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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께서, 돔(생선)을 32마리를 주셨습니다..ㅠㅠ 혹시 가까이 계신분중에..
저희 시어머니요..
손이 너무 크셔서...ㅠㅠㅅ
시골분이신데, 식당을 하신경험이 있어서 그런건지..손이 커도 너무 커서..가끔 힘이 드네요
어제도 전화가 와서는 돔을 조금 보냈는데 구워먹고 쪄서 먹고 해라, 토마토도 보냈다
하시는데...휴...조금만 보내셔요..라는 말을 하려다가 깜박 잊고 못했네요.ㅠㅠ
오늘 도착한 택배상자...들지도 못하게 무겁고..
열어서 팔뚝만한 돔을 하나하나 손질하고 세어보니..32마리..ㅠㅠ
익을때로 익어서 터지기 일보직전인 토마토도 40여개....ㅠㅠ
남편,저,초등저학년1명,2돌짜리 하나..이렇게 네식구...
생선 구워 먹어봤자 얼마나 먹겠으며
남편도 입이 짧고 아이들도 반찬 하나하고만 먹는 아이들인지라....
얼마전에 보낸 조기도 수십마리가 냉동실에 있고, 고등어도 있고...ㅠㅠ
지금 저 돔 비닐에 싸서, 냉동실에 못넣고 아이스박스에 얼음담아서 넣어두었네요..ㅠㅠ
눈알도 그렇고...싱싱하긴 너무 싱싱하던데....이걸 한끼에 한마리씩 먹을수도 없고..ㅠㅠ
정말....몸이 힘들때는.....택배상자 음식들 갈무리하면서...욕이 나올정도입니다.ㅠㅠ
감사하긴 너무 감사하지만....정말....양이 너무 어마어마해서....이건 시어머니만 아니라면
다른이가 이렇게 보낸거라면...너 당해봐라....는 심정이 아니면 못할정도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말이 32마리지...
팔뚝만한거 32마리....한번 식탁위에 있따고 생각해보세요.
생선장사할것도 아니고...일반 소 가정집에서....이러한 생선양을 어찌 소화하라고..저리 보내시는지..
보내시는분은 돈 많이 쓰고...받는사람은 기분좋게 맛있고 비싼거 맛이나보자..하면서 먹지 못하고
갈무리하면서...벌써 질려서...쳐다보기도 싫은 정도로 보내시는거....정말..결혼 10년차동안....ㅠㅠ
냉동실 넣을 자리 없는데..대체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주변에 딱히 드릴만한 지인도 없고....생선은 선뜻 드리기도 그렇고요..
혹시 돔 드셔보실분.....저 가까이 사시는분 계시면..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1. 부러워요.
'11.1.27 12:08 AM (110.8.xxx.231)그렇잖아도 요새 돔 먹고 싶었는데..
정말 좋으시겠어요.. 어디신데요.. ㅎㅎ2. 은석형맘
'11.1.27 12:08 AM (113.199.xxx.10)악...판매하세요.
저 구입하고 싶어요^^*3. 아...
'11.1.27 12:09 AM (118.41.xxx.171)돔 좋아하는데..ㅠ
저는 대구요....어디신데요? 대구 근교면 가지러 갈수도 있어요..4. 돔
'11.1.27 12:09 AM (1.228.xxx.148)동대문구요...ㅠㅠ
그런데..돔 손질하면서 바닷비린내가 어찌 이리나나요
싱싱하지 않아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바닷비린내요..ㅠㅠ
정말...질리네요..ㅠㅠ
돔은 어찌 먹어야 맛있게 먹는건가요?
먹을줄도 모르겠고...ㅠㅠ5. ^^
'11.1.27 12:09 AM (121.165.xxx.115)저 생선종류 안가리고 무지무지 좋아하는데요,,,어디사시는지 모르지만 님 동네 옆에 안살고 있는게 넘 아쉽네요,,,,^^혹시 어디사세요?
6. 부러워
'11.1.27 12:09 AM (121.150.xxx.182)너무부러워요
요즘생선사먹기가 매일눈치보며 머리굴리는데 어디사시는지
뛰어가고싶어요7. 어디세요
'11.1.27 12:10 AM (58.145.xxx.238)낼아침 뛰어갈께요
물론 빈손으로 가진 않지요^^8. 좋긴 하군
'11.1.27 12:10 AM (121.168.xxx.57)흑흑.. 저도요. 저도 좀 팔아주세요.
9. 꼴깍
'11.1.27 12:10 AM (211.117.xxx.191)침 넘어 갑니다. 저 주세요~
10. 돔
'11.1.27 12:10 AM (1.228.xxx.148)내장손질해서, 하루이틀 말려서 약간 꾸둑한 상태거든요
그런데..정말 눈알이 너무 투명하고 눈위에 비늘이 깊은 바닷속 색깔인데.
정말 싱싱하긴 하네요.
이거 팔면 어찌 팔아야 하나요?
아이스박스도 없고...
방법 좀 알려주시어요.
먹는 방법도 좀 알려주시어요..ㅠㅠ11. 앗!
'11.1.27 12:11 AM (211.196.xxx.222)동대문이면 갈수 있는데...^^
12. 은평구
'11.1.27 12:11 AM (211.117.xxx.191)저요~~~ 혹시 가까우면 갈께요^^
13. 깍뚜기
'11.1.27 12:11 AM (122.46.xxx.130)하하 동대문구 번개 때리셔야겠네요
암호는 악!돔14. 저도요..
'11.1.27 12:11 AM (58.120.xxx.243)대구 사는데..돔이라면..멀리도 가야지요..
아니심..그냥 냉동시키세요.하긴 돔은 비린내가 심해서..냉동하면..더 심하긴 심해요.15. 부러워요
'11.1.27 12:12 AM (110.8.xxx.231)저 갈수있어요. ㅎㅎㅎ
16. 부러워요
'11.1.27 12:13 AM (110.8.xxx.231)근데 깍뚜기님? 자게에서 쪽지를 어찌 보내남요? (원글과 관계없는 질문이지만..밑에 글보고 궁금해서요..)
17. 저
'11.1.27 12:13 AM (121.162.xxx.106)완전 부러워요 저 마포구인데 가도 될런지 ㅎㅎ
덤은 참기름에 굽는걸로 아는데 .. 손질하시느라 힘드시겠어요.
적당히 말려 구워 주심18. 님
'11.1.27 12:13 AM (58.120.xxx.243)그거 칼집내서요..조리시거나..간장..데리야끼 소스식으로..
형님네는 기름에 튀기셔서......조리시던데요.
결정적으로..저 돔..매운탕먹고 기절하는줄 알았어요..어후..
너무 맛있습니다.
꾸덕하니 말렸다니..전 조리는데 한표요..19. 깍뚜기
'11.1.27 12:14 AM (122.46.xxx.130)그게 장터나 키톡에 글올리신 경우에 가능해요
그니까 자게의 어떤 분이 어떤 아아디인지 아셔야겠지요20. 저라면
'11.1.27 12:15 AM (220.86.xxx.164)매일 구워먹겠어요. 생선구이 일주일에 3회는 먹거든요.
안드시면 저에게 헐값에 파세요. ^^ 금요일에 갈수 있어요.21. 깍뚜기님
'11.1.27 12:16 AM (110.8.xxx.231)장터에서 아이디로 쪽지보내는법을 몰라서요.. 닉네임으로 쪽지만 보내봤거든요.
22. 국민학생
'11.1.27 12:16 AM (218.144.xxx.104)돔은 물론, 조기 및 고등어까지 매입 가능합니다 ㅋㅋㅋㅋ 번개 때리심 저두 가께요 ㅎㅎ
23. 오,
'11.1.27 12:17 AM (203.130.xxx.123)꾸덕하게 말린 돔이라면, 껍질말고 살쪽에 참기름을 바르시고, 은박지로 살포시 싸서
오븐에 구우면 완완완완전 맛납니다.24. ...
'11.1.27 12:17 AM (115.161.xxx.70)저 종로구...내일 가지러 갈까요? 돔 번개 어떠신지요?
25. 은석형맘
'11.1.27 12:18 AM (113.199.xxx.10)돔 번개에 손 번쩍!!ㅎㅎㅎ
근데 국민학생님...진통 아직 아닌거죠?^^26. ㅎㅎ
'11.1.27 12:19 AM (121.164.xxx.195)헉 국민학생님 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몸으로 어찌 하실려고 ㅎㅎ
27. ...
'11.1.27 12:20 AM (113.10.xxx.240)저도 돈들고 낼 뛰어가겠습니다
28. 깍뚜기
'11.1.27 12:21 AM (122.46.xxx.130)낙넴으로 보내시는 것도 같은 방법일 거에요~ 오른쪽 클릭해서 쪽지 보내기
29. 다라이
'11.1.27 12:21 AM (116.46.xxx.54)지역이 어디세요? 저 철원 옆인데..서울만 되도 달려가겠습니다(버스타고 가야해서 좀 늦을지도 ㅎㅎ)
30. 국민학생
'11.1.27 12:21 AM (218.144.xxx.104)넹 예정일은 다음달이거든요. 자꾸 엄마 간만 보고 건방떠는 베이비 ㅠㅠ 요새 저 없을 동안 식구들 먹을거 갈무리하고 있쎄요. ^^
31. 깍뚜기님
'11.1.27 12:22 AM (110.8.xxx.231)아이디로 검색하고 쪽지보내면 되겠군요. 아 알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원글님 어디가셨어요? (조용하시네요)
완전 채팅하는 기분이에요. ㅎㅎ32. 깍뚜기
'11.1.27 12:23 AM (122.46.xxx.130)동대문이시래요
(돔번개 하신다니 혼자 더 신남ㅋ)
동동동대문를 열어라33. 원글
'11.1.27 12:24 AM (1.228.xxx.148)아이고.
돔이 귀하긴 하네요.ㅠㅠ
지금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조리법을 물어봤는데
그냥 기름에 구우라고 하시네요 가장 간단하게는..
그나저나..어떻게 번개를 하는건지..몇마리씩 드려야 하는건지
막상 너무너무 맛나다고 하시니...욕심도 나고..-_-;;;;
엄마도 보내라고 하시고...ㅠㅠ
이 사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갑자기 머리가 안돌아가서.
아무래도..우선 좀 씻어야 겠습니다.ㅠㅠ
아직 몸정리도 안끝내고, 돔을 손질하느라...온몸에서 비린내가 나는듯..ㅠㅠ합니다.34. ㅎㅎ
'11.1.27 12:24 AM (121.164.xxx.195)오호@@ 동대문이면 서울 사시는분들은 모이기 괜찮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35. 원글님
'11.1.27 12:26 AM (110.8.xxx.231)그냥 손질 잘해서 잡수셔야겠네요. ㅎㅎㅎ
근데 왠지 돔번개를 해야할것만 같아요.. 모여서 모다 노량진이라도 갈까요? ㅋㅋ36. 번개는
'11.1.27 12:30 AM (180.64.xxx.147)좀 그렇고 주변에 아는 사람들에게 좀 나눠 주시고
요즘 날씨 추우니 잘 손질해서 베란다에서 슬쩍 말리세요.37. 은석형맘
'11.1.27 12:32 AM (113.199.xxx.10)말리셔서 최대한 냉동실에 꾸역꾸역 넣어두세요.
친정어머님께도 광주리 가득 보내드리구요^^38. ...
'11.1.27 12:37 AM (221.150.xxx.195)진짜 귀한 생선이에요. 친정에 듬뿍 보내시고
친구들에게 나누시고 원글님 가족끼리
알뜰하게 드시는게 현명한줄 아뢰오~39. 공동구매
'11.1.27 12:37 AM (58.238.xxx.120)ㅋㅋ 이러다가 시부모님댁에서 돔 공동구매해야 할 기세인걸요...ㅎㅎ
40. 님 복받으신거예요.
'11.1.27 12:38 AM (220.86.xxx.164)친정엄마가 냉장고 채워주시면 저희시어머니는 좋은것만 골라서 가져가세요. ㅎㅎ
가전제품도 저희집꺼 새거랑 바꾸자고 하십니다. 넉넉하게 베풀줄 아시는 시어머니시네요.
쳐다보기 싫을 정도로 한번 받아봤음 좋겠어요. 전 진짜 부럽습니다.
참기름두르고 구워먹으면 맛있답니다.41. 깍뚜기
'11.1.27 12:41 AM (122.46.xxx.130)원글님 순간 부담 되셨겠당~ 히
이웃들과 맛있게 나눠드시고
댓글님들과는 언젠가 수산시장 번개 해요~ㅋㅋ42. 살짝
'11.1.27 12:41 AM (115.41.xxx.10)소금물에 좀 담가 두었다가요.
칼로 위에 이쁘게 격자 모양으로 내신 후에
양념을 얹어서 오븐에 넣어 구워 보세요.
엄청난 고급음식이랍니다. 부럽습니다. 저한테 1마리만 던져주세요.43. 은석형맘
'11.1.27 12:41 AM (113.199.xxx.10)아~놔@@@
깍뚜기님!!
파닭번개나 먼저 쫌~!!!44. 깍뚜기
'11.1.27 12:42 AM (122.46.xxx.130)아 생각보다 냉동실에 생선 많이 들어가요
즈이집에도 갈치 고등어가 한 가득
얼른 먹어야하는데 말입니다;;;;
(자랑?ㅋ)45. 국민학생ㅇ
'11.1.27 12:43 AM (218.144.xxx.104)이건 마치.. 별볼일없어보여 뻥 차버린 옛날 애인이 인기 폭발하는 걸 지켜보며 다시금 소중함을 깨닫고 "역시 나에게 어울리는건 너뿐이야"하며 다시 연결되고 마는 스토리 같군요 ㅋㅋ 그리하여 천덕꾸러기 돔이 참기름 곱게 바르고 매일매일 밥상에 오르게 되는 결말!
46. 깍뚜기
'11.1.27 12:43 AM (122.46.xxx.130)은석형맘님 /
47. 유천
'11.1.27 12:45 AM (115.41.xxx.10)번개는 여기에서 이루어지고 있네요. ㅋㅋ
48. 깍뚜기
'11.1.27 12:45 AM (122.46.xxx.130)국민학생님 / 빙고~ 사실 '이런 남친 계속 만나야할까요? 부담스러워요'
'그럼 우리한테 넘기쇼!' 아귀다툼, 아니 돔다툼 ㅋ
'아...그런가요? 그럼 제가 잘 델고 살게요 감사'
어쨌거나 해피엔딩 ㅋ49. 십마넌
'11.1.27 12:50 AM (68.36.xxx.211)은석형맘님/
예전에 모님 책갈피에 꼬불쳐 둔 십마넌 아직도 안쓰셨어요? ㅋㅋㅋ50. 은석형맘
'11.1.27 12:51 AM (113.199.xxx.10)맞다!!
그 꼬불쳐 둔 십만원 어찌 되었나요 깍뚜기님....
나 밥 사준다면요...ㅋ51. 깍뚜기
'11.1.27 12:53 AM (122.46.xxx.130)은석형맘 / 마키노차야 가야는디
10일이 월급날이어요 ㅎㅎ52. 은석형맘
'11.1.27 12:54 AM (113.199.xxx.10)아뉘~
꼬불친 고것은 벌써 입 싸악~ 닦은건가요?ㅋㅋㅋ53. 십마넌
'11.1.27 12:54 AM (68.36.xxx.211)(독백- 아놔~ 아까비.....미리 알았더라면 작년12월에 번개쳐서 얻어묵는건뎅 ㅎㅎ)
54. 쭈까
'11.1.27 12:55 AM (121.130.xxx.79)저 성동구여요. 저도
돈들고 달려가요
번개해주세요55. 깍뚜기
'11.1.27 12:56 AM (122.46.xxx.130)그게 발이 달렸는지 흑
저 진짜 챙피한데요
얼마 전 또 봉투가 없어졌슈 어디 있겠쥬
무려 흑 네 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56. 깍뚜기
'11.1.27 12:56 AM (122.46.xxx.130)십마넌 / 담엔 꼭연락하셔요~ 극강의 맛집으로 모십니
57. 십마넌
'11.1.27 12:57 AM (68.36.xxx.211)쭈까님/ 흑흑....기차는 이미 떠났어요.ㅋㅋ;;;
58. 은석형맘
'11.1.27 12:57 AM (113.199.xxx.10)헉~
동대문 번개가 아니고
깍뚜기님 댁 정리 번개 가야할 듯!!59. 깍뚜기
'11.1.27 12:58 AM (122.46.xxx.130)저 진짜 한심한 인간이에요
에휴 자존감 급제로 ㅠㅠㅠㅠ60. 십마넌
'11.1.27 1:03 AM (68.36.xxx.211)뭘 그깟 일로 자존감까지.
누구나 이사 같은 걸 하게 되면 공돈이 주루룩 생깁니다. ㅎㅎ;;;61. 깍뚜기
'11.1.27 1:04 AM (122.46.xxx.130)사십만원 짜리 자존감 ㅠ
워낙 덤벙대는 성격이라서요 ㅎ62. 개포동
'11.1.27 1:12 AM (110.175.xxx.19)댓글달고 왔더니
이제 동대문구군요.
ㅠㅠ...63. 원글
'11.1.27 2:45 AM (1.228.xxx.148)세수하고 머리감고, 왔는데도 아직도 손에서 바닷비린내가 나네요.ㅠㅠ
그리고 이리 댓글이 많이 달려서..깜짝 놀랐습니다..-_-;;;
이런경우, 정말 오시기도 하시는건가요?
저 글 올렸다가, 정말 내가 이거 일낸거 아닌가 싶어서...겁이 덜컥...
음...제가 어째야할깝쇼~? ^^;;
우선..아무래도..저희 가족이 처치하기에는 양이 많긴하구요
엄니한테 좀 보내고, 아이들이 있어서 아무래도 좀 밑에 층에 미안한 마음도 있던차에
밑에 좀 드리고, 그리고는...음...한번 말려볼까요..??
그런데...저희 베란다가 해가 안들어오는 방향이라...그냥 베란다 창문만 열어놓고 채반에 널어두면 좀 마르긴 할까요?
겨울햇살이라도 맞아야 마르는거 아닌가 싶은데요..ㅠㅠ
여하튼....댓글 이리 많이 달려보기가 처음이라..살짝 겁이 난....어리버리 주부였습니다.
정말, 혹시 하나,두개라도 드시고 싶으신분 있으시면, ....저희집으로 오셔야 하는건가요?
아이들이 어려서 뭐 이걸 들고 제가 나갈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_-;;
참....돔 종류중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감성돔이네요..참돔 몇개 섞여 있고요
안에 내장을 빼내긴 했는데...반을 가르지 않아서, 그냥 생선 모양 그대로네요
참돔,옥돔,감성돔..종류도 많던데...여하튼...우선 가장 먼저 내일 아침에 아이들 먼저
한번 구워줘야겠는데...잘 먹어 줄지...^^;;;;
여러분....좋은 밤 되세요~~ 흠...좀 늦은 시간이긴 하네요..^^;;64. 무명씨
'11.1.27 3:55 AM (70.68.xxx.12)캐나다인데 지금 조금 얻으러 가도 될까요?
65. ㅋㅋㅋ
'11.1.27 4:32 AM (125.177.xxx.79)고추장 담다가...지쳐서 82에 들어와보니...ㅎㅎㅎ 웬 돔...잔치가 열렸네요..ㅋ
ㅋㅋ
고양시에서도 갈 수있어요
위에 무명씨님은 캐나다에서도 오신다는데요 뭘...ㅋㅋ66. ㅋㅋㅋㅋㅋ
'11.1.27 5:45 AM (112.170.xxx.186)부럽네여
67. 정리
'11.1.27 9:36 AM (180.231.xxx.200)그러니까 원글님은 밖에 번개는 좀 그렇고 동대문에 있는 집으로 온다면 한두마리 줄 요량도 있으시다니 동대문행 교통이 마비되지않을까 우려됨.
깍뚝사형은 작년에 찾은 돈봉투를 다시 잃어버린바 은석형맘에게 마키노차야에서 월급날 밥사주겠노라 맹세!!!한것같은데 10일날 마키노차야에서 잠복근무하면서 은석형맘님이 나타나는걸 보면 바로 따라들어가면 깍둑사형이 그날 계산다할것같은 분위기 캬캬캬68. 재밌다
'11.1.27 9:41 AM (211.48.xxx.138)예전 외숙모가 제주도에서 가져다 준 옥돔. 살짝 말린거, 엄마가 구워 주셨는데
캬~ 30평생 살면서 제일 맛있었던 생선인 것 같네요
진짜 맜있었는데, 원글님 맛있게 드셔요.. ^^;69. 정말
'11.1.27 10:25 AM (124.0.xxx.162)심히 부럽습니다.
냉동실에 얼려서 먹고싶습니다70. 엉엉
'11.1.27 12:02 PM (118.32.xxx.193)부러워요 저라면 냉동고 삽니다 ㅠㅠ 동대문구 지나서 퇴근하는데
71. .
'11.1.27 3:32 PM (116.37.xxx.204)시어머니 기분 좋게 하시려면
제일 큰 냉동고를 하나 장만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냉동고는 말씀 안드리는게 좋을 겁니다.
그거 믿고 다음에는 두짝씩 보내는 수가 있을 듯해요.72. 그림자처럼
'11.1.27 5:23 PM (121.160.xxx.108)저도 욕심나네요;ㅣ; 회사가 종각이라.. 동대문 지나면 금방인데.ㅋㅋ
73. ㅎㅎ
'11.1.27 5:28 PM (121.154.xxx.97)오늘 유독 재밌는 글이 많네요 ㅎㅎ
아~ 이광재 도지사님 땜에 급우울 ㅠㅠ74. 냉동고
'11.1.27 5:29 PM (61.42.xxx.78)저도.. 돔... 너~~~~~~~~~무 느무너무느무 좋아하는데... 냉동고 구입에 한표 ㅋㅋ
75. 순이엄마
'11.1.27 5:40 PM (112.164.xxx.127)파세요. 돔 가격에서 차비는 빼주시고 조기랑 고등어는 덤으로 줘버리세요.(냉동고가 얼마나 필요한대 정리겸) 서울 사시는분들 그 덕에 한번 모이시고요. 꼭 그냥 주지마시고 파세요. 제가 지방이거든요ㅠ.ㅠ ^^
76. 순이엄마
'11.1.27 5:48 PM (112.164.xxx.127)그냥 주시면 누구는 받고 안받고 서운하니 가격정해서 얼마에 팔려고 하니 오시라고 하고(차비는 빼주시고 노동비도 빼주셔야 하니 일반보다 20%로는 싸야겠죠??) 고등어랑 조기랑 토마토는 덤으로 줘버리세요. 돔 한마리에 고등어한마리 조기한마리 토마토 한개 이런식으로...
77. 이미
'11.1.27 5:49 PM (58.151.xxx.171)원글님은 판매생각이 없으신것으로 생각됨....................
그냥 다 알아서 해결하실것 같음78. 순이엄마
'11.1.27 5:49 PM (112.164.xxx.127)참 토마토는 굳이 주지마시고 삶으세요. 물 넣지 마시고 삶으시면 토마토 쥬스됩니다. 거기에 설탕 조금 넣으시고요.
79. ...
'11.1.27 5:55 PM (125.183.xxx.24)남편이 완도로 낚시가서 돔을 잡아왔는데, 구워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요.
정말 귀한생선인데, 친정부모님과 가족끼리 나눠드세요.
그리고 어머님 생각해서 냉동실에 보관해서 두고두고, 남편분 해드리세요.
어머님이 아시면 얼마나 서운하시겠어요.
부러워요~80. 원글님!
'11.1.27 6:21 PM (180.224.xxx.6)동대문구 어디 사세요? 저도 동대문구에요. 몇마리라도 사러 갈게요~ㅎㅎ
81. ㄴ
'11.1.27 6:38 PM (116.37.xxx.143)냉동실 여유 있으시면 그냥 드세요~
82. 팔지도 마시고
'11.1.27 7:23 PM (180.69.xxx.229)그냥 혼자서 다 처리해 보세요.
공짜로 준다고해도 누군주고 누군 못주고 그러면 것도 욕먹구요.
판매하는것도 마찬가지예요.
싸네 비싸네. 최저가가 얼마네. 날 추운데 가지러 갔더니 크기가 작네
별별 말들이 다 많이 나옵니다.
냉동고에 차곡차곡 넣으면 잘 들어가구요.
또 왠만한건 냉동고에서 꺼내 놓으시구요.
요즘 베란다도 냉동고 수준이잖아요.83. 하~부럽
'11.1.27 8:20 PM (121.124.xxx.210)냉동실 공간 작으시면 베란다 밖 화분받침대위를 냉동고처럼 쓰세요.
저도 요즘 타파통 몇개두고 가래떡이니 가루류등을 보관하며 먹고있는데
넘 좋아요. 햇빛이 안들어오는게 더 좋은듯해요. 전 남향이라 낮에는 살짝
불안할때도 있어요. 갈무리 잘해서 맛있게 드세요~84. ㅋㅋ
'11.1.27 8:22 PM (211.173.xxx.238)동대문구 전체가 마비 될것 같아요~
저두 처음에 안먹어본거 세마리 이상 살려면 다리가 후들 거렸는데요
지금은 냉동실에 들어가기만 하면 넣어놓고 비상식량 축내듯이 먹게 되더라구요
힘들게 손질하셨으니 맛을 보시고 본인 입맛에 영~아니시면 가까운 동네 이웃들하고 나눠 드세요
전 제주도서 사온 비싼돔이 자꾸 부서지고 기름을 두르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어찌 먹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만 다들 맛있다고 하는거니까 세뇌를 걸어가면서 맛을 보세요85. 부럽삼
'11.1.27 8:36 PM (110.10.xxx.39)먹고 싶어서 글을 읽기만 하고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호기심천국(->제 별명입니다) 아줌마,
그 시어머님, 도대체 얼마나 주고 그런 상품들을 사시는 걸까요?
저렴하게 구입하시는 통로라도 있으신 것인지?
구입하는 돈들은 직접 마련하신 것인지, 아님 자녀들에게 탄 돈으로??
당신 돈으로 보내주신다면, 저라면 업어드리고 싶을 것 같아요.
님 뿐 아니라 주변 지인들에게 모두 저렇게 많이 보내신다면
가계에 출혈이 많으실테니, 한 번 진정으로 말씀드려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냉동고 구매 고려해 보세요.86. 돔..
'11.1.27 9:20 PM (116.37.xxx.135)돔아돔아돔아돔아~
돔아돔아돔아아돔~
좋으시겠어요^^87. ...
'11.1.27 10:18 PM (118.37.xxx.161)먹거리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동사무소 사회복지과? 이런 곳에 조손가정이나 결손가정 어렵게 사는 가정 알아봐달라 해서
나눠드리는 거 어떠세요..
아이들한테도 좋은 모습이 될 듯 한데..88. ..
'11.1.27 10:23 PM (110.14.xxx.164)이김에 이웃에게 인심 쓰는거지요
저도 제주 고등어 들어왔길래 여기 저기 나눠 줬어요89. 오~
'11.1.27 11:47 PM (124.197.xxx.43)저 동대문구민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