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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마다 이사다니는거 상관없는 사람은 집 안사는게 맞을까요?

이사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1-02-04 10:58:49
이사다니는걸 별로 싫어하지 않습니다.
비용이 들기는하지만,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지 별로 생각도 없고...

지금도 3년도 안되서 살던 집 세 주고 이사가려고 합니다.

30평대로 늘리려고 하니
세금이랑 제반 비용만해도 1천만원이 되네요.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지 생각도 없고
주변에 새 아파트도 정말 많으면
굳이 집을 살 필요가 없을까요?
IP : 114.111.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4 11:09 AM (118.46.xxx.133)

    그렇겠죠
    이사 비용과 이사스트레스가 부담이 없다면 전세로 이사다니는 생활을 즐기면 되는거 아닐까요
    이사 다니다 이제 지친다다 싶거나 그곳에 계속 살고 싶다면 집을 사야죠.

    계속 집을 구매하며 취등록세금내고 이사다니면 금방 거덜 날거 같아요ㅡ,.ㅡ

  • 2. .
    '11.2.4 12:14 PM (59.187.xxx.163)

    애 없으면 노마드적인 삶 매력있죠.심플라이프 추구하시면 추천이요.전 여행좋아해서 여건만 된다면 조선팔도 돌아다니면서 살고싶어요.

  • 3. 코스코
    '11.2.4 12:31 PM (61.82.xxx.145)

    저도 "내 집" 에 대한 애착이 없어요
    그저 내가 사는집이 내 집이다~ 생각하니
    여기저기 이사 다니며 사는것도 좋아요
    새로운곳에 살아보고
    이사 다닐때마다 버릴것 버리게되서 좋구요

  • 4. 답글달려고
    '11.2.4 12:54 PM (59.5.xxx.184)

    로그인 했습니다.
    저는 IMF 때 집값 제일쌀때 운 좋게 집 샀습니다.
    그때는 집갖ㅅ 한없이 내려갈때라 집을 안사는 분위기였고 우리 남편도 님과 똑같은 생각이어서 부동산에서 계약서 쓰는데 전화해계약하지 말라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결국 더이상 전세 살이 지겨운 제가 우겨서 집 샀는데요, 지금 우리남편 찍 소리도 못합니다.

    지금 우리집 전세가가 그때 제가 산 매매가보다 더 비싸고, 몇년전에 우리남편 잘나가던 대기업에서 짤리고 지금 제가버는 것과 조그만 친구회사에서 그때와는 비교 안되는 적은 남편 월급으로 겨우 가계 꾸려갑니다. 그사이 아이들도커서 아이들에게 들러가는돈의 단위도 달라지고.....

    집없어도 된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 늦게까지 경제활동 하실 수 있으면 관계없지만
    그렇지않으면 그나마 수입 좋을때 무리해서라도 살 집 마련하시는게 낮지 않나 생각됩니다

    젊었을 때는 언제까지나 잘나갈 것 같지만 세월 빠르고 무너지는 것도 한 순간이더군요.
    또 저희아버지 늙어서 지금 병원에계시는데 이제 노인 병원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늙어서 병들면 병원비 한없이 들어가더군요. 우리때는 수명이 더 길어진다는데
    저도 노후가 걱정되지만 이럴때 집이라도 한채 있어야 집담보로 대출이라도 받아서
    병원비라도내지 그렇지 않으면 자식들에게 민폐 끼쳐야 할 것 아닙니까?

    물론 집 대신에 노후자금 두둑히 가지고 있으면 되지 안겠냐고 하시겠지만
    그것 보다는 집으로 가지고 있는게 더 쉽지않을까요?

  • 5. ...
    '11.2.4 1:04 PM (183.98.xxx.10)

    재산 아주 많아서 집 정도야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미미하다면 모를까, 비빌 언덕 없는 평범한 사람일수록 집 한채는 꼭 있어야한다고 믿는 1인입니다.

  • 6. 찬성 1표
    '11.2.4 2:58 PM (125.131.xxx.138)

    8,90년대랑은 상황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집값이 오를 확률도 그렇고,
    요즘 짓는 아파트들은 날마다, 해마다 좋아지는 것 같아요.
    집을 사서 오래 된 아파트에서 불편하게 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주인하고 잘 맞으면 계속 살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가족들의 상황에 따라 최적의 위치에 새 아파트로 가면
    모두가 다 편하지요.
    단, 전세값의 변동이 심하니 어느 정도 올라도 감당할 능력이 있을 경우에는요.
    그렇지 않으면 전세값 오를 때마다 힘들테니까요.

  • 7. ,
    '11.2.4 4:46 PM (117.123.xxx.213)

    저도 그래서 재건축 작은거 하나 사서 세주고
    저도 계속 전세로 살았는데요
    2년되면 계속 이사 해야 되서 4번을 옮겼어요
    근데 이사비용이 작게는 300에서 500정도 들더라구요
    때론 전세금도 2-3천씩 올려서 이사하구요
    그러니 수중에 돈이 안모여요
    집값은 한번 오르면 무섭게 오르고..
    그래서 작년말에 재건축예정이었던 아파트 팔고
    지금 사는 동네 좀 큰평형대 급매로 샀어요
    이젠 이사 안가고 그집에서 당분간 정착하고 싶네요
    급매로 샀기에 요즘 가격이 올라서 기분도 좀 좋더라구요

  • 8. ...
    '11.2.4 11:57 PM (110.45.xxx.29)

    저도 이런 고민 하고 있는데요
    결론은 돈이 많고 자유로운 영혼이라면 전세라도 상관없구요
    인풀레나 부동산값 상승하면서 자가는 그래도 가격이 뛰는데 전세는 묶인 돈이고 전세 올려달라는 소리 신경쓰이면 집을 사야 한다는 생각이예요.
    아이가 학교 들어가면 계속 전세 전전하면서 옮기는 것도 신경쓰일것 같아요

  • 9. ..
    '11.2.5 12:18 PM (59.4.xxx.55)

    돈많고 자유로운 영혼이라면 이런고민은 패쓰~~~
    애들은 커가는데 자유롭게 살고싶다고 여기저기 이사다닐수도 없고,주변여행한번 하기 힘들어지네요.비빌언덕도 없으니 자가라도 있어서 든든해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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