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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산1억으로 아파트분양받고싶은데 어떨까요?
신랑명의로 된 4억정도 되는 아파트가 있는데 현재 시부모님이 살고계세요. 신랑명의로 된 대출이 2억 가까이 끼어있는데 이자는 시부모님이 부담하고계십니다.
시댁과 사이가 안좋아 저는 그집이 우리집이려니 생각하고 전세살이로 지내야겠단 생각으로 살고싶지만, 신랑은 그집에 욕심이 없다며 효자남편이네요.그래서 오늘도 한바탕했습니다.
그집때문에 재산세며, 의료보험비, 아이들 어린이집 보육료지원도 못받고 빠듯한 월급에 몇십만원씩 나가는게 전 아깝거든요.
아무튼...저도 제집이 갖고싶어 2월11일전 양도세 면제되는 아파트 미분양이라도 하고싶었습니다.
봐둔아파트 두곳이 있습니다.
대학교앞인데 영어마을생기고,어린이공원이 조성되고, 전원주택이 조성(예정)될거라는데 33평이 3억(발코니확장까지하면 천만원추가),42평이 4억(이것도 천추가)이더군요.
전매가능하고,,근데 42평은 대출무이자이고,33평은 아니에요. 2년동안 2천만원정도 33평은 나가는거죠.
42평은 아이들생각하면 하고싶은데. 4억이면 서울소재 아파트를 사고말지 하는 생각도 들고, 3억이나 대출을 받아야된다는게 허무맹랑한거같아요.그쵸? 무리겠죠?
33평도 새아파트라는 강점 아니면 시세보다 좀 비싼편이구요..(시세가 2억7천정도해요)
근데 모델하우스 보고오니까..정말 가고싶더군요.
이동네 한군데는 미분양이라 10월입주하는 아파트인데 39평이 4억2천정도하더라구요. 브랜드네임도 있고, 입지조건은 좀 더 나은거같아요. 요것도 넘 비싸서리.......
저는 아이초등학교입학무렵에는 서울로 들어가고싶은데..무리해서 경기도에 집사는건 무리란 생각도 많이 들어서요...아...머리아픕니다.
어떡하는게 나을까요??
그냥 전세 살까요...아님 저지를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1. ^^;
'10.1.17 8:00 AM (121.144.xxx.215)음..
1억 가지고..
매달 몇십만원 나가시는게 아까우신 상황에서..
3억 2억 빚얻어서.. 그것도 경기권에 집을 마련하는건..
무리를 넘어서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죄송하지만,
지금 본인 상황 파악을 객관적을 하지 못하고 계신것 같네요..
그리고..
그 정도 대출 을 받으실 수 있으실찌도 궁금하구요.
대출 비율이 30%를 넘지 말라는 충고들을 새겨볼때,
사실 .. 매매가 1억 5천 정도 되는 아파트도 버거울 수 있는 상황같네요.
원래.. 모델하우스들 다녀보면.. 혹..해서.. 다른 상황이나 가능성들을 생각하는 힘이 약해지고..무조건 빨리.. 멋진 집 ..갖고 싶다는 생각만 들기 마련이죠.
현실을 좀 냉정하게 보심.. 저지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오지랖같지만..
시부모님께서 사시는 아파트... 남편말씀이 맞는것 같네요.
현재 시세 4억에 빚이2억이면..
그간 조금이라도 가격이 올랐다 감안할때..
시부모님께서 구입하시고.. 빚 갚으시며 사시는 시부모님 재산같네요.
명의가 어찌 되었든지..
그리고.. 요즘.. 수명들이 길어지셔서.. 80이상은 살아 계신다 생각하심..
그 집에 욕심 부리면서.. 싸우시고 하실 필요 없이..그냥.. 포기하고 계시는게 님 건강과 가정에 좋을 것 같네요....(사실 저희 시댁도 좀 그런 문제가 있어서..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인데.. 큰아들은 언제 받을까.. 침흘리지만. 이제 70되신 시부모님.. 앞으로 15-20년은 사실테고.. 그 사이에.. 그 재산이 온전히 있을찌.. 병들고 노약해 지셔서.. 그 수발하는 비용으로 사용하게 되면..얼마나 남을찌도 솔직히 의문인 상황이거든요)
혹..
아파트 구입하실때.. 남편분 돈으로 구입하셔서.. 현재도.. 빚에 대한 이자를 꾸준히 갚고 계신다면.. 모를까..^^;;;2. 융맘
'10.1.17 10:12 AM (125.138.xxx.179)요즘같은 불안한 시기에 .. 저라면 그냥 전세로 살겠어요 무리하지 마세용 빚 정말 무서워 해야해요 저라면 마음 편히 살고싶어요 대출 받아서 집 사신분들 매달이자 돈 십만원 내는것도 아깝다구 하시더라구요 저두 경험 해 봤구요 그럴바에야 저축을 좀더 하심이 어떨까요
3. 아파트는 무리고
'10.1.17 12:02 PM (125.131.xxx.199)그 돈으로 아파트는 무리고요. 정 서울에 집을 꼭 갖고 싶다면 빌라를 사세요.
빌라가 아파트에 비해 재산가치 떨어지지만 어차피 거주하실거라면 내명의로 갖고 있는게 맘 편하죠.
남편 명의의 집이 있지만 내집도 아니고, 그게 내집이 될지도 미지수고..
무리하기보다는 원글님 명의의 빌라라도 한채 있는게 맘에 위안은 될거 같아요.
전 작아도 내집이 낫다 싶구요. 빌라든 다가구든 아파트든 내 경제적 형편에 맞게 단칸방이라도 내것 있는게 맘 편하더라구요.
그래야 누가 이사 나가라 소리 안하고 내 맘대로 고치고 꾸미고 내 맘대로의 공간이 되니까요.4. 너무모른다
'10.1.17 2:57 PM (218.55.xxx.155)남편명의 아파트, 그러나 부모가 거주...남편것이 아닙니다.
시부모 돌아가시면, 내것이 될까...
내돈 8천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3억대, 4억대 아파트를 보고 다니세요?
여기다 말 안한 거금이 있는가요?
1990년대라면 내돈 8천갖고 2-3억대 집 살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2010년은 말이죠, 1990년대 마인드로는 할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왜냐? 집값이 천장 뚫고 올라갔단 말이죠. 언제까지 올라갈거라 생각하나요?
글 쓰면서,,,막 화나네요.
원글님의 경제를 살펴봐요.
1. 현재 경제사정도 빠듯?
2. 이자(최소금액으로 잡음) 80만원은 어떻게 감당?
3. 금리인상을 한다면 대책은?
4. 초등학교들어가면 사교육비는?
5. 회사에서 남편의 상황은?
6. 노후대책은?
전세기간 끝나면, 전세비 올려줄 걱정하심이 현실적이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소모적인 낭비하지 마시고, 생활경제에 대해서 공부 좀 하세요.5. 원글
'10.1.17 10:33 PM (180.71.xxx.67)윗분..뭘 화내실거까지있나요 무슨말씀 하시는지 저도 압니다. 남편명의집은 결혼전부터 신랑꺼라고 큰소리쳤던 거라 결혼후 대출을 받아 소형집을 사든 뭘하든 묶여있으니 어차피 우리것이 아니면 명의바꾸고 대출정리하고 우리의 앞길,재테크를 하자는게 제 의도입니다.다묶여져있으니 엉킨 실을 풀고싶은거죠.
어쩜 정리하면서 명의바꾸고 부모님들 이사하시면 신랑돈이 조금 들어간 집이라 조금이라도 받을까싶어 그정도의 집을 보고다니며 간사한 마음으로 기대를 했는지도 모릅니다.
저도 마음이 많이 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