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빛나는밤에 "에서 구봉서님 나오신거 보셨어요?
작성일 : 2011-02-04 11:28:16
988004
전부터 예고에서 게스트 이홍렬 의 깜짝손님으로 그림자만 보이는데..
아무래도 구봉서님이신것같더군요.
너무 뵙고싶은 분이라 일부러 챙겨봤는데 불편한 몸으로 정말 나오시는데...엉~엉 울었어요.
어릴때 웃으면 복이와요를 보고 자랐기에 구봉서, 배삼룡, 서영춘, 이기동...이런분들이 그리웠거든요.
다 돌아가시고..이제 코메디계의 어른은 구봉서님만 남은것같아요.
그 다음세대인 이홍렬, 이성미씨 , 최병서씨가 나오고 MC인 이경실씨와 주고받는 얘기등이
암튼 너무 재미있었어요.
요즘 씨크릿가든으로 리바이벌된 " 김 수한무 두루미와 거북이 삼천갑자 동방석 ...)도
구봉서님이 원조였다는거 요즘분들은 모르실거예요.
코메디언들 (요즘은 개그맨이라고 하나요?)은 유대가 아주 끈끈해서 가수나 탤렌트들이 부러워한다던데
어제 선후배의 훈훈한 정을 본것같습니다.
구봉서님..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셔서 코메디계의 산증인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세배드리며..^^)
쎄시봉도 그렇고...요즘 추억이 빛나는밤에도 그렇고 옛추억의 그분들을 보면서
저의 지나간 젊음이 안타깝고 자꾸 되돌아봐지네요.
하루종일 여기저기서 t,v. 돌려봐도 갸가 갸같은 아이돌그룹들이 떼지어나와서 노는거보면서
맘둘곳없었는데...암튼 요즘은 밤프로가 즐거워요.
오늘은 위대한 탄생이 기다리고있습니다. ^^
IP : 61.106.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1.2.4 2:33 PM
(115.23.xxx.234)
어제 방송봤어요.이홍렬씨 우시는거 보니까 찡하더라구요.연세도 많으신데 의외로 정정해 보이셔서 너무 감사했어요.오래도록 건강하게 장수하셨으면 좋겠어요.
2. 원글이
'11.2.4 3:37 PM
(61.109.xxx.17)
윗님의 댓글..너무 반갑네요.
저는 오랫동안 댓글이 없어서..저만 봤나 했어요. ^^::
3. 이기동
'11.2.4 8:48 PM
(218.53.xxx.110)
저는 일찍 돌아가신 이기동 그분이 생각나더라구요.
저도 어제 보면서 오래오래 건강히 사시길 바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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