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에 컨디션 한 상자

[짐 싸는 아짐]

이래 저래 스트레스 받으며 살다가 드디어 영광의 탈출을 시도합니다.
저 혼자서 이민가 있는 여동생을 만나러 가기로 했습니다.
답답한 속 풀러 가는거라서 관광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요...오랫만에 동생과 술도 마시며 이야기를 맘껏 하고 싶은데...제가 술을 마시는 순간은 기분이 무척 좋은데 다음날 머리가 몹시 아픕니다. 해서...컨디션 한 상자 정도 챙겨가고 싶은데 이런거 짐에 싸가도 괜찮을까요? 그냥 옷가지 속에 파손되지 않게 잘 싸가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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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로 된 것 말고 약국에서 음주전후에 먹는 약을 달라고 하시면 요즘에 효과 좋은것 많이 있어요. 그런 약은 가능하던데요.. 파손염려도 없고요.

[미래의학도]

컨디션보다.. 깨지지 않은 여명*** 요런 캔종류가 좋아요..^^;;
옷으로 싼다고 해도... 수화물 어떻게 취급하는지 보시면.. 유리제품 못넣거든요...;

[오오]

괜히 한 마디 끼어들어 봐요~
저는 프라하에서 얇은 크리스탈 컵도 사서 왔나이다...
아일랜드에서 기네스 유리컵도 ㅎㅎ
옷에 싸고 싸고 싸다 보면 어느 순간 감이 와요. 아, 내가 위에 올라서도 안 깨지겠다...

그건 그렇고 여명 80X 같은 거 추천해요 ㅋㅋ 컨디션보다는...

[지나가다]

저도 여명~ 추천이요~~

[괜히 지나다]

여명80X추천합니다.
그 회사 사장님 억울하게 세무조사 받고 대형마트 납품 끊기고 이번 정부들어 고생 많으시던데
먹어 본 중 효과 젤 짱인 숙취해소음료였어요.
아니면 무슨 환약처럼 된 숙취해소약이 있었는데(염소똥같은 한약 잔뜩 든)
음주전 먹으면 담날 완전 쌩쌩합디다.(지시장이나 옥션에 있었고 가격이 좀 쎘는데 이름을 못 찾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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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사이사이에 잘 넣으면 되긴해요 화물로 보내고요
전 그런건 하드케이스 가방에 넣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