
채연( 엉!! 이젠 자주올게...)
나미(상희야!! 내놔!! 숟가락은 안먹는거...^^;;)
상희(--#)
티트리님의 약식을 보면 음식을 만드시는 솜씨가 보이는듯해요...
어쩌면 이렇게 약식에다가 사랑까지 담을수 있을까요?
나미님 옆지기님의 아기사랑은 누구도 따라올수 없어요...
그런데 저한테 폭탄 선언을 하셨습니다.
5월부터 안오신다구요`ㅠ,ㅠ
이유는 영화배우카루소님이 점점 멋있어져서 소외감을 느끼신데요~ㅋ
힉~>쌩
하모니님이 미션으로 준비해 오신 유기농 쌈채소가 봉사후에는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인기... 대박!!
영화배우카루소님이 쌈장을 안가져 왔다면 어쩔뻔 했을까요!? 캬캬캬!!
아이들을 돌보느라 규칙적인 식사를 제대로 못하시는 이곳 스텝분들의 식사 시간 입니다.
맛있게 많이 드시고 소중한 아이들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봄날씨 답지않게 밖에 날씨는 쌀쌀 하네요...
쌀쌀한 날씨와 어울리는 그이름!!
'행복 감자탕'입니다.
하나가 아닌 둘이 될수있는 행복 감자탕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자랑후원금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ㅁ
미션으로 준비해 오신 봉사참가자들의 소중한 밑반찬들이...
이렇게 상에 올려지고 같이 어우러져서....
멋지고 아름다운 상차림이 됐습니다.
참여하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지난달 우리들 봉사후에 베이비박스를 통해서 들어온 애기입니다.
다행인것은 어린 애기 엄마지만 키울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아이를 찾으러
오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영원한 부모님이 빨리 나타나 주었으면 좋겠어요...
아픈 기억을 느끼기전에 말이예요,
여전히 나미님은 설거지를 사명감으로 위치 하십니다.
날씨와 잘 맞아 떨어진 이번 감자탕은 내년봄에 다시 여러분께 인사 드리러 오겠습니다.
감자탕 전체 차렷!
감자탕(충썽!!)
어린연두님과 채연양!!
다음달에도 예전과 같이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봉사가 마무리되고 마지막쯤에 커피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머핀아줌마님이 주신 커피의 향은 그동안 준비하고 마친 우리들의 심신을
자유케하는 피로회복제와도 같아요...
여러분들도 머핀아줌마표 원두커피를 맛보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사진으로 미리보는 26차 후기...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1&num=1223953&page=1
*사진으로 미리보는 26차 후기...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1&num=1223961&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