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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우울해요_바부아짐의 넋두리...
제가 만만하게 생겼나봐요.. 순하게 생겼다고 말이 좋아서 순하게 생긴거지.. 멍청하게 보나봐요..
퇴사한지 두달이 지났는데 남은 월급달라고 전화하니 이리저리 핑계만 대고...
아예 제껀 띠어먹을라고 생각했었나봐여...ㅠ.ㅠ
제가 그리 만만할까요..
시엄니는 마트가면 물건 비싸다고 시장가서 사라하지만...
전 시장가면 아줌마아저씨들이 저를 봉으로 봐요.. 세상물정 모르는 맹한 새댁인줄알고(그래두 나름
결혼 10년차에 3년뒤면 마흔인디..) 이거 저거 권하고 비싼것만 팔아요..
집에와서 보면 왠지모르게 속은것 같은 찜찜한 느낌....
제주변 사람들... 시댁 손윗동서... 저를 정말 만만하게 봐요...
얼렁뚱땅 바가지 씌우고.. 만나면 저만 돈쓰게 하고.. 말도 막말 함부로 하고...
이상하게도 당할때 그 순간엔 몰랐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아~ 그런거였구나~' 하고
나만 멍청하게 당한거 있죠..ㅠ.ㅠ
전 정말 똑떨어지는 사람들 넘 부러워요..울 신랑 저보구 답답이래요..
정말 저두 세상 똑부러지게 살고싶어요~~ 너무너무너무
정말 비도오고 넘 우울하네요.. 내월급~~ 내놔라~~사장아~~~
1. .....
'09.5.21 11:26 AM (211.55.xxx.195)급여 안주면 노동부에 신고할꺼라고 겁주세요 ㅡ.ㅡ;;
2. ...
'09.5.21 11:29 AM (222.109.xxx.213)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강력하게 표현하세요.. 내 권리 내가 찾아야죠.. 월급 안줄 마음이면노동부에가서 신고하면 바로 줍니다... 윗동거한테도 얘기하고요.. 계속 그러면 진자 만만하게
봐요...한번씩 큰소리 나야 알아듣습니다...3. ...
'09.5.21 11:29 AM (218.147.xxx.92)꼭 받으세요. 악착같이~~
4. ...
'09.5.21 11:30 AM (125.177.xxx.49)본인책임도 커요 할말 다하고 알아서 따져야죠
다들 남 벗겨먹으려 하고 비싼거 팔려하고 그래요 알아서 거절하고 해야죠
좋으게 좋은거다 란 생각으로 살면 안돼요5. .
'09.5.21 11:33 AM (125.246.xxx.130)아마 마음이 약하시고 자신감이 부족하신 게 아닌가 싶네요.
자신감을 가지시고 남들 눈치 너무 보지 마시고,
당당하게 자신의견 얘기하고 행동하세요. 우유부단하면 답답하단 말 듣기 쉬워요.6. 끼밍이
'09.5.21 11:35 AM (124.56.xxx.36)호불호만 명확하게 표현하셔도 그런 얘기 안 들을텐데......마음이 정말 여리신가바요.....ㅠ.ㅠ.....그렇게 여린 사람한테 함부로 하는 인간들은 언급하기도 싫고......어른한테 꼬박꼬박 대드는 것도 아니고 인간대 인간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와 원하지 않는 바를 표현하는 건 나쁜 게 아니에요.......스스로를 좀 더 아끼세요.....자신을 아끼는 사람들은 남이 자신을 막 대하는 거에 대해서 올바른 분노를 표현할 줄 알거든요.....화 안내고 큰 소리 안내고도 얼마든지 자기 할 말 다 하는 사람들......그 만큼 스스로를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에요......저는 님께서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셨으면 좋겠네요....토닥토닥~~
7. 진짜 꼭 받으세요.
'09.5.21 11:36 AM (124.51.xxx.142)저도 몇년전에 퇴사한 회사에서 퇴직금을 1년 후에 받았답니다.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 좀 있다 주겠다고 계속 미루는 걸 진짜 그런 줄 알고 기다리고 있다가
회사에 몇번 찾아가고 진상짓 좀 하고 겨우 받아냈어요.8. 동글맘
'09.5.21 11:38 AM (218.50.xxx.184)근데요.. 희안하게 당하고 잇는 그 순간엔... 잘 모르겠드라구요...
그냥 내 앞에서 말하고 있는 사람의 말이 다 진실인것같구...
집에와서 나혼자 가만히 상황정리해보면 바보같이 당한것 같은 찜찜함...ㅠ,ㅠ9. ....
'09.5.21 12:38 PM (58.122.xxx.229)그게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매번 반복되는것이면 님에게 문제있는겁니다 .
그리고 급여는 노동청에 신고 넣으세요
멀리갈것도 없고 인터넷으로 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