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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문제해결의 길잡이 풀어주다가 돌아버리겠어요. 열폭...
애들 수학 문제를 왜 이렇게 그지같이 정말..꽈서 냅니까? (막말 죄송한데 넘 짜증나서 그러니 좀 봐주세요)
어른인 제가 봐도 문제들이 하나같이 너무 어렵네요.
아무리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학이라고 하지만 ....정말 애들이 풀다 풀다 지치겠어요.
우리 딸 머리 나쁜 애 아닌데도 휴...하면서 애가 넘 힘들어 해요.
정말...이민 가고 싶네요.
아이 데리고 끼고 매일매일 푸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아이 힘들어 하는 모습 보니까 정말...속상합니다.
다른 엄마들은 어떠세요?
연산은 솔직히 잘 합니다. 세자리 곱하기 두 자리...네자리 곱하기 두자리도 잘 합니다. 이건 꾸준히 했거든요.
그리고 이해력도 좋고 문장력도 좋습니다.(객관적 평가)
근데...수학 문제만큼은 정말 아이가 힘들어 하네요.
1. ...
'10.1.5 10:11 PM (61.74.xxx.63)저도 오늘 초1 심화문제집 틀린 거 가르쳐주다가 이게 왠 고등수학이냐.. 싶더라구요.
아이는 계속 모르겠다고 고개만 살래살래 흔들고...
걍 덮어버렸어요. 이거 한 문제 모른다고 어찌 되는 것도 아니고 해서요.2. 그냥
'10.1.5 10:16 PM (112.164.xxx.48)그거는 하는 애들은 재미있어합니다.
울아들 3학년인데 1학년부터 했어요
올 3학년거는 일주일만에 햇어요, 혼자 키득대면서
그런대요
문해길 그렇게 어려운과정 아니예요
천천히 하세요
그거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그런종류 재미 붙이면 더 많은걸 하게되요3. ..
'10.1.5 10:23 PM (118.221.xxx.181)아..저도 그 책이 내일이면 도착할텐데 심히 걱정됩니다..
4. 설마
'10.1.5 11:03 PM (110.10.xxx.207)2학년아이에게 2학년꺼 시키시는 건 아니겠죠?
문해길 한학년 아래것 부터 적응 시켜주세요.
그것도 심화말고 원리로요.
그렇게 6년 하심 아이 수학 잘 할거예요. 꾸준히 하루에 한두페이지씩만요.
그러니까 2학년이면 1학년 원리부터 해주시고 혹시 쉽다하면 1학년 심화 넣어주세요.
갈 길이 멉니다. 지금 당장 결과만 보고 아이 닥달하지마세요.
ㅋㅋ 실은 저도 잘 안되긴해요. ㅋㅋ5. ??
'10.1.5 11:09 PM (125.187.xxx.202)오잉?저 1학년인데 1학년것 풀고있거든요? 정말 얘가 이렇게 바보스러웠나하면서 기절하게 놀라고 있는중인데 ...우리 아들 정상이군요.....세상에나... 아고 미안해라...
암튼 수학때문에 머리 아파요.........나라가 미친건가?휴.....6. ..........
'10.1.5 11:18 PM (118.217.xxx.43)저...그책 제목이 정확히 뭔가요?
전 첨들어보는거라....7. .....
'10.1.5 11:39 PM (123.254.xxx.143)윗님
문제 해결의 길잡이라는 사고력 수학문제집 입니다^^8. 학부모
'10.1.5 11:53 PM (121.133.xxx.102)문제 해결의 길잡이, 생각하는 수학공부...대한 교과서에서 나온 문제집인데 일반 문제집하고 순서도 다르고 성격도 조금 다르지요. 처음엔 적응하기 좀 힘들어도 꾸준히 풀리면 아이의 수학적 감각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포기하지 말고 매일 한두문제라도 꾸준히 시켜보시길..
9. 저는
'10.1.6 12:18 AM (220.117.xxx.153)방학때만 풀려요,,같은 학년 원리로만요..
1학년땐 책 던져버리고 싶었고,,2학년땐 소리 무지 지르고,,3학년땐 지 아빠가 봐주고,,4학년은 내일부터 고치려구요,,
벌써부터 두렵긴한데,,그나마 위안은 해마다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는것 같네요 ㅠㅠ10. 저희아들
'10.1.6 1:03 AM (218.53.xxx.244)2학년임다
문해길 심화까정 그냥 쉽게 쉽게 풉니다
몇문제 틀린거 오답처리 하는데
80프로 맞습니다.
딸아이 현재6학년
딸아이 저학년때 문해길 풀리다가
제가 열폭해서 죽는줄 알았슴다
애 죽일거 같아서
몇장 풀다 던지고
다음해 다시 몇장 풀고 던지고.
멍청하지 않은 애가 왜 이럴까..했었지요
한학년을 낮춰도 안되더란 말입니다
아들녀석 키우면서 보니
수학머리는 따로 있더란 말이지요
이놈은 그만 하라고 해도 재밌다고 계속 합니다.
딸아이때 받은 고통을 보상 받는 느낌.
그렇다고 울아들이 똑똑한건 절대 아닙니다.
그냥 수학머리만 좀 있고
하지 말라니까 더 즐기는 정도인듯 합니다.11. 꼭
'10.1.6 1:34 AM (116.127.xxx.82)풀려야 할까요? 영리한수학처럼(씨매스의 사고력수학) 그냥 같은그림 찾기나 규칙찾기 같은건 부족할까요? 이건 재밌던데... 심화면 경시대비 문제인가요? 저희애는 1학년 딸아이고, 학교시험은 100점 받아 오지만 경시대회문제는 접근 안했거든요.
12. ㅋㅋ
'10.1.6 7:58 AM (211.173.xxx.177)1학년 원리 사줬는데 진짜 열폭 할뻔 했습니다.
남의 집 아들은 심화도 며칠만에 다 푼다는데 얘는 왜이런가 하고 .... 결국 다 못풀고 얼마전 버렸네요 이제 4학년 올라가는데 3학년 원리를 사서보니 1학년 문제하구 비슷..ㅠㅠ 아무래도 힘들것 같다 하면서 실망했는데 다른집도 비슷하네요
엄마친구 아들이 죄지
엄마 딸인 네가 무신 잘못이냐
딸아~!!!!쉬엄쉬엄 공부하자꾸나~!!13. 음..
'10.1.6 8:00 AM (58.121.xxx.231)저도 초2 딸냄 엄마인데요. 그리고 수학교육 전공한 아짐입니다.
그런 어려운 문제집 들고 딸냄과 푸네 못푸네 싸우고 있으면 안 돼요^^
문해길 정도의 문제는 수학 머리가 있는 아이들이 푸는 거지, 모든 아이들이 방학 정리용으로 푸는 문제집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제가 말하는 수학 머리라는 건.. 수학 전공하든지 과학고 진학할 정도의 이과적 적성을 말하는 거에요.
연산 잘하고 문장력, 이해력 좋으면 교과 과정 따라가고 수능 시험봐서 대학 진학하는 데 전혀~~~ 문제 없으니 마음을 좀 가라앉히시구요.
딸아.. 아는 문제만 천천히 풀어보렴. 모르는 문제는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내일 다시 풀어보자~~~ 하는 마인드로 천천히 풀리시던지, 아님 재활용에 내놓으세요. 지금부터 어려운 문제집 들고 아이랑 씨름해봤자 수학 싫어하게 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만 생깁니다.
저도 철저한 문과 적성의 딸냄을 키우는지라..
교과 과정만 충실히 이해하고 지나가자~~~ 라는 마인드로 키웁니다. 문해길도 풀리긴 하는데요.. 모르면 패쑤~~~ 를 외치면서 가볍게 풀어줍니다. 지금부터 지치면 안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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