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타일이 무너지려고 해요.
작성일 : 2011-02-04 10:51:19
987994
찌지직 소리가 나더니 금이 쫘악 갔네요.
만져보니 들떠서 꿀렁꿀렁 합니다.
돈달라는 소리죠?
애고고...
18년된 오래된 아파트이고 화장실 한번도 안고쳤으면 고쳐야 하는거죠?
이사계획 있고 (그래도 몇년은 더 살듯^^;;)
다른곳도 다 리모델링 안된 그대로인데
화장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 싸악 고치면 좋은데 돈이 많이 드니
벽 타일만 다시 할수 있나요?
나머지는 그대로 두던지 아님 요즘 코팅인가 뭔가 ......그건 어떤가요?
혹시 살면서 욕실 공사 해보신분 좀 알려주세요.
지금 테이프로 붙여놨는데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네요.
설마 쉽게 와르르하진 않겠죠?
IP : 125.185.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4 11:03 AM
(1.225.xxx.34)
몇년 더 사실거면 벽타일만이라도 새로 하시죠.
불안하네요. 집에 사람 없을때 무너지면 그나마 황당하고 말지만
목욕하다가 무너지면 크게 다치잖아요?
2. ..
'11.2.4 11:30 AM
(59.3.xxx.167)
저희도 욕조옆 벽면이 절반이상 타일이 금가고 배불뚝이가 되어서 그곳만 견적의뢰하니
50만원 나오더라구요. 돈이 없어서 그냥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이고 일년째 버티고 있어요.
저도 기약이 없네요..직장맘이라 시간도 없고 엄두가 안나요.
3. 매리야~
'11.2.4 1:06 PM
(59.7.xxx.59)
저희집은 하나가 금이 가서 떨어졌길래
다른 것도 우르르 떨어질까봐
철물점에서 실리콘 사서 제가 붙였어요.
뒤에 쏜 다음에 붙이고...사이사이도 쏜 다음 잘 발라서
나머지는 살짝 걷어내고...
괜찮던데요.
한 번 해 보세요.
실리콘과 짜는 공구 (주사기처럼 생긴 것)는 다 합쳐서 5000원 정도면 됩니다.
4. 혹시
'11.2.4 1:37 PM
(116.126.xxx.201)
주공 아파트 인가요?
그렇다면 벽 타일만 하기엔 무리일걸요
다 뜯어내고 하셔야 할듯
그리고 코팅 그런거 하지 마세요 얼마 못갑니다
욕실업체와 잘 알기에 알려드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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