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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 장인, 장모 성함 기억 하시나요?
조금전 전화가 왔어요.
소득세 신고를 하려고 하는데 부양가족에 친정부모님을 올리거든요.
주민등록 번호를 물어보면서
"참, 장인 장모님 성함이 뭐지?" 그러는 겁니다.
너무 화가나서 직접 물어보라고 했네요.
당신은 처가에 대한 기본이 안돼 있다고,
앞으로 나한테 시댁에 대해서 아무런 요구도 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동안 시댁중심으로 모든일이 돌아가고
비교되고 쌓였던게 많아서 그런지 다 싫으네요.
결혼 14년째입니다.
제가 너무 오바하는 건가요??
1. ...
'09.5.21 11:36 AM (222.109.xxx.213)울 남편도 12년차인데 모릅니다..기냥 냅둬요...
2. 아니요~
'09.5.21 11:36 AM (121.88.xxx.186)오바 아닌 것 같은데..
저라도 기분 나쁠 것 같아요~^^;;3. ...
'09.5.21 11:37 AM (61.77.xxx.57)어머나 한번도 생각안해봤어요..얼른전화해서 물어봐야지.
모르면 속상해서 좌절할거같아요..난다아는데.4. 저는..
'09.5.21 11:38 AM (121.88.xxx.186)한번도 보지못한 시아버지 성함도 다 아는데..ㅋ
결혼 전에 돌아가셔서..^^5. 이구
'09.5.21 11:39 AM (124.51.xxx.142)울남편도 비슷해요.
친정아빠 성함은 아는데, 친정엄마 성함은 모르는 것 같아요.
저녁에 들어오면 다시 한번 물어봐야겠어요.6. ....
'09.5.21 11:40 AM (221.151.xxx.151)근데 모르면 기분은 나쁠것 같은데요?
양가부모님 이름은 정확히 알고있는게 예의지요...
뭐 한자로 쓰는 함자나 사소한것들은 몰라도요..
양가부모님,,,이름,생신정도는 알고있는게 기본인것 같습니다.7. 두가지
'09.5.21 11:41 AM (218.237.xxx.196)인격과 지능지수, 둘 다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8. 헉;
'09.5.21 11:42 AM (118.8.xxx.31)모르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결혼 3년차 충격받고 갑니다;
한자로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게 아니라 아예 모른다는 거죠?
아이 이름 한자로 모르신다는 것도 저에겐 충격이네요;9. ...
'09.5.21 11:44 AM (61.77.xxx.57)지금남편에게 물어보니 알고있네요 욕만먹었네요 ㅡㅡ;
그거모를가봐 전화한거냐고..쓸데읍는전화좀하지말라구 흠흠......
우리남편 친정전화번호를 잘몰라서 잠시의심했네요 ㅋ10. 저도 놀랍네요
'09.5.21 11:44 AM (125.132.xxx.233)성함을 한자로 묻는 것도 아니고 아예 성함을 모른다는 얘기,
그리고 모를 수도 있지 라는 반응..놀랍습니다.
기본 중의 기본 아닌가요??11. ㅋ
'09.5.21 11:45 AM (121.88.xxx.186)그냥 냅두라잖아요~
참 편하게 사는군요..12. .
'09.5.21 11:49 AM (125.246.xxx.130)보통은 다 알죠. 그런데 갑자기 생각 안날수도 있고,
성격에 따라 무심한 사람도 있고 하니
너무 서운해하며 비약하거나 (마음도 없는 사람처럼) 화내지 말고
이 참에 잘 가르쳐 주셔도 될듯.13. 컥
'09.5.21 11:54 AM (211.210.xxx.62)갑자기 물어보니 생각 나지 않으셨던거겠죠.
그래도 모른다는건 ... 오늘 비도 오는데 군기 잡으셔야겠네요.14. ...
'09.5.21 12:10 PM (122.35.xxx.14)인격과 지능지수, 둘 다 문제가 있는 사람 아니거든요
그런데
시부모님 성함 갑자기 물으면 기억안납니다
어릴때부터 들었던 내부모님 성함은 돌아가신지 아주 오래됐어도 기억나지만
시부모님성함은 아주 한참 골똘히 생각해봐야 기억나네요
그거 기억못한다고
인격까지 들먹이는건 좀 심하시네요15. ......
'09.5.21 12:31 PM (58.224.xxx.150)당연한 거 아닌가요;;;
한자 어떤 거 쓰냐고 물어봤으면 몰라도 성함이 뭐지 했으면 저라도 화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