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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엄마인 친구와의 식사, 제가 치사한건가요?

좀 봐주세요 조회수 : 9,769
작성일 : 2010-06-05 22:10:09
작년에 대학 친구 하나가 집 근처로 이사 왔어요.
저도 애 없는 전업이라 시간이 많아서 이 친구랑 점심을 자주 먹어요.
일주일에 한두번은 같이 외식을 하는데 아무래도 그 친구가 아기가 있으니
아웃백, 티지아이, 빕스, 피자헛 이런 패밀리 레스토랑을 주로 이용하구요.
근처에 백화점이 몇군데 있어서 백화점 식당가도 자주 갑니다.


이 친구 아기가 3살인데 먹성이 아주 좋은 편이에요.
친구도 부페 가면 자기 아이는 자기보다 많이 먹는다고 매번 흐뭇해할 정도구요.


그런데 점점 만날때마다 은근히 빈정이 상하는 일이 있어요.
부페야 음식이 이것저것 나오니 신경이 덜 쓰이지만
뭐 시켜먹을때마다 자기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것을 시키라고 강요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깐풍기, 막국수, 짬뽕, 쫄면 이런 것을 시킬려고 하면 못 시키게 해요.
자기 아기는 따로 시키지 않고 둘이 각자 다른거 시켜서 아이랑 셋이 갈라먹어야
하니 매운 것을 못 시키게 하는거죠.
그거야 제가 다른 친구 만날때 매운 음식 먹으면되니 양보해서 그렇게 할 수 있긴한데


무슨 음식이 나올때마다 맛있는 부분은 죄다 가져가서 식혀서 아기한테 줘요.
예를 들어 누룽지탕 시키면 해물은 싹 가져가서 아기 그릇에 옮겨놓고 식히고
크림스파게티 시켜도 해물 다 가져가서 아기한테 주죠.
3살 아기가 연어를 엄청 좋아하는데 연어샐러드 시키면 연어는 싹 다 가져가서 풀만 냄겨놓고
제가 우동정식 시키면 정식에 딸려나온 튀김 종류는 죄다 아기한테 갖다놔요.
냉면 시키면 계란은 당연히 아기몫이고 국물도 애가 좀 먹는다 싶으면 아예 물잔에다 부어놓고 먹이고
한번은 너무하다 싶어서 중식당에서 제 몫으로 칠리새우정식을 시켰는데 그랬더니
칠리새우 가져다가 튀김옷 벗기고 씻어서 자기 아기한테 주더군요.
암튼 그러니까 결국은 저는 국물이나 면만 먹게되는 경우가 허다한거죠. 그 친구도 그렇긴 하지만.


저도 제 몫의 음식을 아기한테 흔쾌히 나눠줄 수 있는데 매번 이러니까
저도 조금씩 빈정이 상하네요.
게다가 이 친구뿐만 아니라 다른 아기 있는 친구들도 밥 먹을때마다 항상 비슷한 패턴이에요.
(그래도 다른 친구들은 집이 멀어서 자주 못 만나니 그건 넘어가게 되네요)


제가 아이가 없어서 이해가 부족한 걸까요?
원래 다들 그렇게들 하시나요? 아님 제 친구가 뭐랄까... 좀 이기적인 건가요?
오늘 저녁에 둘다 남편이 없어서 저녁 저희 집에서 시켜먹었는데 오늘도 역시나네요.  


그렇다고 제가 얻어먹는 건 아니고 밥값은 같이 내요.
IP : 124.50.xxx.64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6.5 10:14 PM (118.217.xxx.29)

    매번 반복되면 정말 짜증날것 같은데요
    전 아이엄마인데 누구랑 같이 먹으면 아이것 따로 시키던지 제것으로 해결합니다
    상대가 배려를 해주긴해도 그건 어쩌다 만나니까 그런것이고,
    매번 그러는건 정말 밉상인것 같아요..

  • 2. 흐음
    '10.6.5 10:14 PM (114.199.xxx.37)

    이해가 안 가네요.. 아이 엄마가 본인 음식을 아이에게 주면 모를까 왜 친구 음식을 전부 가져가서 --; 그렇게 하는 게 결국 아이에게도 좋지 않은 시선으로 가는 걸 모르나봐요.

  • 3.
    '10.6.5 10:15 PM (59.7.xxx.145)

    전 미혼이지만 아기 엄마 친구랑 만나서 저런 적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정말 단 한번도. 제가 나서서 먹이면 먹였지 뭐 저런 기막힌...;;
    매운 음식 안 먹는 정도는 양보할 수 있지만 정말 개념 없네요.

  • 4. .
    '10.6.5 10:15 PM (121.88.xxx.165)

    친구분들이 하나같이 다 이상한건데요.^^
    아이를 위한 메뉴를 따로 하나 시키고 어른들이 먹을건 또 따로 시키죠.
    아님 두개의 메뉴를 시켜야 하면 하나는 아이도 먹을 수 있는것, 하나는 어른이 먹는 것으로 시킵니다.

    저도 오늘 아이 둘 있는 친구와 밥 먹었는데 그렇게 시키다보면 솔직히 많이 시키기도 하는데 저도 제 아이들 데리고 나가면 그렇게 시킵니다.

    원글님이 무경인건 절대 아니죠.

  • 5. ...
    '10.6.5 10:15 PM (121.138.xxx.188)

    엄마의 음식을 덜어서 아이를 주는건 당연히 이해가 가는데...
    친구 것까지, 맛있는 부분만 덜어가서 다 아이를 주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만... 역시 이해는 안간다는...

  • 6. 아무리
    '10.6.5 10:15 PM (125.177.xxx.70)

    친한 친구래도 한번도 그래본적이 없어서 당최 이해가 안가는 이야긴데요.
    세개를 시키던지 아님 제것을 많이 주지 친구것 먹는 걸 뺏어다 주는 건 이해불가네요.
    그런 분들 많이 계신가요? 물론 이쁜 친구아이라면 제걸 줄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시킬 음식메뉴까지 제한받는다는 건.....

  • 7. 그러게요
    '10.6.5 10:17 PM (211.47.xxx.223)

    그냥 먹고 싶은거 시키세요
    그게 너무 땡긴다고 하고,,
    그리고 슬쩍 아이도 넉넉하게 먹으려면 일인분을 더 시키면 어떨까
    하고 말씀해보시면 안될까요??

  • 8. 나두먹자
    '10.6.5 10:17 PM (210.205.xxx.147)

    한번도 아니고..계속 이어지는데, 빈정상할만 하죠.
    해물스파게티먹는이요가..해물먹을려는거고
    연어샐러드도 마찬가지고..
    아이몫으로 하나 시켜서 먹어야죠. 식성이 좋다면서~
    아무것도 아니고, 치사하다 싶은데서 사람들은 빈정상한답니다.
    원글님이 이상한거 아니에요.

  • 9. 그런데..
    '10.6.5 10:18 PM (125.142.xxx.76)

    혹시 친구분이 물어보고 옮기시나요?
    아니면 으레 당연히 그러시나요?
    좀 황당한 시츄에이션이네요.
    말하자니 치사한 사람되고,, 냅두자니 빈정상하고..

  • 10. 아니오
    '10.6.5 10:19 PM (58.230.xxx.157)

    치사하신거 아니예요. 3살도 먹성 좋은 애는 엄청 먹습니다. 엄마가 자기거 아기한테 주는건

    상관 없지만 남에게 그러면 솔직히 민폐죠. 자기한테나 귀한 자식이지 남은 아니거든요.

    음식 앞에서 빙정 상 할 수 있어요. 아기 낳을때까지 만남을 자세하심이......아니면 그냥

    간단히 차나 다과 정도로 만족하심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

  • 11. 저도
    '10.6.5 10:20 PM (211.230.xxx.124)

    아이 엄마이고 내 새끼 이쁘지만 그렇게 이기적으로 살진 않아요
    친구고 나발이고 딱 정 떨어지네요
    전 말하겠어요 나도 먹고 싶어 나도 입이야
    넌 너 새끼 귀중한건 알고 친구 입은 안중에도 없니?
    글구 먹고 싶은거 나눠 먹는 것도 배려하는 마음 키우는 것도 교육이에요
    전 항상 아이랑 같이 뭐 먹을 때도 잘라 먹거나 해서
    너만 입이 아님을 교육해요 웃겨요 그 친구

  • 12. ...
    '10.6.5 10:21 PM (116.120.xxx.24)

    부페만 가세요-_-;; 어이없네요;

  • 13. --^
    '10.6.5 10:22 PM (122.37.xxx.87)

    좀 경우가 없네요...
    그럼 돈은 어떻게 내나요..?
    식당도 제한된 곳으로 가는데... 메뉴까지...
    매번 참으신 원글님 착하시네요
    보니까 딱히 고마워하는것 같지도 않고 ...당연하게 행동하는것 같네요, 그 친구분...

  • 14.
    '10.6.5 10:22 PM (118.216.xxx.247)

    저도 아이엄마이지만,

    저는 아기몫도 그냥 시켜서.. 아기 먹이고, 반 이상 남지만
    친구랑 배터지게 먹어요;;

  • 15. ...
    '10.6.5 10:23 PM (115.137.xxx.2)

    그렇게 잘먹는 아기면 먹을걸 따로 싸서다녀야죠. 같이 애키우는 입장도 아니고 그것도 핵심부위만 쏙 가져가는 얌체가있나요? 부부간에도 그러면 의상해요...

  • 16. .
    '10.6.5 10:27 PM (119.66.xxx.37)

    한 친구가 그렇게 행동하고 주변에서 묵인하면서 다른 친구들도 다 그렇게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3살이면 어른 먹는 거 만큼 왕성하게 먹을 때에요. 저라도 열받을 거 같아요.
    앞으로는 나도 좀 먹자 하면서 먹고 싶은 거 시키세요.

  • 17. 헉...
    '10.6.5 10:31 PM (220.79.xxx.203)

    원글님 치사한거 아니예요.
    저도 애 엄마지만, 그렇게 해본적은 없네요.
    남편과 먹을때야 맛있는거 싹 거둬서 아이 먹인다해도 문제없지만,
    친구랑 먹을때 그럼 민폐죠..

  • 18. 진짜 이상한 여자
    '10.6.5 10:32 PM (123.212.xxx.162)

    음식 끝에 맘 상한다고 제가 원글님도 아닌데 울컥~하네요.
    저 아줌만 원글님을 자기 남편으로 아나보죠?
    부모야 굶더라도 자식 거둬 먹이고 싶겠지만 남이 어떻게 저걸 이해하나요?

    전 사실 우리 나라 음식 나눠 먹는 문화도 싫어요.
    자기 몫 먹음 되었지 나눠먹게 골고루 시키라고 강요?하고
    집게나 나눔용 수저도 없이 이 그릇,저 그릇 수저 날라당기는거 정말 싫더라고요.

  • 19. 헉..
    '10.6.5 10:36 PM (222.233.xxx.182)

    저도 딸 데리고 나가면 딸 위주로 메뉴 정해여...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메뉴이고...
    왜 친구분 메뉴까지 아이입에 맞춰야 하는지.. 참나... 이해 불가네여...
    양이 모자라서 그렇다면 아이몫을 따로 시키는 게 맞는 것 같네여...

  • 20. **
    '10.6.5 10:41 PM (110.35.xxx.202)

    아으.....짜증만땅일세.....ㅡㅡ;;;
    한번만 딱 한번만 안된다고 말하면 될것을.....
    초장에 맘 한번 상하면 되는걸 이제껏 어찌 참으셨나요?
    나도 먹고싶은거 먹겠다고 제발 말을 하세요
    암만 이름이 누룽지탕이라지만 단지 누룽지만 먹고픈 사람이 어디있으며
    연어샐러드에 연어 걷어가버리면 뭐하러 그 돈내나요
    제발 한번만 똑부러지게 말해보세요....

  • 21. 글쎄요
    '10.6.5 10:44 PM (122.32.xxx.95)

    보통 그런경우 아이가 먹을걸 따로 시키거나, 3살이면 아이밥을 싸가거나 하지 않나요? 상대방의 음식은 상대방이 줄 경우나 그렇게 먹이지, 아니라면, 그건 다른사람 꺼야..라고 가르치는게 정상이죠. 제경우는 친구들과 만날때 식당에 가면 저희아이도 먹성이 좋은편이라 저희아이까지 해서 1/n해서 돈 내거든요.

  • 22. 치사한거
    '10.6.5 10:44 PM (116.121.xxx.199)

    절대 아니에요
    그 친구 정말 눈치코치가 없네요
    애가 그정도로 먹성이 좋으면 따로 하나를 시키던가 해야지
    먹는거 갖고 매너가 그게 뭡니까
    이제 같이 다니지 마세요
    원글님 한두번 그러면 같이 다니지 말지 계속 받아주니깐 친구가 더 그런거같네요
    자기 자식 아무리 귀하다지만 남에 메뉴까지 바꾸라고 하는거지 이해불가

  • 23. 애엄마
    '10.6.5 10:44 PM (112.150.xxx.40)

    뭐 그런 배우지 못한 녀자가......ㄷㄷㄷ
    저도 아기엄마지만 저런 엄마랑은 같이 밥 먹기 싫어요.
    자기는 자기애가 미우나 고우나 항상 곱지만
    남이야 그렇나요?
    이쁜 짓 할 때만 이쁘지.
    대놓고 말씀하시면 애 먹는 거 가지고 그런다고 할지 모르니
    천천히 멀어지심이.....

  • 24. ^^
    '10.6.5 10:48 PM (124.49.xxx.25)

    원글님 정상이다 못해 착하심... 사실 배려라는게 상호관계이지 한쪽에서 퍼주는게 아니거던요..
    아기엄마가 원글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음 저리 행동하지 못하죠... 전 아이엄마지만 모임에 가서 울 아이위주로 음식주문한적 한번도 없어요... 차라리 제 아이몫으로 하나 더 시키겠어요...

  • 25. 에휴
    '10.6.5 10:50 PM (125.180.xxx.63)

    친구분이 이 글 좀 보셨으면 좋겠네요~
    대개 본인은 못 느끼니 계속 그러는 걸텐데...
    대놓고 그러지마라 얘기하면 또 삐치죠,그런 사람들^^;;;

  • 26. 친구분이
    '10.6.5 10:52 PM (114.203.xxx.197)

    이기적입니다.
    자기 아이 위하느라 주위를 볼줄 모르는군요.
    자기 음식을 아이에게 덜어주긴 해도
    친구음식을 그것도 엑기스만 쏙쏙 골라 덜어주지는 않아요.

  • 27. ...
    '10.6.5 10:52 PM (58.148.xxx.68)

    ..................
    딴것보다 3살이 얼마나 많이 먹는지 깜짝 놀랄 지경이네요.
    해물을 먹어요? 보통 질기다고 씹다 뱉던데.
    그리고 아이도 먹는 양이 있는데 어른이 못먹을 정도로 그렇게 먹나요??

    와우...비결이 뭐래요????

  • 28. ^^
    '10.6.5 11:02 PM (121.164.xxx.182)

    전에 제 직장에 늘 아이를 데리고 다니던 동료가 잇었어요.
    언젠가 야외카페로 대여섯명이 차를 마시러 갔는데,
    아이 메뉴를 따로 시키더라구요.
    본인은 쥬스, 아이는 아이스크림.
    당시 차값이 8천원 정도 했으니 그런 경우 보통 엄마들은 본인 걸 시키지 않고 아이 메뉴를 시키잖아요.
    그때 속으로 (그 사람이 내는 돈일지라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차 마시고 일어서는데 그냥 일어서 나가더라구요.
    정말 후덜덜...
    차값을 어떻게 하자는 이야기가 사전에 없었던지라 더치페이하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한 사람이 그렇게 나가니 다른 사람들도 다 그냥 나가버리는 거예요.
    저도 어쩔줄 모르고 난감해하는데, 평소 돈을 잘 내던 큰 언니뻘 되시는 분이 계산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제가 그 사람들에게 일일이 찾아다니며 차값 걷어다 계산한 분께 드렸답니다.
    그러자 그 얌체분 왈,
    내 돈 내고 먹는 거라면 하나만 시켰을 텐데...

    내참, 그런 사람도 있더라구요...ㅡ.ㅡ;;;

  • 29. 아우 열받네
    '10.6.5 11:09 PM (125.177.xxx.193)

    원글님 절대 이해부족 아니예요.
    참 그 친구 경우없이 행동하네요. 것도 먹는걸루다..
    절대 같이 외식하지 마세요.
    아니 자기가 시킨 음식 자기애랑 나눠먹어야지 무슨 친구껄 뺏어서 자기애를 준대요?
    진짜 짜증납니다.

  • 30. /
    '10.6.5 11:27 PM (121.137.xxx.122)

    정말 이상한 친구네요. 그런데 다른 친구들도 그렇다니 더 이상해요.
    제 주변에 다 애딸린 엄마들이지만 그런 사람 없거든요.
    그냥 시키고 싶은 음식 시키세요. 못시키게 하면 나 이거 먹고싶은데.. 아이껄로 하나 더 시켜. 그러세요. 몇번 하다보면 그 친구도 눈치를 채겠죠. 그래도 계속 그런다면... 정말 너무 이기적인거구요.

  • 31.
    '10.6.5 11:28 PM (183.102.xxx.165)

    전혀 이해가 안 가는 무개념 몰상식 애엄마입니다.
    같은 애엄마로써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지 새끼 지한테나 귀하지..
    왜 애도 없는 친구 음식을 뺏어서 지 애 먹인답니까? 열받네...
    자기가 애 먹을 수 있는거랑 같이 하나 시켜서 나눠먹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원글님은 매번 먹고 싶은것도 못 먹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겠네요.
    그 친구가 완전 무개념 몰상식이던지, 아님 원글님을 너무 편하게, 혹은 만만하게 보거나
    둘 중 하나에요. 어쨌든 둘 중 정답이 뭐가 되든 꼭 끊어야 하시는 인간관계입니다.

  • 32. 다음에
    '10.6.5 11:35 PM (180.71.xxx.23)

    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 딱 잘라 너랑 같이 밥 먹기 싫다고 말씀하세요.
    솔직히 한두번도 아니고 번번이 빈정 상한다고요.
    네 애는 너한테나 귀한거지 나 한테까지 귀한건 아니라고요.
    그 친구 정말 개념을 어디에 두고 다닌데요?

  • 33. 에고
    '10.6.5 11:37 PM (58.123.xxx.97)

    살다살다 그렇게 막대먹은 사람 얘기는 첨들어보네요.
    저도 애둘이나 키우지만 절대 안그러는데요.
    애가 먹을만한 메뉴로 내껀 시키고 그것만 먹이는데...
    휴...정말 이해불가한 인간들 많아요

  • 34. 그 친구가
    '10.6.5 11:39 PM (124.56.xxx.164)

    예의가 없네요
    친구사이에도 지켜야할게 있는건데...
    저나 제 주변의 사람들이 아이 어릴때 모임해도 제가 먹을 음식에서 나눠주지
    다른 친구것까지 내 아이에게 주지 않습니다, 모자라면 더 시키던가.. ㅉㅉ

  • 35. &&
    '10.6.5 11:46 PM (114.203.xxx.197)

    앞으로 원글님거 싹싹 긁어가면
    아이거 하나 더 시키라고 하셔요.
    만약에 친구가 아니야, 괜찮아 하면
    원글님은 아냐, 내가 먹고 싶어서 그래.
    하고 더 시켜서 드세요.(남기더라도...)
    아니면 첨부터 키즈메뉴 하나 더 시키세요.
    친구가 또 괜찮다고 하면
    아이가 잘 먹어서 어른 것 나눠먹으면 아이가 성이 안찰 것 같다고 하셔요.

  • 36. ...
    '10.6.6 12:10 AM (112.155.xxx.83)

    그 친구분이 이상해요.아무리 자기애가 귀하고 맛있는거만 먹이고 싶어도 애기엄마들 그렇게 염치없지않아요.
    담엔 친구가 님의 음식에 해물을 다 가져가면' 나머지도 너 다먹어' 하고 그릇채로 밀어주시고 ' 내꺼는 따로 시켜야겠다'하고 매운걸로 주문해서 드세요.
    참,,, 세상에 별별 비상식적인 사람 많다는거 새삼 또 느낍니다.

  • 37. ...
    '10.6.6 12:19 AM (124.5.xxx.119)

    친구가 참 이상하네요...
    원글님이 한두번도 아니고 참....속상하셨겠어요.
    남한테 폐를 끼치면서까지 그러고 싶을까요..... 에구....

  • 38. 푸하
    '10.6.6 1:01 AM (124.5.xxx.143)

    먹성좋은 아이 키우는 엄마라 어떤 상황인지 그림이 그려지네요.
    하지만 친구분이 매우 이상하신 것입니다.
    저는 아이랑 둘이 식당가도 하나가지고 나눠 먹지 못해요.
    두개를 각각 주문하면 주문받으시는 분이나 주변분들이 의아하게 생각합니다만,
    아이가 먹는 모습을 보면 다들 아하~ 저래서 저렇군 할 정도니까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뷔페 식당에서 돈 안 받거나 덜 받을 때 찔리기까지 함)
    아이 음식을 따로 시키는 것이 맞지요.

  • 39. ...
    '10.6.6 1:15 AM (211.44.xxx.217)

    완전 허걱~~~~~~~~~~이네요
    원글님이 이상한거 절대 아니시구요
    그 친구가 완전 진상중에 진상....

    저도 5세아이 키우고 있는 엄마고, 제친구들도 다 비슷한 나이의 아이 키우지만
    저런경우는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물론 아이가 어리면, 매운거 못먹으니...
    친구들 만나면 전 항상 먹을게 한정되어있어요. 맵지 않고 아이랑 같이 먹을수 있는거..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 메뉴의 경우이지, 친구는 그친구가 먹고 싶은 메뉴 시켜요 당연히~
    친구가 먹을 음식까지 왜 자기가 이거 시켜라, 이건 매우니 시키지 마라를 합니까?
    그야말로 완전 얌체에다 이기주의의 극치지...
    게다가 메뉴에 나오는 각종 해물에 튀김종류...음식의 핵심만 골라서 지 애주는건
    또 무슨 어이없는 경우인지~

    저같음 저런 기본도 안된 친구...걍 끊고 말래요
    지 자식만 중요하나...매번 만나며 스트레스 받을거 안보고 말랍니다. 어이없어요~

  • 40. 흠...??
    '10.6.6 2:52 AM (112.104.xxx.79)

    그 친구가 이상하다는건 뭐...윗분들이 다 말씀하셨을테니...(댓글은 안봐도 비디오..^^)
    약간 다른 의견을 쓰자면(이미 쓰신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원글님 친구들이 다 그런스타일이란게 걸리네요.
    그런 진상은 주위에서 한 둘 있기도 어려운데...애있는 친구는 다들 그렇다니요..??
    원글님 자신에게 사람 고르는 눈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잘 분석해보시기 바랍니다.
    댓글들은 보셨으니 그 친구가 정상이 아니라는 건 아셨을거고요.
    원글님도 불쾌하게 느끼고 계시니 잘 생각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만날 가치가 있는 장점이 있다면 만나시는거고
    그렇지 않다면 서서히 멀리하세요.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고요.

  • 41. ...
    '10.6.6 4:19 AM (58.120.xxx.55)

    왜 아이걸 따로 시키면 안되죠? 돈이 아까워서인가..?
    백화점이나 tgi, vips에서 드시는 거 보면 돈이 없으신 것도 아니잖아요.

  • 42. 진상추가요
    '10.6.6 6:37 AM (125.188.xxx.67)

    진상중에 또 진상이 있군요
    정말 밥맛이 떨어지는 사람이네요

  • 43. 참 그친구
    '10.6.6 7:24 AM (67.168.xxx.131)

    주책 바가가지에다 주접이네요,
    자기한테나 귀한 새끼지 남도 그러는줄 아는지 참,,
    원글님 조금도 치사하신분 아니고요,,
    그만하면 잘 참으시고 인내심이 있으시네요,,저같으면 벌써 한마디 딱 해줬네요.
    그건 매너도 아니고 못배운 사람도 그렇게 몰상식하게 안합니다,
    한마디로 그여자 얌체 바가지!!!
    지새끼 입에 들어갈건 지가 시킨 몫에서 떼어내라 하세요,,
    왜 남의 음식에 손들 댑니까

    저같음 같이 밥 못먹습니다, 경우없는 인간들 되도록이면 상종을 안해서요,
    나이가 그리 되도록 대체 뭘 배우고 보고 자란건지요?
    기본 매너는 물말아 잡쉈네요,,

    다음엔 같이 먹을때 딱 잘라 말하시던 아님 다신 같이 식사 피하세요,
    역지사지로 그여자가 그리 당하면 가만 있을까요?
    좀 뻔시렵고 체면도 없고,,,제가 젤 싫어라 하는 부류네요 그여자,,

    원글님이 아기가 예뻐서 몇조각 님 몫에서 떼어 먹이는거랑 그리 체면없이 막하는거랑,,
    틀린거 아닌가요?
    제주위 사람들 그런 경우에 내가 좀 떼어서 아기 주면 그 엄마가 이모 고맙습니다~
    그리 말하면서 먹여요,,,원 그런 여자 뭐하러 가까이하시는지,,
    말하면 또 속좁게 아기 먹는것 가지고 그런다고 몰아부치는 몰상식한 부류입니다.
    원글님 시간낭비 마세요,

  • 44. 저도
    '10.6.6 7:36 AM (116.121.xxx.136)

    윗분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121.164.10.xxx 님 참 잘하셨어요.
    앞으로 그런 경우가 생기면 저도 써 먹을께요.

  • 45. ...
    '10.6.6 7:45 AM (110.11.xxx.172)

    전 미혼이지만 제 친구는 아이가 둘이에요.
    친구집에 초대받아 갈때나, 밖에서 외식할때도 항상 저 먹을껀 제가 먹고싶은걸로 시킵니다.
    그런 몰상식한 짓을 지금까지 계속 참고 만나오셨다니 원글님 내장에 사리가 한가득 쌓였겠어요. 진짜 무던하신 분입니다.
    저라면 차라리 대놓고 톡 쏘아주거나, 이럴거면 식사시간 피해서 만나자고 할거에요.
    다행히 제 주변엔 그런 아이엄마가 거의 없지만, 만약 원글님같은 경우 당한다면 절대 못참고 대놓고 뭐라 할 꺼 같아요. 친군데 뭐 어때요. 친구에게 그런 몰상식한 짓을 하는 사람이라면 입바른 소리 좀 들어도 괜찮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런 무개념에 저만아는 인간은 아예 친구리스트에서 삭제하고 만나자고 연락와도 갖은 핑계를 대고 피할겁니다. 만날때마다 스트레스 받는데 뭐하러 시간낭비 돈낭비하나요?
    좋은 친구들 만나기에도 모자란 시간입니다.

    제 경우엔 아이있는 친구 만나면 친구나 저나 먹고싶은거 시키고, 아이가 먹을만한 건 따로 시켜요.
    제가 시킨 게 아이가 먹을 만한 것이면 제가 아이에게 먹여보고 싶어서 조금씩 접시에 덜어주고 먹어보라고 하는 경우는 있어도 친구 손으로 제꺼 가져다가 먹이지는 않습니다.
    그 친구 말고도 아이있는 선배나 친구들 같은 경우도 원글님 친구분들 같은 경우는 단 한명도 없어요. 좀 특이하신 친구들 같습니다.
    (불행히도 가족 중엔 있습니다만 그분(작은어머니)은 평소에도 진상에 철면피에 자기 자식들꺼만 챙기는 걸 자랑으로 아는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분이라 가능하면 피하는 경우입니다. ㅡ.ㅡ;)

  • 46. 친구분들이
    '10.6.6 8:33 AM (58.229.xxx.252)

    친구분들이 대체로 애들을 너무 챙기시는 분들이네요.^^
    매번 식사할때마다 그렇게 행동한다면, 저라도 짜증 많이 날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만나실 분이라면, 친구분에게 얘기한마디..혹은 식사시간 피해만나기..아님 한동안 안만나기가 결론이라 생각되네요.^^

  • 47. ..
    '10.6.6 8:48 AM (125.184.xxx.162)

    친구분-무개념:만나지 마세요.
    차라리 새로운 친구를 만드세요.
    그런친구 살면서 계속 말못할만큼 짜증나게할 가능성 80프롭니다.
    제 아들놈도 그맘때 먹성이 좋아서 친구들이 어른꺼 시켜서 나눠먹자하면 저는 제꺼만 곱배기 시키든가 아님 애껄로 따로 시킵니다. 먹는걸로 미묘하게 신경쓰이게하고 딴사람 속좁아보이게 만드는거 그것도 민폡니다.

  • 48. ~
    '10.6.6 9:04 AM (218.158.xxx.148)

    참나..세상 살다보면 뻔뻔한사람들 더러 있어요..
    내자식이 아무리 귀해도
    친구와 아무리 허물없는 사이라도
    전 그렇게 못할거 같아요

  • 49. `
    '10.6.6 9:16 AM (121.136.xxx.49)

    자주 그런경우 전 얘기 합니다.

  • 50. ..
    '10.6.6 9:20 AM (222.237.xxx.198)

    저 애기엄마일때 남의 음식에 함부로 손대지않고
    따로 시켰어요
    요즘 엄마들이 저런다는거 상상이 안가네요
    남한테 피해주는거 싫어하고 남이 자기한테 관심가져주는것도 싫어하고..
    굉장한 개인주의자로 알고 지냈는데
    어떻게 남한테 피해를 주고 사는지..
    아님 피해라는건지를 모르는건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님에게 유쾌한 친구로 남을지 그려지는데요...

  • 51. 반대얘기
    '10.6.6 9:29 AM (124.54.xxx.122)

    아는 엄마 4세,5세 애둘이랑 우리 애 5세,9세 애 둘이랑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는데 울 9살 먹은 딸램이가 식욕이 너무 왕성하여...제가 돈을 더 많이 내고 왔어요.같이 먹는 장소에서 우리 애기 많이 먹으니 그 엄마한테 좀 미안하더라구요.원글님 글 읽어보니 정말 짜증나는 스타일의 친구네요...

  • 52. 정말
    '10.6.6 9:49 AM (59.12.xxx.86)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
    자기 몫에서 덜어 남겨둬야지...
    왜 남의 밥에 손을 대나요?
    처음부터 확실하게 선을 그으셨으면 좋았을껄 싶네요.
    저도 애 둘 키워봤지만 남의 밥에서 덜어서 남겨놓은 적은 없어요.
    남이 먼저 준다면 받아는 봤지만.....
    충분히 빈정상하실 만 한데요.
    다음부턴 그냥 내가 먹고 싶은거 시키고 그 아이가 그렇게 많이 먹는다면 엄마한테 알아서 하나 더 시키라고 하세요.
    요즘 아이들 메뉴가 따로 잘 나오던데요.

  • 53. 그럴바엔
    '10.6.6 10:08 AM (221.138.xxx.206)

    그냥 혼자노세요 다른 친구들처럼 아주 가끔이나 만나시구요
    원글님 친구들이 하나같이 다 이상합니다.
    보통은 아이를 데려가도 본인음식이나 덜어주지 친구음식 뺏어다 먹이거나
    남의 메뉴자체를 왈가왈부하지 않습니다ㅠㅠㅠ

  • 54. 쐬주반병
    '10.6.6 10:25 AM (115.86.xxx.49)

    기분이 상하는 것이 당연하겠는데요..
    그래서, 저는...음식을 남기더라도, 아이들것까지 시켰어요.
    물론, 돈도 제가 계산하던지, 다른 것으로 보충을 하던지 했구요.

  • 55. 친구가이상하네요
    '10.6.6 11:03 AM (125.176.xxx.2)

    애 키우면서 단 한번도 그런적 없습니다.
    아무리 친구래도 그런건 경우없고 몰상식한 행동입니다.
    아이꺼 따로 시켜서 먹이든지 하라고 하시고 그게 안되면 같이 식사하지 마세요.!!!

  • 56. 안치사.
    '10.6.6 11:09 AM (122.35.xxx.166)

    저만 아이없고 다들 아기 있는데...동네 또래모임에도 나가기도 하고 그랬는데,
    자기 아이것은 따로 시키거나 자기것 나눠먹지...저렇게 안해요.
    그 친구분이 정말 이상한거 맞아요.
    아이가 잘먹는것 같아 덜어 주려고 하면 친구가 먼저 모자라면 더 시키면 되니까
    너부터 먹으라고 하는데요...이런게 친구 아닌가요 ..''
    아기 못먹는것 위주로 주문하세요. 나 먹을꺼라고 니꺼 나눠주라고 하세요.
    아이 양도 많은데 하나더 시키라구요...한번 확 쏘는 말을 해야 정신차리지 싶네요.

  • 57. 친구가
    '10.6.6 11:23 AM (125.128.xxx.223)

    이상해요. 제 주변엔 아무도 절대 안그래요.
    전 조카랑 밥먹을때 제거에서 맛있는거 다 제가 챙겨주는 편인데 언니는 말려요.
    제 몫은 저 혼자 먹게 하고 언니가 애랑 같이 먹죠. 식사비 언니가 내는데도 그러는데...

  • 58. 그 친구분
    '10.6.6 11:49 AM (121.159.xxx.252)

    이 좀 이기적이네요...
    전 나가서 먹을땐 아이이유식 챙겨가곤 했어요
    밖에 음식은 거의 어른들위주니까 진정 아이를 생각하는 엄마라면
    그래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젊은 엄마들 내자식만 생각하는거 많이 봤어요
    속상할만해요

  • 59. 제친구는
    '10.6.6 11:56 AM (121.159.xxx.252)

    미혼인데 전 아이가 둘입니다
    친구랑 밖에서 식사를 할때는
    그 미혼인 친구가 아이들 맛있는 거 사준다고 애들 메뉴있는 곳으로 갑니다
    아니라고 너 먹고싶은걸로 먹자고 해도
    아이엄마는 외식하기 어렵다고 제 생각을 먼저 했어요....
    정말 고맙더라구요^^
    나중에 그 친구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저도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세요
    조금만 너그럽게 생각하시길....
    한번은 아이메뉴로 먹고 한번은 우리가 좋아하는 걸로 먹자고 해보세요^^
    기분 상할때마다 사람을 바꿔 사귄다면 주변에 아무도 없을 것 같아요.......
    먹성 좋은애는 어른보다 정말 더 먹는 애들도 있지만
    밥 먹으러 가서 뱉어내고 안 먹는다고 징징대는 애들이랑은
    더 밥 먹기 싫거든요^^
    그 아이도 귀엽게 봐주시구요

  • 60. 소피아
    '10.6.6 12:53 PM (168.131.xxx.130)

    친한 사람은 결코 아닌데 맥도날드에서 마주쳤지요. 인사만 했는데 아이와 옆에 앉더군요.
    본인들은 이미 다 먹었고 아이가 목 마르다기에 쥬스를 줬더니 쥬스에 아이 입안에 있던 오물을 뱉어 놨더군요. 정말이지.. 화를 낼 수도 없고! 친한 사이면 말을 할 수도 있지만 아이 엄마는 말로만 미안한 시늉만! 내고 그닥 친하지도 않는데 그런 행동을 하는 애 엄마의 수준이 정말 싫더군요.

    같이 먹지 마세요.. 좋은 말만 쓸게 아니라, 자기가 당해봐야만 아는 사람들 많습니다.
    상대를 안하면 조금 깨닫기도 하지요.

  • 61. 기막혀
    '10.6.6 12:55 PM (125.143.xxx.76)

    정말 별 희한한 세상에 별 희한한 사람이 있네요.

    그런 사람과 저는 아예 인연을 끊을것 같네요.

    아니면 조용히 충고해주고 안 만나던지요.

    정말 사람 마음이 다 내 마음 같지 않아서 살면서 참 우울한적이 많았는데

    정말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중에 한 사람이네요.

    원글님!!

    다음엔 그 친구분이 깨우치도록 아기가 먹지 못하느것만 계속 시켜 먹어 보시고

    그리고 돈도 잘 내지 마세요.

    친구분도 뭔가 좀 깨닫고 했음 좋겟네요

  • 62. 저 아기엄마
    '10.6.6 1:36 PM (125.128.xxx.186)

    말도 안됩니다.
    제가 좀 못 먹어도....제 몫을 덜어서 제 아이 주는 거지
    왜 남의 음식에 손을 댑니까....
    제 기준으로는 말안됩니다..

  • 63. 그냥
    '10.6.6 1:41 PM (211.186.xxx.45)

    저 또한 아이 엄마구요
    원글님이 이상한게 아니구요 그 친구분이 배려가 없으신듯....

  • 64. ..
    '10.6.6 1:47 PM (124.199.xxx.22)

    정말 미스테리한 일들이 참 많다는..~~

    딱! 잘라 말하세요..
    내가..성질이 더러워서인지, 누가 내 밥그릇에 자꾸 침범하는 것...싫어한다고.....

  • 65. ...
    '10.6.6 2:48 PM (121.136.xxx.233)

    이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 제가 우리 애 데리고 먹을 때나
    반대의 경우에도 이런 적 한번도 못봤어요. 결혼생활 10년 넘었어요.
    엄마가 자기 거 나눠주는 것은 봤어도 다른 사람 (무리 친하다고 해도요) 시킨 것을
    나눠달라니...
    아ㅡ 할머니들은 자기 것을 나눠주시더군요...

  • 66. ㅎㅎ
    '10.6.6 3:12 PM (119.67.xxx.242)

    매번 그러는건 정말 밉상인것 같아요.. 2222222222

  • 67. 헐..
    '10.6.6 3:25 PM (183.98.xxx.37)

    친구분들이 다 그러시다는게 더욱 놀랄노자네요..저희 아이 9세, 7세인데,
    친정식구들한테도 저래본적 없는데요.
    그런거 보고 자란 아이들이 도대체 뭐가 되겠어요...lowlife scumbag같은 것밖엔 못될듯..
    친구분 참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네요..2222

  • 68. 에궁
    '10.6.6 4:32 PM (112.154.xxx.248)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이면 진짜 밥 같이 먹기 싫겠어요~ 말하면 치사한 사람 만들꺼 같고.

    전 친구들 모임에서 한 친구가 3살 남자아이 데려와서 같이 밥 먹고
    케익을 먹는데 다들 덜어먹자 하는데 굳이 그냥 먹지 왜? 이러더군요. 그래도 꿋꿋이들 잘라서 덜어먹으려는데.. 아니 왜 애한테 케익을 쑤셔놓게 놔두는지요. 온통 쑤시고 포크로 크림 걷어 먹다 침발라 다시 또 곤죽을 만들면 누가 좋아합니까.. 엄마는 흐뭇하게 웃으며 케익위 딸기 다 걷어 먹이구요. (딸기생크림 케익에 딸기 실종)
    케익 좋아하지만 안먹고 말았죠.
    그 후에 또 조각 케익 있었는데 애를 덤비게 독려하더군요.
    저 한입 먹고 못먹었습니다. 아이엄마나 아이가 침발라 곤죽만든거 손대지 다른 누가 좋아하겠어요.

  • 69. 다시읽어 보니
    '10.6.6 4:40 PM (67.168.xxx.131)

    맘대로 음식 못시키게 하는건 뭡니까?
    정말 얌체네 그여자,,
    원글님도 물같이 하셨는지요? 그러니까 그여자가 얕보고 그러는거 아네요?
    착하시던지 무르시던지,,,원글님 여기 많은 답글 보셨지요?
    이제 그여자랑 밥,절때 먹지 마시길,,아주 몰상식한 얌체가 원글님 물로보고
    온갖 얌체 몰상식한짓 맘대로 하고 있네요,,

    그리고 밥먹으러 가자 하면 딱 잘라 말하세요
    빈정 상해 더이상 너랑 밥못먹겠다고,,아님 가서 아아주 매운걸로 시키세요,
    뭐라 하면 아니 내가 먹고 싶은거 시키겠다는데,,
    너참 이상하다 ~니애꺼 따로 시켯!하고 소리 빽 지르세요.
    말도 딱뿌러지게 말하고요,,그여자 알아들어먹게요!

  • 70. 저런 여잔
    '10.6.6 4:49 PM (67.168.xxx.131)

    사귀어 봣자 본전 치기도 안돼요,,
    무슨 소린줄 아시죠? 저런여잔 감정 안상하게 잘 말해서
    넘어 가봤자 인성이 저것밖에 안돼서 다른걸로 또 빈정 상하게 합니다.
    저런 여자인간 키워봣자 말짱 헛것이라는 소리고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는거예요,
    한마디로 건질게 없는 인맥입니다.원글님.

    휴 속텨져 원글님 왜 저런 여자랑 엮여서 그런짓 하게 놔두시나요,,
    어디 감히 기본 매너도 없이 지맘대로 음식도 못시키게 하고 지*이랍니까?
    원글님 그리 밥먹을 사람 없으세요?

  • 71. ..
    '10.6.6 4:52 PM (118.46.xxx.131)

    친구분이 아이는 심하게 배려하면서 원글님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네요....
    원글님은 원글님 드시고 싶은거 매운거든 뭐든 시키고 하나는 엄마가 아이랑 같이 먹을수 있는걸로 시켜서 둘이 나눠먹어야지 왜 친구꺼 까지 마음대로 못시키게 해서 아이에게 다 주는지...아님 처음부터 원글님꺼 하나 시키고 아이꺼 엄마꺼 따로 시켜서 먹으면 될텐데 왜 남에게 피해를 주는지 그건 좀 아닌거 같네요...치사한게 아니라 저라도 매번 그런다면 기분상할꺼 같은데요?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참 짜증나는 경우네요...저라면 애기있어도 그렇게는 절대 못할거 같은데..--;; 다음부턴 00야~ 난 오늘 이게 너무 먹고 싶은데....아이거 하나 더 시키자..라고 얘기해보세요..--;;

  • 72. 원글님..
    '10.6.6 8:05 PM (121.144.xxx.250)

    ^^ 많은댓글이 정답을 말하네요.
    이 좋은 세상,맛난 음식이 얼마나 많고 많은데..

    스트레스 만땅으로 그 친구랑 같이 밥 먹지 마시고
    국수 한그릇도 내맘대로 정말 맘편하게 드시옵소서.

    그런 친구는 결국 지 혼자,지 입장밖에 모를겁니다.
    그리고 저도 아이 여럿 엄마지만~~
    아무리 친하다 해도 애 데리고 매번 같이 밥먹는것이 쉬운 일은 아닐거예요.

    지금부터라도 조금만 멀리하시고 같이 밥 먹는 것은 아주 어쩌다...가끔 같이 하시길^^
    오랜~ 깊은 우정, 귀중한 우정과 아주 상관없이요.

  • 73. 아무튼
    '10.6.6 9:05 PM (211.109.xxx.121)

    현실 세계에서는 없는 일이
    82에서는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한 사람..

  • 74. ...
    '10.6.6 9:14 PM (112.151.xxx.37)

    자기 자식 하나도 제대로 못 먹이고 남의 것 뺐어서 먹이는건
    '거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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