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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호일깔구 굽는다는게 무슨말인가요?
그럼 생선껍질이 맛있게 바삭하게 구워지나요?
아님 컨벡션 오븐쓸때 호일로 둘려서 구으란 소리도 있던데..
이것역시 껍질이 바삭하게 구워지나요?
기름두르고 굽는걸 피하기 위해 오븐에 몇번 구워봤는데..
살이 질겨지고 맛이 없더라구요.
열로 익히는거니 껍질은 또 안 바삭해서 그릴기능 써서 마지막에 돌리구요.
게다가 시간이 3-40분씩 걸리니 참...너무 힘드네요.
다들 오븐에 구워드신다는 분들..그렇게 드시는건가요?
생선구이 맛있게 하는게 왜 이리 어렵나요?
생선구이기를 사야하는지요?
무쇠팬에 볶음밥 해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거기에 구워먹어보려다가..
다들 추천하는데는 이유가 있을꺼같아 한번 더 물어봅니다.
집안에 냄새 베는게 싫어서 컨벡션 오븐 베란다에 두고 구워보다가..
닭가슴살 구이 전용 조지포번 오븐(시간만 조절하는 사은품으로 받은거)에도 구워봤다..
여러가지 방법 써보고 있어요.
껍질 바삭하고 너무 마르지만 않게 구워지면 좋겠는데..뭐가 맛있던가요?
1. 종이호일
'09.5.21 11:41 AM (124.51.xxx.142)종이호일이라는 게 있어요.
그걸 깔고 굽는다는 거지요. 그걸 깔고 굽는 이유는.. 후라이팬 청소 좀 쉽게 하려고.
그리고 제가 생선을 여기저기에 구워본바 생선구이기에(산요 같은 것) 구웠을 때 가장 맛있었어요. 그런데 전기요금의 압박이 좀 심해요.2. 호일싸고 굽기
'09.5.21 11:46 AM (202.136.xxx.236)종이 호일이라고 알미늄 호일 대신해서 몸에 안좋은 유해물질없고 환경에 좋은 거라고 마트에서도 팔아요.
저는 저걸 고등어 구워먹을때 쓰는데요, 코팅후라이팬, 스뎅팬 둘다에다가 써요.
고등어를 저걸로 감싸서 그냥 팬에 넣고 구워요.
고등어는 자기 몸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기름 안둘러도 돼요.
그냥 팬에다 굽는거보다 바삭해지고 그래요. 제 경험으로는 코팅팬보다 스뎅팬에 감아 구웠을때 더 바삭한 맛이 났던거 같아요...3. 종이호일
'09.5.21 11:46 AM (125.190.xxx.48)내열온도가 200도인데..
오븐이야 온도를 설정하는거고,,
후라이팬에 생선구울때는 몇도까지나 올라갈까요???4. ^^
'09.5.21 11:48 AM (121.170.xxx.40)후라이팬위에 종이호일을 후라이팬 크기로 잘라서 깔고
기름을 붓고 달군후 생선을 굽는 다는 말이지요^^
달라붙는 생선들은 이렇게 하면 안달라붙어서 좋은데
종이호일이 불이 너무 세면 탈수 있거든요 조심해서 하세요5. ..
'09.5.21 11:50 AM (220.75.xxx.225)구우면 종이호일 아래로 생선기름이 기름이 흘러요. 전 깔아도 별 도움이 안되었어요.
바싹 구워지지도 않아 몇번 시도하다 걍 팬에 구워요.6. 생선
'09.5.21 11:56 AM (211.169.xxx.125)제가 궁금한게 그겁니다..
종이호일 밑으로 또 기름이 들어갈텐데..그럼 청소가 용이한지?
그냥 비늘같은게 호일위에 묻으니까 팬에는 기름만 있고..
그럼 그걸 키친타월로 닦아내면 청소끝! 이개념인가요?
혹시나 종이 호일이 껍질까지 바짝 익혀주는 역할을 해서 추천하는건지..
맛을 위해 쓰는건지 청소를 위해 쓰는건지 매우매우 궁금했답니다.
종이 호일 저도 집에 있거든요.
싸서 굽는다는건 기름이 사방으로 튀지 않게 하는 용도로 쓴다는거 같은데...
그건 좀 좋을꺼같다고 생각해요.
생각같아선 생선구이 전문집처럼 굽고싶은데..집에선 그게 왜케 어려울까요?
껍질까지 같이 바삭하게 먹고싶은데 말이에요..
생선구이기를 사야하나 보군요.7. 호일을
'09.5.21 12:23 PM (124.51.xxx.82)좀 넉넉하게 잘라서 사용하시면 기름이 안흘러요. 좀 아껴보려고 빠듯하게 하면 흐르구요.
기름만 안흐르면 후라이팬 청소할 필요없어요.
저도 생선구이기에도 구워봤는데요. 맛은 있지만 불이 너무 세고 냄새도 많이 나고 청소도 번거롭고 해서 안쓰구요. 스텐팬엔 붙어서 못쓰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코팅이 벗겨져 새로 후라이팬 바꾸고 나면 먼저 쓰던 후라이팬 위에 종이호일 깔고 생선 굽는데요.
이게 제일 좋네요.8. ..
'09.5.21 12:34 PM (220.75.xxx.225)호일님!~종이크기가 작아 옆으로 흐르는 게 아니고 바로 아래로 다 샙니다.
종이호일 사용6년째~ 종이호일위에 냉동 육류 뒀다가 들어보면
조리대에 육즙이 많이 묻어 있어요.
글구 은근한 불 아니고선 대체로 팬위에서 타서 종이타는 냄새가 음식에 베어
사용할 게 못된다고 생각해요, 전 베이킹이나 만두찔 때나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9. 저 위에 썼는데
'09.5.21 12:47 PM (202.136.xxx.236)저는 종이호일을 둘둘 말듯이 전체가 다 감싸여지게 싸서 구워요.
그 밖으로 기름 안흘러 나오는것도 아니고 후라이팬 청소도 마찬가지지만, 호일때문에 바삭함이 더 있고 기름 안둘러도 되니까(코팅팬에다 구우려면 처음엔 기름을 살짝 둘러야 생선이 들러붙지 않던데요) 훨씬 나은거 같던데요.
은근한 불에 구우면 고기가 질겨지는거 같아요. 센불에 구워야 되는데, 종이 타는냄새가 있긴 하지만, 그다지 신경쓰일만큼은 아니었던거 같아요10. 산요
'09.5.21 1:31 PM (118.221.xxx.209)산요 전기 생선구이기 는 굽고난후 청소를 한바가지 해서 되서 좀 번거로워요
몇번 쓰다가 처박혀 있는데요
일식집에서 꽁치 먹는것은 (왕소금 뿌려서 구어진 )맛나는데
집에서 가스그릴이나 후라이팬에 구우면 절대 요맛이 안나요ㅠㅠㅠ11. 앨런
'09.5.21 3:08 PM (125.187.xxx.20)결혼할때 김혜경쌤 <요리가 좋아지는 부엌살림> 책 보구 참고를 많이 했는데요.
그 때 필 꽂혀서 산 게 전기 생선구이기인데요. 지금 제일 잘 쓰는 소형 가전이에요.
군고구마랑 생선을 매일 먹는데다, 전자렌지 안 쓰기 때문에 데우는 용도로도 잘 쓰거든요.
근데 종이호일 없으면 매일 못 쓸거 같아요. 닦기 귀찮아서요.
종이호일 덕분에 기름이 아래로 안 새니까(종이가 완전 타서 부스러지지만 않으면요)
3일에 한 번 씩만 닦아줘도 되거든요.
전기 생선구이기+종이호일은 정말 완벽한 조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