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새해 첫글이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꾸벅~~
지난번 친정집 김장할때 울 어무이..팔 뿌러지시는 바람에...
저 혼자(는 아니고...도우미 아주머님의 힘을 빌어..ㅋㅋ) 장렬히 김장을 하고 쓰러진바 있지요~~
그때 시어머님께서 사골을 잔뜩 사다가 친정어머님 드리셨어요.
얼른 나으시라고.
사다드리면 뭐하냐구요...
다 저의 일거리 아니겠습니까..ㅋㅋ
친정집에 가니 울 어무이 요령을 알려주시시며 저를 부리시더군요...
사골 깨끗이 씻어서 한번 삶고 지저분한거 없애고 준비해서
요렇게 하라고!!!
(밑의 사진은 집에서 재복습한 사진이에요)
뭥미?? 하셨나요??
이해를 돕기 위하여 분해!!
요렇게 하면 위의 끓는 물은 증발이 되고
밑의 사골 국물은 하나도 쫄지 않고 진국이 남는대나 뭐래나..
해봤는데 정말 밑에 물이 안쫄아요.
물이 안줄어요..ㅎㅎ
맨날 뚜껑만 덮고 하다 물이 없어진다 싶으면 물넣고 다시 끓이고 이 방법을 반복했었는데..
몇시간을 끓여도 괜찮더라구요.
모르시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
-----추가------
위의 뚜껑은 원래 뚜껑이 아니라 쌀 씻는 넓은 스뎅볼이에요~
스뎅볼에 물 담아서 뚜껑대신 올려 놓은거에요..^^;;
저희엄마는 더 큰 들통이랑 들통을 다 덮을 수 있는 더 넓은 스뎅볼(김치담글때 쓰는거...ㅋㅋ)을 올리셨어요...
스뎅볼 물이 가열되면 뜨거우니 적당히 담아서 조심 조심 활용하시길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