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고등학교에 진학합니다.
공부에 재미를 못붙이고, 일상생활에서도 스트레스가 많고 힘든 눈치네요.
옆에서 보는 제가 마음이 너무 아파서 청소년 대상으로 한 인문학강좌라던가 뭔가 녀석의 숨통을 틔어줄만한 데가 없나 열심히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또래들이 있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어른들도 있고 그런 곳을 찾아서 녀석에게 '세상은 이렇게 성실하게 열심히 살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데 마음만 앞서네요.
질문이 막연합니다만, 현명한 82님들이라면 이런 모호한 질문에도 의논상대가 되어주시리가 믿으며 미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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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넓은 시야를 길러줄수있는 강좌 추천해주세요
아까운 10대 조회수 : 409
작성일 : 2010-01-05 21:55:41
IP : 58.225.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5 10:11 PM (110.8.xxx.231)수유너머에 고등대상 프로그램이 있던거 같은데.. 모집기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거기 한번 가보세요. ^^
그러나 뭐든 자기가 원해서 해야할텐데요.. 조카랑 얘기나눠보세요. 일방적으로 제시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2. 수준이
'10.1.5 11:55 PM (123.111.xxx.19)어떤지 모르겠네요. 대학수준의 강의론 아트엔스터디에 인문학강론이 많아요.
http://artnstudy.com3. 원글이
'10.1.6 9:45 AM (58.225.xxx.36)일방적으로 하는 건 절대 안된다고 저도 생각해요.^^ 그래서 조카와 얼마전 이야기 나누면서 물어보고 본인이 관심있어해서 알아보는 거예요.
어릴때부터 스스로 찾아나가고 넘어지고 배워나가는 경험을 많이 가지지못했던 조카를 보며 어른들의 책임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두분다 감사드립니다. 추운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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