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뭐라고 부르지? 스프링롤? 월남쌈? 암튼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해서 만든 롤.
튜나.베이즐.민트.부추.로메인.당근.
민트와 베이즐이 많이 들어가야 신선하고 넘 맛있어.
넘 신선해서 정신줄 놓고 막 집어 먹었네요. ㅋㅋ
각종 야채를 이용해서 다양하게 만들수 있어요! 정말 강추 메뉴!
다음에는 실란트로를 팍팍 넣어서 먹어야 겠어요.
간은 아무것도 안했음.
ㅜㅜ 피넛버러와 피쉬소스에 찍어먹으면 좋겠다만...
다이어트 식단이니 아무 간도 안했답니다.
그러니 더 신선할수도!
단백질을 위하여 삶은계란과 묵 서너조각.
오이와 무순 튜나를 넣은 무쌈.
아삭아삭 피망이 넘 신선해요.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꺼 같지요?
압력솥의 위력을 느낀 현미밥.
그동안 먹었던 현미밥은 무엇이었던가.
꼬소꼬소 넘 맛있어요!
참고로 110g 현미밥 입니당.
점심시간이 기다려지네요.
우리 부부의 건강도시락!
과연 이 식단의 요리사는?
네네 나의 하나밖에 없는 남편의 솜씨에요.
네네..물론 저는 사진만 찍고 명령만 하지요.
회사 회장이 육체적 노동하는거 봤나요? 지시만 하지..ㅎㅎㅋㅋ
야무진 손끝으로 한땀 한땀 무쌈말이를 하는 남편.
일명 마당쇠라고도 합지요~
재료는 당근. 무순. 맛살. 민트. 베이즐을 넣고 돌돌 말기~
참고로 우리는 열흘동안 씹지를 않는 디톡스 다이어트를 했다지요.
야채와 과일을 즙을 짜서 먹어야 되요. 정말 열흘이 일년 같았네요. 엉엉엉. 배고픔에 지쳐 쓰러져 자던 우리.
열흘을 성공한후 오일동안은 현미죽을 몇숟갈만 먹고,
심지어 빈혈이 생겨서 멀미가 난적도....ㅡ..ㅡ
하지만 신기한건 몸에 좋은 에너지가 많은 느낌.
우린 쇼핑몰에 가도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다구요. 헐~
오일후..우린 일반식을 할수 있었고...
모든 식재료를 바꾸고 양념을 거의 안하는 저염식으로 하고 있지요.
질펀한 된장찌게에 밥을 비벼 먹고 말아먹고 처묵처묵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나의 몸에 그런 처묵처묵을 용납안하겠다. ㅎㅎ
한국음식이 물론 웰빙이라지만 너무 양념이 많고 맵고 짜고 뜨겁고 국물이 많기에
한식을 저염식으로 만드는 방법을 연구중이시다. 에헤라 디여. 요리연구원 나셨네~
여하튼 현재 22일째 다이어트인가? 남편은 무려 20파운드를 감량했어요. 10키로.
바지 허리가 4인치가 줄어 들었고, 숨어있던 목이 나오고 있고 턱이 나오고 있다!
나는 4키로 정도 감량됐고. 원래 여자가 잘 안빠진다더라구..
허리는 반사이즈 줄어 드심. ㅋㅋㅋ
그래도 만족~!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아지고 있어용~~
우리 부부의 다이어트는 사이즈 6이 맞는 그날까지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