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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딩 도시락 ^^

| 조회수 : 13,059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12-09 22:35:18

82님들^^  안녕하셨는지요. 수능이 끝나도 여전히 고딩 도시락으로 인사드리는J입니다.

그동안  고3 도시락으로  키톡에 인사드렸는데  이제 밑천이 떨어지면 키톡에는 우예올지...... ㅠㅜ

 

울 따님은 수시를 봤는데요 . 사실 젤 가고싶은곳은 똑 떨어졌고 나머지는 다 붙더구만요.;;;

재수는 자기도 싫구 저두 싫어서  안 하는것으로 미리 정해놓았던터라 조금 아쉬워도  자신이 선택한곳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남푠과 저랑 둘다 자기 하고싶은걸 해야 젤  잘한다란 주의라서  과 선택도 본인이 하고 싶은거 선택한지라  취업에 유리 이런것

과는 거리가 먼 계속 공부를 해야할것 같네요.

 

결정하고 나선 자기는 맘이 편한지  성당활동도 하고  각종 전시회며  여행도 다녀오느라 신 나서 돌아댕기고

오늘은 성물전시회에 다녀오면서 귀 뚫고 와서 자랑질이네요. 

 

 

수능도시락은 가벼운걸 먹겠다구 함서 울 따님 야채죽,새우전  주문했는데요. 그날 제가 정신이 없어

사진은 없구요 . 지난 도시락 사진 보니  닭과 버섯을 이용한게 많은것 보니 울 따님 음식 취향이 보이네요.

 

 

 

잡채덮밥

 


 

닭가슴살 야채무침,버섯구이,고추장 멸치,달걀찜


 

 

 

스팸 달걀볶음,버섯장조림,열무물김치


 

 

깻잎나물,크리미전,장어구이

 


 

 

콩나물 유부밥

 


 

버섯전,두부전,오징어무침

 


 

달걀소보루밥,닭데리야끼 소스구이

 


 

 

동그랑댕, 돔 데리야끼 조림

 


 

 

소고기 주먹밥,새우 유부국

 


 

 

깨잎조림 소고기 주먹밥,버섯전.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독은 나의 힘
    '11.12.9 10:45 PM

    도시락에 무려 장어구이라뇨...

    따님이 엄마의 정성을 하나하나 기억할거에요..

  • J
    '11.12.11 10:10 AM

    보신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장어라도 먹게 했어요. 보신은 됐는지 어쩐지 몰라도 궁디가 엄청 나게 커져서
    요즘 다요트 중입니다..ㅋㅋ

  • 2. candy
    '11.12.9 10:47 PM

    도시락통이 작아보여요~
    글라*락제품으로 보이는데....

  • J
    '11.12.11 10:14 AM

    캔디님 그 통맞아요^^ 울 딸이 조금씩 자주 먹는 타입이라 그 통에 다 밥을 넣으면 많다구 해요
    저렇게 먹구 2~3교시 쯤 과일 이나 LA찰떡파이 하나씩 또 먹었어요. 그 덕에 요즘 다요트 하느라 고생이네요^^

  • 3. 담비엄마
    '11.12.9 11:56 PM

    엄마 라고 한번 불러봤습니다!

    저 고1때까지는 도시락 싸서 다녔는데 정말 엄마 생각나네요

    원하는 공부하며 따님 행복하실꺼에요, ^ ^

  • J
    '11.12.11 10:27 AM

    담비엄마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행복한건 맞는데 엄마맘인지라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요즘 울딸 키우면서 엄마생각 많이 했어요. 우리 엄마도 나한테 이런 맘이었겠지 하면서요. 제 자식들 덕분에

    이제 늦게 철드나봐요. .......ㅎㅎㅎ

  • 4. 시간여행
    '11.12.10 9:36 AM

    어머~~제가 헷갈린줄 알고 제 글에 댓글다신것 다시보고 왔어요 ㅋㅋㅋ
    댓글에 아드님 얘기하시길래 이번 수능을 아드님이 보신줄 착각했네요 ㅋㅋㅋ
    이쁜 따님이셨군요~~본인이 원허는길로 갔으니 잘될겁니다~~

    도시락도 여전히 정성 가득하고 따뜻할때 찍어서 김이 모락나는 사진도 정겹습니다^^*

  • J
    '11.12.11 10:32 AM

    시간여행님 ^^ 늦은 사춘기로 에미 공중부양 시키던 울 아들은 얼마전 9박10일 휴가로 에미 정신 확~~빼놓고

    지금쯤은 해병대에서 열씸히 뺑뺑이 돌고있어요....ㅋㅋㅋ

  • 5. cactus0101
    '11.12.10 10:18 AM

    이런 도시락 드신 따님 정말 힘 쑥쑥 공부할 의욕 충만이었겠어요~~~하나하나 너무 맛나보입니다~^^

  • J
    '11.12.11 10:38 AM

    의욕만 충만 했나봅니다. ^^;;; 앞으로 열씸히 하겠지요.

  • 6. 백김치
    '11.12.10 8:41 PM

    아~
    예쁘고...맛있겠고~*

  • J
    '11.12.11 10:35 AM

    맛은 있더구만요. 매일 요렇게 아침먹은 저도 울딸이랑 같이 다요트 해야해서요. ㅠㅜ

  • 7. 나무
    '11.12.11 2:27 PM

    이렇게 정성가득한 도시락을 먹었으니..
    따님도 따뜻한 마음을 품고 자랐을것 같아요..

    대학선택이 조금 아쉬워도 자신이 원하는 공부로 꿋꿋하게 매진하시길 응원드려요~
    따님 대학입학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

  • 8. J
    '11.12.12 9:07 AM

    나무님^^ 감사해요. 앞으로 공부에 묵직한 궁뎅이와 인내가 필요할텐데 옆에서 지켜만 봐줄려구요.

  • 9. dorychang
    '12.2.11 3:42 PM

    정말 정성 가득한 도시락이에요
    특히 장어구이요 ㅎㅎ

  • 10. 새우깡한봉지
    '13.2.26 6:37 PM

    잡채밥! 장어구이! 저두저두 ... 먹고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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