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트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잘팔리나요?
마트에서 미국산 쇠고기 사먹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지 모르겠네요.
정말 왠만하면 찝찝해서라도 안 사먹을텐데...
정 고기가 먹고 싶으면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먹지...
제가 너무 소심한건가요?
1. 웃음조각^^
'09.4.12 12:15 PM (211.176.xxx.162)저도 비슷한 심정이예요.
일반 대형마트를 가더라도 고기코너는 삐잉 둘러갑니다. 그 근처는 보고싶지도 않아요.
고기살 일이 생기면 여느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더라도 고기사러 일부러 하나로 마트로 갑니다.
그 고기가 소고기건 돼지고기건 닭고기건 간에요.2. 토끼네
'09.4.12 12:16 PM (118.217.xxx.48)지방이구요. 엇그저께 마트갔어요. 미국산소고기코너만 1미터정도 물러서 지나가고 사람들 가까이 가지도 않더라구요. 뭐못볼거마냥 멀리서 봐도 티가날정도로 ... 근데 가까이가니 한부부가 서서 가격을 유심히.. 보고 있더군요. 조금 옷차림이 ...죄송하지만 못사시는 느낌이 많이 드는 분들이셨어요.. 맘이 안좋았는데.. 그리고 또 한쪽은 냉장부스인데 원산지 표시는작게해놓고 그릇색도 같이해서 돼지고기 소고기 미국산 호주산 헷갈리게 섞어놓았는데 그쪽에서는 미국산돼지랑 같이 의식없이 쫌사가는것 같았어요.
3. .....
'09.4.12 12:20 PM (221.163.xxx.144)식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간다고 해요..
4. 에고
'09.4.12 12:21 PM (121.151.xxx.149)전에 신문에서도 나왔는데 미국산고기가 팔리지않는다고하더군요
그러니 군대에 들어간다는 소리도 나오고 그러지요
저도 지방인데 마트에가도 고기쪽은 아에 가지않고있어요
가는분들 많지않은것같구요
저는 고기는 생협이나 한살림아니면 쳐다안보고있답니다5. phua
'09.4.12 12:29 PM (218.237.xxx.119)저도 고기코너는 삐~~잉 둘러서...
공연히 옆에만 가도 뭔가가 감염 될 것 같은 불안함에....6. ...
'09.4.12 12:31 PM (119.66.xxx.84)나이드신 분들만 미국산 고기 진열대 앞을 지나다니시며 쳐다보시더군요. 젊은 사람들은 그 근처에도 안 가구요.
7. 구름이
'09.4.12 12:34 PM (147.46.xxx.168)이것이 미국이 자랑하는 마케팅이랍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드디어 열등재에서 기피재가 되어버렸네요.8. 구름이
'09.4.12 12:36 PM (147.46.xxx.168)아... 이거 농림수산식품부에 상을 줘야 하나....
아주 고도의 기법으로 미국산 쇠고기 왕따를 시키니..9. 전
'09.4.12 2:02 PM (125.177.xxx.83)울동네 롯데수퍼 생선코너도 안가요. 그옆의 정육코너랑 혹시라도 칼을 같이 쓸까봐..
교차오염 ㄷㄷㄷ..아니더라도 이 나라 정부는 벌써 리스크 관리에서 낙제점입니다10. 무서워
'09.4.12 2:08 PM (221.138.xxx.220)많이 팔리든 적게 팔리든 그것도 궁금하지만 제일 걱정되는 건
혹여라도 속아서 사고 속아서 먹을까 그게 걱정입니다.11. 그런데
'09.4.12 2:24 PM (123.98.xxx.153)그 많은 부페, 패밀리레스토랑 모두 다 호주산 소고기만 쓴다고 표기하던데...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같은 조리기구를 사용했을텐데...찝찝해요, 외식을 아예 끊고 살수도 없고...12. 엊그제 마트에서
'09.4.13 1:15 AM (222.238.xxx.190)남편이랑 장보고있는데..... 미국산 들어온다음부터 고기매대 근처에도 안가지요.
젊은엄마가 10살정도 아이랑 친정어머니랑 장보러왔는데 미국산시식용고기를 아이입에 아무렇지도 않게 넣어주는데 그엄마 다시 보이데요.
하긴 제친구도 중학생딸아이한테 아무렇지도않게 사다 먹이긴하더라구요......그러면서 저보고 별나다고 ㅠ.ㅠ 엄마맞냐고 한소리하긴했지만 정말 무슨 생각으로 그리 용감하게 먹을수있느지...13. 이마트
'09.4.13 1:38 PM (218.39.xxx.55)본점... 시식 해도 아무도 안가서 먹는다는... 전 냄새도 싫어 빙 둘러가구요. 몇번을 지나쳐도 아무도 없어요. 주말에 가끔 보면 노부부가 오셔서 몇근씩 사가시더라구요. 그 분들 며누ㅡ리 아닌 게 얼마나 다행인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