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데뷔해요..(흑흑흑..왜 우냐면 이게 쉬운듯 어렵네요..지금 세 번째 도전이예요..)
내가 널 아는데 데뷔라고라고라야..? 하고 계신가요? 82가 개편되고 사진 올리는게 좀 더 간단해지면서 키톡 데뷔가 많아졌어요..저두 머, 이런식으로 바뀐다음엔 첨 올리는거니 데뷔라고 벅벅 우겨요.
10대엔 100키로 20대엔 200키로로 시간이 간데요..저 지금 400키로로 달리고 있어요..10대나 20대보다 하는거두 없으면서 시간은 빨리 가니 정신이 없어요..
세 번째 이 작업을 반복하다보니,,뭘 써야 하는지도 생각이 잘 안난다..ㅠㅠ( 한 번 더 울고)
암튼 이렇게 올려 보고 싶었어요..그래서 6개월동안 카메라 속에서 사진을 끄집어 내보니, 음식사진이 몇 개 있길래..
여름먹거리라고 빈정상해 하진 마시길,,,즈의 데뷔라니까요.
초여름이면 대량생산하는 쫄면소스.쫄면에 넣어도 되고 비빔국수에 넣어도 되고,,군만두에 휘리릭 뿌려먹어도 맛있어요..
워낙 오랫동안 갖고 있던 레시피라,,출처는 모르겠슴..암튼 완소 레시피.
고추장 5 고추가루 1 설탕 2 물엿 2 마늘 1/2 후추,,사이다 1/4C, 사과 2T 식초 3
참기름에 무친 아삭한 콩나물과 양배추 오이 이런거 넣어야 하는데,, 이 날은 혼자 먹은 날인가봐요..오로지 매실 장아찌만.
같이 먹은 군만두...가장 선호하는 가장 저렴한 ㄱㅎ만두
여름반찬,,깻잎을 기름두른 팬에 살짝 지져 양념장 뿌려 바로 먹어요..며칠 두고 먹어도 되구요..포이동에 ㅅㅎ정에서 안동국수랑 먹는 깻잎과 비슷한 맛
혜경쌤의 가지 탕수,,쌀가루 없어서 녹말가루만 가지고 했는데도 맛있었어요. 뽀인트는 소금에 절이는것..전에 한번 안절이고 했다가,,,가지가 기름을 끝없이 먹는걸 봤어요.
이것도 여름에 먹은 오이미역냉국. 이건 만들 때 마다 맛이 달라요..이 날은 좀 맛있었던듯.
머위대 볶음..촉촉하면서도 부드럽고 그러면서도 탱글해야 하며 국물도 많지도 적지도 않아야 하는..고난위도의 나물..(적어도 저한테는)
실은 엄마표에요..마흔 넘어 엄마표라니...한 번은 그냥 생걸 주시며 이렇게 저렇게 해먹어라 해서 해봤는데 잘 안되더라구요..같은 재료로 같은 맛이 안남.
백김치로 말아본 국수..국수가 자색이라 예뻐요..
여름 김치..김장 김치와는 또 다른 맛에 먹는 여름 김치..
전 아직 김치를 해본적이 없어요..언젠간 해야겠죠.. 그래서 요새 키톡에 김치관련 글이 올라오면 유심히 보긴해요..
김치를 할 줄 모르면 사먹으면 된다지만,,
여름이면 열무김치 여름김치,,봄 가을엔 파김치 씀바귀 김치, 또 동치미, 백김치,,요새같은때 알타리김치..
이렇게 때 되면 엄마는 요새 뭐하고 먹니? 하며 김치를 계속 만들어 주세요.
아이가 늦어서 아직 김치를 못배워서..하며 핑계도 먼저 대주시공,,하지만 한 해 두 해 가며 엄마의 늙어가는 손을 보며,,김치를 받을 때 마다 송구스러워요..
언제즘 씩씩하게 김치를 담글까요..
이건 갸토 쇼콜라..
이건 브라우니.. 둘의 차이점은 갸토쇼콜라는 생크림이 들어가 부드럽고 촉촉하구요,,브라우니는 더 달고 임팩트하다랄까?
이것도 여름에 해 먹은 팥빙수. 데코한다고 저 풋바이풋? 젤리를 넣었지만,,원랜 팥, 우유 미숫가루 연유 이렇게 넣어요..좀 특이한건 전 여기에 체리가루도 꼭 넣어요.
아까 그 브라우니랑 갸토쇼콜라는 저렇게 넣어서 냉동실넣구요...물론 지금은 없네요..저렇게 3층으로 저장하였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