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윤상 젊을때 디게 멋있었네요.
반했어요..
1집에 무지개너머를 듣는데..
그런 약간 우울하고 고독한 스타일의 남자를 제가 엄청 좋아하거든요.
감정이 살아나는거같아요.
너무 멋있네요. 섹시?한것도 같고..
노래들도 너무 좋고, 잘부르고, 가사들이 매력있어요..
저는 91년도(1집나올떄) 초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이런 스타일의 남자(왠지 우울하고 고독해서 모성본능을 자극하는?)남자 만나는거 안좋다는데
제가 정말 그런남자한테 빠지는 스타일인가봐요.. 절대 사랑을 줄 수 없는 남자라는데..
진짜 그런가요? (여자의 남자운은 아버지에 의해 좌우된다를 보고)
근데 지금까지 제 연애를 살펴보면 정말 그랬어요.
저는 밝은 사람보다 약간 허무와 고독을 즐기는 남자를 좋아하고 매력을 느끼네요.
그러려고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 제가 그러고 있는걸 발견;; 멋있다고 생각함 ㅠㅠ
고독과 허무를 노래하는 목소리가 가슴에 울리네요 ㅠㅠ
6집에 소심한 물고기들에서도 물고기가 말이라는 설정도 너무 감칠맛나요.
김씨,장기하와 얼굴들,, 이런 스타일의 가수와는 다른 맛이 있는거같아요.
1. 우아~
'10.1.17 6:51 AM (116.34.xxx.150)원글님 무척 어리시네요...제 기억에 윤상2집이 저 중학교때 나온걸로 알고있는데....제가 이제 30대초반이니...원글님은 20대중반정도나 되시겠어요..
2. .
'10.1.17 7:47 AM (114.78.xxx.138)저도 윤상 무척 좋아했었어요. 저 중학교때 윤상 신승훈 이승환 등등 괜찮은 가수들 많이 나왔지요. 윤상 목소리 넘 좋지 않나요? 라디오 진행도 잘하고 재밌었는데.. 요새보니 쬠 늙었더만요. 하긴 마흔이 넘었으니...
3. ...
'10.1.17 8:43 AM (121.143.xxx.169)91년에 초1이면 지금 몇살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리다.
배우 심혜진씨랑 결혼해서 미국에서 살고 있는 그 분 맞죠?
요즘 나오나요?앨범 나왔나.4. 91년 고2
'10.1.17 9:25 AM (116.39.xxx.225)가 37세이니 원글님은 올해 서른이시겠네요. ^^
저리 적어놓으시니 많이 어려보이게 적으셨어요. ^^
윤상... 정말 좋아하던 가수였었는데...5. ㅎㅎㅎ
'10.1.17 11:19 AM (125.180.xxx.29)저도 윤상씨 왕팬이었었어요
6. faye
'10.1.17 11:22 AM (209.240.xxx.115)좀 오래전에 김장훈이 리바이벌한 '한여름밤의 꿈'이 원래 윤상이 무명때 김현식에게 써준 곡이죠.
김현식 4집 A면 두번째 곡으로 실렸던 명곡이예요.
그후에 입영열차 안에서로 유명해진 김민우 앨범에 두명의 작곡가가 곡을 썼는데요. 하광훈하고 윤상하고요.... 작사는 누구더라... 한사람이 이야기처럼 스토리를 적고, 앨범 전체가 스토리 앨범이었죠. 그렇게 작곡가로 먼저 대뷔하고 나중에 가수로 대뷔했어요.
첨 나왔을때 일본풍이다 뭐다 하는 말이 좀 있긴 했죠.
'한여름밤의 꿈'이 참 명곡이죠...^^7. ㅇ
'10.1.17 11:33 AM (125.186.xxx.168)저도 윤상 참 좋아해요 ㅎㅎㅎ. 많이 늙었더라구요. ㅜㅜ.
윤상 2집 파트투..정말 좋아요
참, 애는 참 잘생겼더군요. 엄마 닮아서..8. 윤상
'10.1.17 11:37 AM (116.122.xxx.195)이야말로 옆에 그러남자있으면 잘 생기지 않았는데 으근히 매력있어
신경쓰일 스타일일것 같아요 .
정말 느끼하지 않게 잘생겼어요. 그런데 지붕킥의 지훈삼촌 최다니엘이
윤상하고 비슷하게 생긴것 같아요9. ㅇ
'10.1.17 11:45 AM (125.186.xxx.168)http://soulfree.tistory.com/928 가족사진 ㅎㅎ 원래 좀 우울해뵈는 남자들이 매력있긴해요.ㅎ
10. 올해
'10.1.17 12:01 PM (222.108.xxx.143)27살이예요 ㅠㅠ 세대가 달라서 이런 가수가 있는지 몰랐는데..
예전 가수들 찾아 듣는 재미가 매력있어요.
요새 할머니로 나온 김태원 노래나.. 이런거 찾아들으면 깜놀..11. 칭구
'10.1.17 12:15 PM (121.130.xxx.42)어? 윤상이랑 친군데...... (나이만 같은)
여기 어리신분들도 좋아하는군요.ㅋㅋ12. 칭구
'10.1.17 12:16 PM (121.130.xxx.42)그러고보니 요즘 하이킥 지훈이가 끌리는데
안경쓴 모습이 윤상이랑 비슷하죠?13. 밤의 디스크쇼
'10.1.17 1:29 PM (202.156.xxx.105)윤상이 진행했었던 라디오프로였어요.
목소리도 분위기있었고, 선곡도 좋았고, 무엇보다 재치가 있었죠.
윤종신, 김현철, 신해철, 윤상, 그리고 이름 생각안나는 작곡가겸 가수도.
그당시 가수들이 입담이 참 좋았던것 같아요.
91년이면 대학교2학년때....음... 저도 윤상팬이었습니다 ^^
오랫만에 반갑네요. 그 이름.....14. 저는
'10.1.17 3:05 PM (125.189.xxx.19)91학번... 그때가 그립네요
LP판으로 사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초등학교1학년이라시니...
심히 부러운 나이시네요 ~~15. ㅋ
'10.1.17 3:56 PM (58.227.xxx.121)우울하고 고독해 보이는 남자한테 끌리는거요...
그거 원글님이 어리고 아직 순수내지는 순진한 면이 있어서 그럴거예요.
더 나이들어서도 그러시면 곤란해요~16. 저랑
'10.1.17 4:48 PM (115.137.xxx.196)같은 취향... ㅋ님 전 유부녀인데 안즉 우울하고 고독해 보이는 남자가 좋은데 저 철딱서니 없는 건가요? ㅋㅋ 작년 새앨범 나왔을때 넘 좋았다는...
17. zz
'10.1.17 5:20 PM (211.187.xxx.226)윤상은 3집 클리쉐가 지대로죠.
18. 컥!!
'10.1.17 5:57 PM (116.39.xxx.99)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갑자기 윤상 얘기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저두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전 92학번.
고3 야간자습하면서 몰래 밤의 디스크쇼 들었습니다.ㅋㅋㅋ
윤상 노래는 뭐랄까... 좀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죠.
우울한 분위기는 옛날에나 그랬지 지금은 안 그렇더만요.
작년에 귀국했을 때 그런 질문 받고는
'애가 둘이나 되는 아부지가 분위기 잡는 것도 웃기지 않냐~' 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영원한 제 마음속의 뮤지션입니다.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