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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힘듭니다 이세상이 어찌 될련지

눈물 조회수 : 595
작성일 : 2009-08-07 03:14:54
저는 오늘 김제동씨가 한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서 잠을 잘수가없습니다
아직까지 먹고사는것에대해서 근심이없습니다
하지만 이세상에대해서 두려움을 느끼고 가슴아픔을 느낍니다

그래서 몇자남깁니다

우리나라 특히 명박정부는 있는사람들이 최고이고
우리나라사측은 자신들의이익이 최고입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것처럼 회사를위해서 몸을 던질 임원도 사장도 없습니다
아니다싶으면 나올테니까요

우리나라 노조가 강성이고싶어서 강성인가요?
그렇게해서 살아남아야하니 강성일수밖에요
왜 그렇게 노조는 힘들게 살아야하나싶네요
왜 그렇게 전교조는힘들게 살아야하나싶네요
왜 쌍용이든 용산이든 약자라는 이유로 힘들게 살아야하는지요

어느순간 내가 약자가 되어서 내가 죽을수있다는것을 인식하기
이리 힘든가요
그래서 강성인 노조는 욕먹고
강성인 노조보다 더많은것을가진 사측은 동정을 사야하는것인지
IP : 121.151.xxx.1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맘
    '09.8.7 4:25 AM (201.231.xxx.117)

    이번 쌍용자동차노조에 대해 사람들이 강성노조라고 비난을 많이하더군요. 겉만 보면 그렇겠지요. 문제의 본질은 경제위기가 닥치고 해고를 해야 하면 힘없는 노동자부터 제일 먼저 잘린다는점이죠. 사측도 고통을 함께 분담해야 하는데 모조리 노동자측에 전가하니까 이런 일이 발생했고. 전 이번 쌍용차 사태를 보면서 한국이 이다지도 인권에 후진국이었는지, 같이 일하던 사람들을 벼랑으로 몰고 휴가를 간 대통령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산란합니다.

  • 2. 저는
    '09.8.7 4:55 AM (67.164.xxx.56)

    암담했던 시기에 한국을 떠나서 오랜 시간을
    미국서 살고있는 아줌마입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던 한국에 노무현 대통령 탄생을 보면서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사회에 공감했고
    이제 뭔가 되는가보다 생각했구요..
    그런데 이런 말도 안되는 현 정부를 선택한 국민을 보면서
    참 이건 아닌데.. 답답하구, 절망감을 느끼지만
    82쿡을 들여다 보면 그래도 또 희망이 있음을 느껴요.
    이곳에선 약자의 개념이
    권력이나 막강한 부로 사회적인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우리와는 다른 그런 부류를 뺀 우리 모두가 약자에 속하는데..
    마치 어느정도 가지고 있으면 강자인줄 착각하게 만드는
    한국의 부패 기득권 층은 정말로 암적인 존재고,
    그런 잘못된 충동이 먹혀 들어가고, 선한 국민들이
    기득권의 방패로 이용되는 한국의 현실이
    참 답답함니다.
    우리가 떠나고 난 이 세상을 우리 아이들이 살아야하고..
    그애들 한테는 이런 험한꼴 없어야죠.

  • 3. 저도
    '09.8.7 9:13 AM (121.144.xxx.80)

    쌍용사태의 댓글에 강성노조라며 정부의 이번 진압에 찬성을 하는 분이 많아 놀랐어요.
    권위적인 우리나라에서 고용자인 노동자들이 그마나 안정적이고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된 건 이런 노조덕분이라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서 비정규직을 양산시키려는 정부정책에 찬성하는 글이 많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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