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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상급식보다는 친환경 급식이 시급하다고 보는데요
전 학생들이 제일 잘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전 다른건 안바래도 급식만큼은 좀 최고로 주고 싶어요.
교육예산이 다른곳에 쓰이지 말고 급식을 첫번째로 놓고 짜면 전 불가능하지도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 마인드로 정책짜면 불가능이 어디있겠어요.
부족분을 어느정도 학부모가 내더라도 말이죠.
뭐 백퍼 유기농까진 안바래도 무농약 아랫단계라도 친환경으로했으면 좋겠어요.
그것땜에 전 이번에 그런 공약 내건 분을 뽑았는데 떨어져서 안타깝드라구요.
고등학생 이야기 들어보면 하루에 두끼를 먹는데.어떤애는 애들이 정말 맛없어 하드라구요.
보통의 경우 사립고가 그래요.
공립이 차라리 낫드라구요.
그럼 사립은 개인 이사장손에 급식질이 달려 있는거잖아요.
얼마든지 맘대로 할수 있는데. 이부분은 국가에서도 뭔가 문제거리 나오지 않으면 모르는거잖아요.
내가 사립고 원하지 않아도 일반고는 뺑뺑이 돌려서 가는건데.
공부야 내가 어케 시키든 뭘하든 내 능력안에서 가르치면 되지만.
급식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게 전 항상 마음이 걸리네요.
우리애도 4년후면 고등학생 되니깐 더 신경쓰여요.
뭐 중학생도 사립걸리면 신경이 쓰이겠지만 말이죠.
1. ..
'10.6.5 11:01 PM (122.35.xxx.49)저는 친환경 원래 잘 안믿어서..
무상급식 + msg무첨가, 덜짜게
그정도만 되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친환경급식은 과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가 회사식당은 조미료무첨가였고
회사에 딸린 어린이집은 유기농식단이었어요. 간식도 전부다...
아주 꼬맹이들-만5세미만-이니까 저도 찬성이었구요.
어른들, 청소년들은 유기농하면 몇배로 더 비싼데(장봐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무상급식만으로도 만족합니다.2. 근데요
'10.6.5 11:05 PM (58.239.xxx.235)친환경을 왜 못믿어요? 업체만 잘선정하면 괜찮아요.
3. ...
'10.6.5 11:06 PM (116.42.xxx.111)공공의 돈으로 그 정도까지 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 가정도 친환경까지 살려고 하다가도 제품 가격 차이만으로도 못사는 경우 많거든요.4. 근데요
'10.6.5 11:07 PM (58.239.xxx.235)아 그리고 전 밀가루고 우리밀로 좀 했으면 좋겠어요.
5. ..
'10.6.5 11:06 PM (122.35.xxx.49)친환경이 친환경이 아니란게 아니라.
법규내에서라면 친환경 아닌것도 몸에 그렇게 해롭지 않을거라는 생각요.
친환경의 비용에 비해서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의미에서 안믿는다는 표현을 쓴거예요.
그런의미입니다.6. 아래에서 가져왔어요
'10.6.5 11:10 PM (119.70.xxx.39)같은 주제라서 아래 무상급식관련 게시글에 댓글 가져왔어요.
출처 : 친환경급식 한끼 2100원,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94419&PAGE_CD=N...
이건 다른 분이 달아주신 댓글
무상급식이 지역경제까지 살린 경우...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27135.html7. 근데요
'10.6.5 11:13 PM (58.239.xxx.235)제일 시급한건 밀가루는 우리밀로 대체 저윗분중에 화학조미료 안쓰는거 전 그것도 강력히 주장해요. 근데 보통 음식이 맛없으면 넣는게 조미료니..그리고 음식맛은 재료맛이 반인데.재료가 안좋으니 또 쓰긴하겠죠.학부모가 검수를 해도 전 애한테 들었는데 어떤 고딩이 구더기 가득있는데도 먹었다는 이야기 듣고 기절함. 그리고 햄종류 이것만 좀 제대로 써줘도 좋겟네요
8. 현재의
'10.6.5 11:19 PM (118.222.xxx.229)시스템이라면 유기농이 단가 맞추기 힘들겠죠.
tv에서 일본의 사례를 본 적이 있는데 지역 내에서 텃밭?비슷하게 가꾸어서 인근 초등학교에 공급합니다. 가지는 ㅇㅇ할아버지네, 호박은 ㅇㅇ아저씨네 뭐 이런 식으로요...
할아버지가 키운 가지가 손녀 입으로 들어가고 하기 때문에 약을 칠 리도 없고, 물류비가 들지 않으니 단가를 대폭 낮출 수 있다고 해요. 우리도 군데군데 비어있는 공터나 관공서 부지 등을 이용하면 가능하다고 봐요.9. 음
'10.6.5 11:21 PM (61.102.xxx.9)학교급식 조미료 안 씁니다. 대부분 국내산으로 조리됩니다.
친환경까지는 아니라도 국내산으로 잘 나옵니다.
급식비 못 내는 아이들 많죠.
외부 급식 아니라 내부 급식소에서 만들어진거라면 믿을 만하고
엄마들 급식위원회 만들어서 감시합니다.10. 근데요
'10.6.5 11:26 PM (58.239.xxx.235)음님 감시하든 뭘하든 급식 부실해요.제가 들은사례만 해도 끔찍한데요. 전 도대체 감시를 어떻게 하길래 이렇지 .제가 들은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지 더 불안해요.
11. ...
'10.6.5 11:39 PM (121.138.xxx.188)무상급식은 급식대상자를 확대하는거고요. 누구든지 다 먹게 하는거고...
친환경급식은 급식의 질을 올리는건데요.
순서상, 누구든지 다 먹은 다음에 질을 올리는게 되야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급식의 끔찍한 사례들은... 대부분 비리와 연결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이들한테서 끼니당 3000원씩 걷어갔다고 치면, 반절도 안되는 돈이 업체에게 가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 돈 중간에서 누가 떼먹고... 누가 떼먹고... 그러니 업체에게 음식다운 음식 만들 수 있나요. 학교에서 직접 만드는 급식은 상황이 외부업체에서 받는 것 보다 훨씬 낫다고 하던데요...12. 봄비
'10.6.6 12:56 AM (112.187.xxx.33)그래서 '직영 급식'으로의 전환이 중요한 거지요.
문제가 되는 저질 급식들은 거의가 위탁 급식업체에서 급식을 담당한 경우예요.
교장과 위탁 업체갑의 검은 커넥션도 있을 수 있고
학교 내 힘쎈 교사와 위탁 업체간의 커넥션도 있을 수 있다는 뜻....
하지만 직영 급식인 경우에는 급식의 질을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곽노현 교육감이 직영 급식으로의 전환을 하겠다고 공약을 했는데
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켜봐야겠지요.
전에 딴나라당 어느 국회의원인 완전히 직영 급식제를 폐지하고
전체 학교가 위탁 급식제로 돌리는 법안을 발의하려 한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학부모라면 그런 사안에 관심을 갖고 그런 국회의원은 낙선운동을 펼쳐야 한다고봐요.
민영화할 게 있고 안 할게 있지...13. 빨래
'10.6.6 1:01 AM (58.239.xxx.235)근데 저희동네 사립고는 진짜 문제많아요. 이름은 말못하는데.그리고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요. 그래서 속상해요. 저도 알죠. 그러니 완전히 의무화를 해버리면 좋겠어요.
14. **
'10.6.6 1:04 AM (122.37.xxx.100)제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학교 급식 잘 나옵니다... 농산물 국산재료 사용하고 육류는 1등급으로 쓰고 있구요... 화학조미료는 절대 첨가 안합니다... 글구 유기농산물이야 일반 농산물에 비해 가격대 높지만,,, 친환경농산물 범주에 드는 저농약 농산물인 경우,,, 일반 농산물과 차이 그닥 크지 않네요..... 직거래나 계약재배를 통하면 시중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기때문에,,학교 급식에 친환경농산물 사용하는 거 크게 무리일것 같진 않아요.. 제가 겪어본 학교 급식은 아주 만족스럽던데요.... 당연히 국산농산물이고,,,육류도 일등급,, 계란도 유정란까진 아니지만 무항생제 계란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한끼에 2700짜리 급식입니다..
15. 빨래
'10.6.6 1:10 AM (58.239.xxx.235)잘나오는곳이야 신경안쓰이겠지만 잘 안나오는경우를 이야기 하는거랍니다 잘나오는 학교 있다고 이상하게 나오는학교는 그냥 먹으라 할수는 없는거잖아요. 휴.암튼 전 급식에 상당히 찝찝함을 느끼는지라 우리애가 고등학교 가면 일단 전 이것부터 그전에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어요.학교를 내가 선택한다면 모를까.
16. 봄비
'10.6.6 1:54 AM (112.187.xxx.33)빨래님.
곽노현 교육감이 모든 학교에서 직영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으니
우리가 교육감한테 힘을 실어주자구요.
이번 임기내에 꼭 실현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