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늘가던 주유소에서 유사휘발유를 팔았다네요.

자동차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0-01-17 11:46:58
남편이 차를 사면서 부터 항상 주유소의 리터당 가격에 신경을 썼었드래요..

한푼이라도 저렴한 곳에서 주유를 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희망사항!

저희집도 그랬어요. 남편의 차는 중소형차고, 도로를 달리는 날보다 주차장에 세워져있는 날이 훨씬 더 많은 차였지만...

그래도 정품 휘발유쓰고, 오일도 규칙적으로 갈아주고, 최대한 차 수명을 오래 쓰려고 노력 많이 했었어요.

사설 길었네요.  

암튼 기름값은 그래도 좀 싼데서 넣어보고자 했는데 허참....

이렇게 배신을 당하게 될 줄이야.. 이사오기 전 동네에 유독 휘발유값이 싼 곳이 있었어요.

다른 곳이 1800원 대를 찍고 있다면 여긴 항상 1600원 초반...

다른 곳이 1700원으로 일제히 인상했을 때도 이곳은 1400원 후반이나 1500원 초반을 찍고 있더군요.

그래서 기름넣을 일이 생기면 항상 이 주유소만 갔지요.

이사를 하고나서는 시댁갈 일이 생길 때 주유등이 깜빡이고 있어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달리고 있을 때는

일부러 주유하러 찾아갔던 주유소였는데요.. (시댁 근처에 있는 주유소거든요..)

저희가 주유하러 갔을 때도 그 작은 주유소가 항상 만원이었을 정도로 차들이 많이 왔었는데...

남편이 그러더군요. 최근에 시댁에 들를 일이 있어서 차를 끌고가서 주유를 하려고 했는데...

유사휘발유 판매점으로 적발되어 영업정지가 되었다고........

맙소사........................................................

정량 속여파는 주유소 불만제로에서 보고 어이없다 했는데... 버젓이 브랜드 주유소 이름걸고 영업하면서 유사휘발유 장사하는 줄 몰랐네요..

가격이 저렴할 때 의심해봤어야했는데 설마 설마 했죠... 휴....

차 수명이 얼마나 갈지... 에휴~
IP : 58.239.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인지....
    '10.1.17 11:54 AM (110.13.xxx.145)

    에고....싼데 찾아가는 울 신랑 저도 불안불안 한데 어디인지 궁금하네요.
    양심 없는것들....

  • 2. 정량미달
    '10.1.17 12:54 PM (59.18.xxx.160)

    저도 가격이 저렴한곳을 찾아 주유하는편인데,
    집근처주유소가 주위보다 리터당 20원정도 저렴해서 단골로다녔는데
    글쎄 주유기 조절해서 양을 속여 판매하다 적발됐더라구요.
    싼 가격만큼 양을 줄인거 같았어요.
    이후로 이마트 셀프주유소 이용합니다

  • 3. 글게
    '10.1.17 2:04 PM (121.134.xxx.22)

    말예요 저두 강남에서 제일 저렴하게 파는 도곡동 모주유소로 자주 가는데
    왜 쌀게 팔까 의심은 가끔 들더라구요

  • 4. zz
    '10.1.17 2:09 PM (59.5.xxx.99)

    저는 '직영주유소'만 이용합니다. 예를 들면 '00석유직영 00주유소'이렇게 표시된 주유소만 가는 겁니다. 일반 주유소는 개인사업자가 하는 데라서 좀 불안하구요. 직영주유소는 회사에서 하고 소장이하 직원들도 급여싱활자입니다. 유사휘발유를 넣을 이유가 없는 겁니다. 지방에 갈때는 현지 직영주유소 아니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주유소에서만 넣어야 안전합니다. 사소한 휘발유값 아끼려다 더큰 비용치룹니다.

  • 5. ..
    '10.1.17 2:11 PM (218.54.xxx.151)

    거의 마진 없이 파는 이마트 롯데마트 주유소도 리터당 1558원 인데 1400원대 후반 이었다면 의심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893 늘가던 주유소에서 유사휘발유를 팔았다네요. 5 자동차 2010/01/17 749
515892 집에서 만드는 유산균음료 1 나는나 2010/01/17 536
515891 씽크대 밑 배수구통에서.. 4 주부 2010/01/17 952
515890 <급질>엄마가 많이 체하신거 같은데요.. 7 .. 2010/01/17 775
515889 생일 못 찾아 먹으면 서운한것 맞지요? 10 허탈한 생일.. 2010/01/17 858
515888 럭스위즈헤리티지 3 인터넷쇼핑 2010/01/17 1,843
515887 축의금 나중에 줘도 되나요? 6 지나간 결혼.. 2010/01/17 1,575
515886 sm7 2300cc 기름 가득 넣으면 얼마나오나요? 6 sm7타시는.. 2010/01/17 1,738
515885 그여자의 계속되는 문자질....... 7 카오스 2010/01/17 1,866
515884 사사세 갔다가 이 글을 보고 눈물만 나더라구요...(사람사는세상 펌) 6 가슴이 뭉클.. 2010/01/17 926
515883 원목으로 만든 가구 이쁜곳 추천좀 해주세요 2 딸기 2010/01/17 752
515882 남편이 점점 더 게을러져서 이젠 미워지려 합니다 8 속 터지는 .. 2010/01/17 1,439
515881 신랑이 자긴 18평 살아도된대요 동생만 잘살면 된다구요-- 6 열받네요 2010/01/17 1,650
515880 어제 건강다큐 보신분들이요..... 2 MBC 2010/01/17 819
515879 요즘 학생들은 영어 필기체를 안 쓰나요? 23 몰라서 2010/01/17 2,892
515878 친정엄마와이모 밍크문의해요 11 딸이자엄마 2010/01/17 1,429
515877 저도 시어머니 미워서 음식에.. 39 .. 2010/01/17 8,408
515876 애 앞에서 아내에게 막말하는 남편...이혼 결심했어요. 31 ... 2010/01/17 5,682
515875 엄마는 고민중 .. 2010/01/17 344
515874 한살림 오프라인매장 일요일도 하나요? 3 . 2010/01/17 1,798
515873 동물농장 보고있어요 23 잡히기를 기.. 2010/01/17 1,675
515872 동물농장 보시나요? 5 . 2010/01/17 734
515871 믿음이 흐려집니다 1 믿음 2010/01/17 596
515870 요리책 올려둘 휴대용독서대 어디없을까요? 6 ... 2010/01/17 764
515869 동춘동에서 인천여고까지 1 통학봉고 2010/01/17 380
515868 [조선] "비빔밥에 왜 이렇게 흥분을… 한국은 '오징어' 같은 나라 7 세우실 2010/01/17 977
515867 이런 사기꾼 새끼를 봤나...ㅡㅡ 33 ... 2010/01/17 8,806
515866 전재산1억으로 아파트분양받고싶은데 어떨까요? 6 내집마련 2010/01/17 1,651
515865 윤상 젊을때 디게 멋있었네요. 18 윤상 2010/01/17 2,309
515864 KT 3년약정 넘었는데요... 바꿔야 하나 말아야하나.. 6 인터넷고민 2010/01/17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