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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라쿤도 밍크처럼 산 채로 벗기는 거였어요??

헉..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1-01-27 01:12:25
저는 밍크만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베스트글보니 라쿤도 산채로 벗긴대요.. ㅠ.ㅠ
제 아이 올해 모자에 라쿤털달린 쟈켓 사줬는데.. ㅠ.ㅠ

그럼 동물털은 아무것도 입지 말아야 하나요?? 요즘 내피에 털 달린거 많잖아요..
밍크, 토끼, 여우, 오리, 거위, 라쿤... 또 뭐 그런 종류들이요..

사실 밍크만 안입으면 되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라쿤이 너구리인가요?
IP : 121.181.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리는
    '11.1.27 1:13 AM (180.64.xxx.147)

    털을 뽑고 나머지는 밍크랑 같은 방법으로 벗긴답니다.

  • 2. 에고
    '11.1.27 1:14 AM (218.37.xxx.67)

    오리털 거위털도 산채로 벗긴대요
    거위털이불 엄청 인기던데.... 전 무서워서 그런이불 못덮어요...ㅜ,ㅜ

  • 3. 매리야~
    '11.1.27 1:16 AM (118.36.xxx.120)

    방금 전에 내쇼날 지오그래픽에서
    상어 지느러미랑 꼬리만 싹뚝 자르고
    상어 도로 바다에 집어넣는 걸 봤어요.
    정말 충격.

  • 4. 알면
    '11.1.27 1:30 AM (67.83.xxx.219)

    못먹고 못입을 게 한두개인가요?
    계란은 어떻게 생성되는지 아세요?
    예전에 영국 프로그램을 봤는데 병아리가 태어나면 감별을 해서 수컷은 태어나자마자 연기로 죽입니다.
    암컷은 서로 뒤엉켜지낼만한 좁은 곳에 있다가 어느정도 커서 알을 낳게 되면 닭장에 갇히는데 이게 좁아도
    이렇게 좁을 수가 없는게 조금만 움직이면 털이 뽑히고 살갗이 벗겨질정도랍니다.
    그런 장소에서 죽을 때까지. 일생을. 햇빛한번 제대로 못쬐고 인간을 위해 알을 낳다 죽는겁니다.
    평생을 찾취당하는거죠...

    소요..
    우리나라사람들이 좋아하는 마블링 좋~은 꽃등심의 소들.
    마찬가지랍니다.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공간에서 자라야지만 꽃등심이 나온답니다. ...

  • 5.
    '11.1.27 1:34 AM (183.102.xxx.63)

    인간이 짐승을 취할 땐
    다 그런 식입니다.
    그게 고기거나 가죽이거나 털이거나.. 다 마찬가지.

    먹자고 키우는 고기도 마찬가지이고(그 동물들의 생육환경이라는 게 몹시 잔인합니다.)
    입자고 취하는 가죽이나 털도 마찬가지에요.
    그러나 유난히 밍크에만 날을 곤두세우는 건.. 밍크가 유난히 사치스러워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물들을 괴상하게 사육하거나, 괴상하게 죽이는 것외에
    인간의 사치가 최고조로 달한 것이 바로 밍크.
    그래서 밍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죠.

    그러나 거기에는 인간들끼리의 투쟁논리도 있습니다.
    값싸게 대중적으로 취하는 것은 논외로 하고
    비싸게 선택적으로 취하는 것에는 자기들끼리의 도덕적인 가치를 매기는.. 논하는 자들끼리의 투쟁.

    그래서 밍크 논쟁에는
    순수하지못한 개인의 욕망이 담겨있습니다.

  • 6. 에휴
    '11.1.27 1:37 AM (211.41.xxx.122)

    그런거 생각하면 그저 채식만 해야 하는데 ;;;;;;;
    아무리 먹기 위해 키우더라도 최소한의 환경은 갖춰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7. ...
    '11.1.27 1:26 PM (59.3.xxx.56)

    무심해서 그렇지 알고 보면 못 입고 못 두를 것들 많아요. 대체로 동물성은 모두 그런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우리손에 쉽게 떨어지는 것들이 과정은 참으로 끔찍하죠.
    집에 동물을 들이고 나서는 육식인간이던 저도 채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모직이며 가죽등도 자제하고 육가공품도 되도록 피합니다.
    중학교때 배웠던 케이지가 발명했다는 케이지식 닭장. 왜 잔인한 발명품이라는 사실은 가르쳐 주지 않는 것인지...십년이 지나서야 깨달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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