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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전염병....

바이러스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11-02-02 17:36:30
10년도 더 전에 한 노인분이....  노년에도 불구하고 강사로 일하셨던 분인데...
지금은 돌아가셨겠지요. 그분이 압구정인가 개포동쯤에 사셨었는데...
어느날 강의하시다 말고 옆길로 새서..인생강의를 해주시더군요.

가난은 전염병이다 하심서....그때는 뭔소리여??? 김밥 옆구리터지네??느꼈을뿐!
옆에 가면 반드시 옮는 법정전염병이라고..~~

가까이 가면 똑같이 가난해지거나,
정신적으로 힘든 열병을 느끼며 살 수 있다는 내용이었지요.

그 당시에는 참 이기적인 노인이다라는 생각이었는데...
인생살아보니 보는 각도에 따라 나름 타당성 있다는 생각드네요.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입장...어느정도 공감은 됩니다.

박정희시절에 국회의원(친일) 아버지 영향으로 그 딸과 사위~손자 손녀까지 쭈욱
안정된 삶을 살고 있구요. 그 주변 친인척도 낙하산으로 ~ 그 사람들에게도 튼튼한 직장과
재태크~ 다 원만하군요.

그러나 정말 게일러서 가난하신 분은 제 주변에는 없어요.
입장만 다르지 시대와~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생각입니다.
요즘엔 위치가 부자를 만들기도 하더군요. 같은 일이어도 대한민국의 메카로
유명한 곳에서 일하다보니 외국바이어들 방문,주문이 이어져...주변엔 부자된 사람들있어요.
  

가난은 민폐라는....글 보니 갑자기 그 할머니 강사분  생각났습니다.
IP : 222.107.xxx.2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2.2 5:37 PM (118.36.xxx.2)

    가난은 법정전염병이다...

    헐~

    오늘 들은 말 중에 최악이군요.

  • 2. ...
    '11.2.2 5:39 PM (59.7.xxx.246)

    근데 맞는 말은 맞는 말이예요.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잖아요.

  • 3. ..
    '11.2.2 5:43 PM (110.15.xxx.167)

    내용을 보니 맞는 말같은데요.. 정신적인 열병... 살아본 분들 많이 동의하실 듯..

  • 4. 매리야~
    '11.2.2 5:45 PM (118.36.xxx.2)

    가난한 사람 가까이가면 똑같이 가난해진다...

    도대체 저런 거지같은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군요.

  • 5. 세상에나
    '11.2.2 5:49 PM (122.40.xxx.41)

    오늘 들은 말 중에 최악이군요. 222222222222

    이명박잡것들이 저런발상으로 서민을 죽이나보군요
    지들만 남아 전염 안될라고요.

  • 6. 뚱딴지 같은 소리
    '11.2.2 5:49 PM (117.55.xxx.13)

    뚱뚱한 사람하고 똑같이 생활하면 뚱뚱해지긴 하죠
    하지만 가난은 같이 겪어 나가나요??
    가난한 사람 자기들한데 기댈까봐
    배척하는 세상에 무슨 ,,

  • 7. 국민을
    '11.2.2 6:22 PM (112.148.xxx.223)

    국민을 입다물게 하는 방법이 두가지잖아요
    하나는 절망에 빠뜨려서 자기탓을 하게 하는것
    또 하나는 죽이는 것
    그래야 국민들이 입다물고 귀찮은 소리 안하는 겁니다
    그래야 국가 통제하기가 쉽잖아요
    국가는 국민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입에 발린 소리일뿐
    아주 정말 어쩌다 그런 생각을 해도 곧 짓밟혀 버리죠 우린 그걸 경험했구요

    그러니 전 세계의 부의 80프로를 딱 1프로가 차지하는 세상에 살면서 그 나머지 20프로를
    가지고 아웅다웅 하면서 지들이 무척 부자인척 이런 시덥지 않는 소리 지껄이는 걸 바라보자니
    역시 사람에게 무슨 희망이 있나 생각합니다 정말 뭣같은 표현입니다 가난이 전염병이라니..

  • 8. 쓸개코
    '11.2.2 6:25 PM (122.36.xxx.13)

    가난이 전염병이라는 말..
    무섭고 공포스럽게 느껴지네요

  • 9. ...
    '11.2.2 6:27 PM (203.218.xxx.149)

    이뭐병...

  • 10.
    '11.2.2 6:37 PM (110.12.xxx.240)

    바이러스님, 무슨 의도로 이글을 쓰셨는지? 님이 가진자의 입장이면 베푸시는 말씀을 하셔야 할 터인데, 이런 가난한 말씀을 하시다니.... 다음엔 부유한 말씀 하시어요

  • 11. 음..
    '11.2.2 7:12 PM (121.136.xxx.69)

    전염병은 아닌것 같고..
    가난하면 사람이 허접해 진다는 김구라 말은 맞는거 같더군요..
    김구라 무지 싫어 하는데, 그말은 맞는거 같다..하면서 들었어요..

  • 12. .
    '11.2.2 8:18 PM (122.45.xxx.22)

    글에 요점이 없어요 맞다는건지 아니라는건지
    아님 내가 이해력이 딸리는건지

  • 13. .
    '11.2.2 11:04 PM (125.187.xxx.172)

    그러니 전 세계의 부의 80프로를 딱 1프로가 차지하는 세상에 살면서 그 나머지 20프로를
    가지고 아웅다웅 하면서 지들이 무척 부자인척 이런 시덥지 않는 소리 지껄이는 걸 바라보자니
    역시 사람에게 무슨 희망이 있나 생각합니다 정말 뭣같은 표현입니다 가난이 전염병이라니.. 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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