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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부부사이가 덧없게 느껴지는지요
형때문에 시댁 집을 저당잡혀서 대출을 받았는데 이자가 밀리고 대출 해결이 안된다고.
본인이 얼마가 있으신데 너네가 좀 해줬으면 좋겠다. 집은 너희 명의로 해주마 하셨습니다.
남편은 일단 형한테 정확하게 이야기해보시라고 그러고 시어머니는 이러다 집날릴까봐 걱정된다고.
그렇게까지는 안되게 할께요 저는 말씀드리고. 남편은 확답은 않더군요.
며칠 지나서 남편하고 이야기하다가 저랑 들은 이야기가 다른겁니다.
남편은 어른들 돈있다는 그걸로 끝인거고 요점은 어차피 나중에 집을 상속 반반받게 되니
우리가 형몫에 해당되는 반을 미리 내는셈치고 대출금을 갚으면 명의를 바꿔주겠다 라고 하셨다는겁니다.
전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돈으로 대출금 일부를 갚을테니 저희한테 나머지 돈을 갚아라 한 걸로 들었다고
하니 남편이 네가 며느리니 마음이 삐딱하게 들어서 그렇지 라고 쌩하니 말합니다.
그게 아니라- 라면서 말을 시작하니 변명하는 소리 듣기 싫다. 네 생각을 설명할 필요없다 고 하더군요.
남편 반응이 너무 서운해서 눈물이 나려고 하고.
상속분 반빼고 미리 나머지 반 내라는 소리가 제 귀에는 더
황당하고 부모님 욕심이 과하다 싶은데 왜 그게 며느리 마음이라 삐딱하게 들었다고 말하는지.
제가 삐딱하지 않게 들었으니 어른들이 일부는 보태신다는 걸로 들었는데 왜 나를 삐딱하다 하는지.
그 집 사실때 저희가 보탰었습니다. 결혼하고 시댁에 갈때마다 어머님이 부엌에 따라오셔서 형님은
결혼할때 집 얻은 돈 곗돈 모아서 갚았다고 계속 말씀하셔서 결혼할때 집얻은 돈에 어른들 원래 전세금
있던 것 합치고 모자라는 돈은 이자다 생각하고 보태서 그 집 샀었습니다.
이사가시고 나서 아버님, 저한테 고맙다 하시더군요.
어머님, 아무 말씀않으시고. 그래도 괜찮습니다. 자존심이 세시니까요.
사실 결혼할때 집얻어주신 돈 일부도 남편돈이었습니다. 결혼전에 일하면서 월급 엄마 갖다드리고
부수입 저한테 줬습니다. 모아서 나중에 우리 살림에 보태자고요(욕하시는 분 있을 줄 압니다.
하지만 본인도 알거든요. 시어머님, 돈 모으시는 재주가 없는 것).
저한테 목걸이 사주면서, 자기 양복사면서 자기가 준 돈으로 하라고 했지만,
그 돈 한푼도 안쓰려고 제 월급으로 그런 돈 메꾸면서 모았습니다.
결혼할때 되니 엄마 갖다드려야겠다고 달라고 하더군요. 조금 서운했지만 제 돈 아니니 주었습니다.
이런 이야기 구질하니 하는 이유가 어른들 사시는 그 집,
제 노력도 들어있는데 그걸 제일 잘아는 남편이 되려 제가 삐딱하다는 둥 짜증을 내니
너무나 서운하더군요.
대출받으실때는 저희한테 의논한번 없으셨습니다. 일이 터지고 나서야 알게되었고.
괜찮습니다. 필요하다는 자식있고 저희한테 말하기 자존심 상하실테니까요.
전 명의이전에 관심없다고 가지고 계신 돈 중 모자라는 부분만큼 해드려서 그 집 살리자고.
남편은 저한테 체면이 있으니 모르겠다며 짜증을 내더군요.
그 나이에 전세얻고 이사다니시게 하고 모른척 할 수 없으니 해드리자고 제가 말하고
남편 못 이기는척 듣고 있고.
남편의 짜증도 사실은 제 입에서 그렇게 해드리자고 말나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라는 것도.
어머님은 저한테 공식적으로 말씀하신 이후로는 아들하고 통화하면서 의논하고 있는 것 압니다.
제 입에서 오케이 나온 이후에 남편은 어머님하고 전화해서 어찌되어가는지 묻는 척 하더군요.
그 와중에 형수 이야기가 언급되길래 물었더니 어머님이 형수 욕하신다고.
형수한테 핸펀 번호 알려달라고 했는데 알려주지 않고 **애비한테 전화하시면 된다 했다고 괘씸하다고.
제가 그랬습니다. 예전에 문제없고 알콩달콩한 이야기만 해야
할때는 아들하고 하시다가 어려운 일 닥치니 왜 며느리 볶을 생각하시냐고.
바로 화를 버럭내더군요. 저도 같이 화냈죠.
거꾸로 친정 엄마라면 사위가 부실해서 자기 딸 고생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겠냐고.
예전에 사업잘되고 문제없을때는 뭐 해달라 그런 전화 아들한테 열심히 하다가 왜 힘들어지니
며느리 전화번호 찾냐고. 그러니 시끄럽다 며 휑하니 가버리더군요.
저녁에 다시 화해해보려 서로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내 입장에서는 형수욕이 나중에 내 욕이 될 수도 있는것이고 기분나쁜 것 아니냐고 하니.
나한테는 핏줄이다. 이러면서 마음대로 해라 이러며 나가버리더군요.
왜 저러는지 조금은 압니다. 이번 일때문에 자기 엄마가 시어머니로서의 위상이 낮아질까
걱정되는 것, 그나마 본인이 생각해낸것도 아니고 시어머님이 알게모르게 아들한테 주입하시고
계시겠지요. 한동안은 잠잠했었거든요. 지난 명절때부터 시작되더군요.
남편이 어른들 앞에서 저한테 뜬금없이 성의있게 해라. 대충대충 하지 말고 그러더군요.
민망하기도 하고 속으로 우리 아들, 장하다. 며느리, 고소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을 시어머님
마음이 보여서 속상하기도 하고. 대출건 처리 의논할때도 그렇고 형수편드는 저한테 화내는 건도
그렇고 자기 엄마 털끝 하나라도 건드릴까 노심초사하는 모습, 참 서운하네요.
자기 엄마를 편들어서 서운한게 아니라 결혼하고 나서 십칠년이 되어가는데도
참 변하지 않는 저 모습. 가슴에 못처럼 박혀있는 이런 저런 일들이 빠질만하면 한번씩 다시
못박는 남편의 모습.
신혼때 어머님, 형님 식구들, 저희 부부 이렇게 백화점에 갔었지요.
백화점에 들어서자마자 남편, 자기 엄마 어깨 감싸고(연인들이 하듯) 저 멀리 같이 갑니다.
형님 식구들이야 당연히 부부, 아이들 같이 가고. 저는 벌쭘하게 혼자서 뒤에 졸졸.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 이 중에 나하고 친한 사람은 자기밖에 없는데.
주말부부라 일주일만에 보니 난 너무 반가운데. 그 일이 아직도 가슴에 박혀있네요.
한때 많이도 싸웠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쥐뿔 직장 되지도 않을거면서
네가 여기있어서 나도 못 움직이고.
내가 **에 자리잡았으면 우리 엄마도 거기 살면서 형도 근처에 있고 좋았을텐데.
그 말 정말 비수였습니다.
제가 직장이 안되어서 마음이 너무 힘든 줄 뻔히 알면서.
정작 나중에 집 사실때는 살던 동네 떠나기 싫다 하시던데 남편이라는 사람이.
왜 이리 구질구질한 이야기 많이 쓰냐고요.
그냥 사귄 세월 8년, 결혼하고 십칠년. 하지만 이 사람한테 난 무엇일까.
자기 엄마의 몇 마디에 싸가지없거나 삐딱하거나 까칠한 인간이자 며느리가 되어버리는.
예전에 어머님과 어디를 가는 길이었습니다. 제가 조수석에 앉았지요.
남편이 나중에 저한테 그러더군요. 엄마하고 뒤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그러면
좋지. 그렇게 내옆에 앉아 가야겠냐고. 그 때 이미 마음접었어야 했는데.
어느날 제가 그랬습니다. 내가 돈벌고 애들 열심히 건사하고(물론 부족하겠지만요)
돈한푼 낭비안하려고 바둥거리며 사니 손해 안끼치니 당신이 이만큼이나 참지.
아니었으면 당신과 어머니의 위세에 그 며느리 말라죽었을거라고. 진심이었습니다ㅠㅠ.
물론 어머님은 불만이시겠지요. 큰 며느리한테 하시던 것만큼 못하시니까요.
아니 제가 안받쳐드리지요. 하지만 결과는 그 며느리, 시어머님 얼굴 안보려고 합니다.
일이 이리 되어가니 어머님이 우리와 지내시기 위해 미리 위상정립 차원에서 남편을
들들 볶고있는 중이라 자꾸 이런 분란이 생기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젠 시부모님이 문제가 아니라 정쌓은지 이십사오년 다 되어가도 영원한 남인 이 남자,
놓아버리고 싶네요. 배부른 소리인 줄 압니다. 바람피우는 남자, 폭력쓰는 남자, 경제적으로
힘들게 하는 남자. 그런 남자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줄 압니다.
하지만 부부란게 이리 덧없는 사이인줄, 신혼 초 시댁 다녀오는 길에 시어머님 이야기했다고
(그땐 시어머님한테 한톨의 유감도 없던 때라 정말 아무 이야기아니었습니다. 맹세코 비난이나
욕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화를 내더군요. 자기 엄마 욕한다고). 어이없고 황당해서 눈물이
나는데 ㅠㅠ. 그렇게 내 눈에서 눈물빼던 남자, 이십몇년이 흘러도 여전히 내 눈에서 눈물나게 만드네요.
피는 나누지 않았지만 조금은 내가 비집고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 제가 어리석었겠지요.
제가 너무 오버하는걸까요. 전 정말 이 사람하고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기 싫네요.
한창 사춘기이고 공부해야 할 아이들이 있으니 정말 따로 살지는 못하겠지만 마음으로는
남으로 정리하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감정이 누그러져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게 되겠지요. .
그러다가 또 반복되고 그렇게 그렇게 상처가 쌓이고 늙고 아무 힘이 없어졌을때 당신밖에 없어
라는 말이 무슨 소용있을지.
너무 기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
'09.4.12 12:18 PM (124.80.xxx.133)원글님 맘이 매우 공감 가~~요!
속상 하시겠네요!
결혼이 뭔~~지!! 이상하게도 그 굴레가 있더만이요!ㅠㅠ2. 토끼네
'09.4.12 12:22 PM (118.217.xxx.48)울언니도 시댁식구랑 첨 속옷사러 백화점갔을때 .. 아직도 기억하더라구요..
자기네 식구들만 앞으로 쭉~ 언니는 따라오든가 말든가
신랑은 엄마랑 앞서가고... 그래서 화장실로 쏙 가버리기도 하고 딴데 구경하다 찾으러 오게 만들기도 하고 그랬다나봐요.3. 에구구
'09.4.12 12:29 PM (58.225.xxx.169)이런 남편 평생 안고쳐져요
시부모 다돌아가시고 나니 조금 달라지데요
주변에 연장자분들께 도움 청해보세요
남푠이 잘따르든가 어려워하는 분 계시면 일부러 저녁같이 하면서
은근슬쩍 말을 흘린 다든가 다른사람 예오 들어서 조언 구하면
조금 나아져요
저는 다행히 신혼여행 다녀오는 길에
나이드신 개인택시 기사님과 여행지에서 함께한 노부부들께서 좋은말 많이 해주셔서
많은 도움 되었고
결혼후에 40정도되니 남푠 모임에 나이드신 연장자분이
늘 좋은 말씀 해주시더군요
부부는 아프거나 힘들때 시댁어른이고 형제고 다 소용없이 부부뿐이더라
내가 쓰러지니 똥오줌 받아주고 부축해주는건 내옆에 있는 내반쪽뿐이라고....4. 그냥 넋두리
'09.4.12 1:00 PM (59.22.xxx.33)댓글 감사합니다. 친정엄마한테도 친구한테도 말할 수 없고, 혼자서 삭히려니 눈물밖에
안나는데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남자들이 꼭 바람을 피워서만 아내를 외롭게 만드는 건 아니네요. 외로워서 외로운게 아니라
마음이 허해지네요.
제 하소연을 들어주신 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냥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5. 저희
'09.4.12 1:15 PM (124.50.xxx.206)부모님을 봐도...
지금은 너무너무 살가운 사이시지만
한때는 너무 힘든 사이였음을 옆에서 지켜봐서 알지요.
부부가 뭔지...--
저는 다정하게 늙어가는 노부부가 젤 부럽습니다.6. 속터져서리
'09.4.12 1:59 PM (211.189.xxx.103)결혼을 하고나면 내가족을 먼저
챙겨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는데,,,
비슷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기적인 시부모들이 며느리 맘을 상하게하고
글쓴이처럼 시부모땜씨 속상하게 사는 나로서는
성실하게 한눈안팔고 사는 남편이 꼴보기
싫어질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멀리 뚝 떨어져서 살고픈 생각뿐이네요
~~힘내세요~~~7. 그 외로움 알지요.
'09.4.12 2:40 PM (114.199.xxx.63)20년이나 날 문 밖에 세워두는 남편...
외롭고 외로워 어디 나, 내 남편 모르는 사람 앞에 두고 한 번 싫컷 울고만 싶던 세월...
작정하고 아들 며느리 사이 이간질하던 시어머니 이제 와 내가 너무 심했다, 미안하다 하시는데
절대로 사과하고 용서받을 생각하지 말고 그대로 당신 후회 속에, 내 미움 속에 살다 돌아가시라고 소리치고 싶었답니다.
그 아들, 내 남편이라는 남자...어떻게 하면 외로움이 뭔지 알게 해줄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8. 감히..
'09.4.13 1:22 AM (210.219.xxx.113)이렇게 말씀드려봅니다
그 남편분.. 장가갈 자격도 갖추지 않고 장가간 사람이라고....
시어머님도 좀 얄밉구요
왜 그렇게 아들과 며느리의 사이에 끼이시는지!
어쨌든 남편이 잘못하고 있는 건데
고쳐지기 어려울 것 같아 맘이 아프네요ㅠㅠ9. 남편
'09.4.13 1:23 AM (211.186.xxx.69)은 정말 남의 편인건지...
이혼서류 하나씩 준비해가면서 오히려 맘 편하니.. 저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10. 남의 편
'09.4.13 3:05 AM (124.51.xxx.134)맞고요. 한가정의 한사람이라도 정신차려야 살아남습니다.
11. ㅜㅜ
'09.4.13 4:30 AM (211.243.xxx.158)님 제가 가슴으로 꼭 안아 드리고 싶어요.,...☞토닥토닥☜
힘내세요^^12. -_-
'09.4.13 5:11 AM (121.88.xxx.67)아우,,,
진짜 길다13. 사람이
'09.4.13 7:49 AM (211.109.xxx.18)분수를 모르면 노년이 불편한 법입니다.
사람이 나이들다 보니, 젤 싫은 게 불편함입니다.
그 불편함을 감출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들 가슴안에 감성이 있고,
머리엔 이성이 있지요,
그 감성이 이성을 이기는 날이 오지요,
늘 이성을 따라가려니 힘든 거예요,
이성을 잃으면 사람이 실성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몇 번 그러고나면 진짜 실성한 사람될까 두려워 한답니다.
혼자서 눈물 흘리지 말고, 힘들어하지 말고,
남편의 당당한 주인이 되세요,.
그리고 적극 개입해서
주도권을 잡으세요.
어차피 들어갈 돈이라면
먼저 인심쓰시구요,
남의 남편을 자기 아들이라 우긴다는 말,
나도 곧 시어머니 될 사람이지만 정말 맞는 말입니다.14. 열받아
'09.4.13 8:11 AM (220.70.xxx.142)모양은 다르지만 저의 남편을 보는 기분이네요.
기분대로 한다면 그냥 남으로 살겠지만 어쩌겠어요,내 새끼 애비인데, 할 말하고 부딪치고 사세요. 그러면 지랄(죄송)하겠죠. 같이 지랄하세요.15. joreauva
'09.4.13 9:52 AM (220.86.xxx.88)기운내세요
저도 남편이 남의편이 아니려니하다가 가슴이 뻥하게 한번씩 당합니다.
아이들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외롭다는 생각만 듭니다.
저도 결혼 20년이 다되어가는데도요16. 참으면
'09.4.13 10:10 AM (211.247.xxx.152)병납니다 원글님,
참지마시고 시시때때로 말씀하세요.
왜 엄마랑 사시지 결혼은 하고 개념없이 한가정을 일궈서
남의 귀한 딸 고생시키고 외롭게 만드냐구요,
뭐라 하면 원글님 마음을 내보이면 같이 지랄하세요.
자꾸 들어서 현재 자신이 어떤 위치에 서있는 남편인지
돌아보게해줘야 조금이라도 바뀌지 말안하면 절대 모릅니다.
지금도 이렇게 외롭게느껴지는데 싸우고 냉랭해져도 뭐 겁날것 있나요.17. 화날
'09.4.13 11:03 AM (218.236.xxx.36)잘못할때마다 얘기합니다..짜증 형식이든... 안그러면 제가 병나겠더라고요. 참는 것도 한도가 있습니다. 좋게좋게 넘어가는 부분이 나중에는 독이 됩디다. 항상 양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남자들에겐 그런 본능이 있어요. 이기주의!! 정답이 없는 거 같습니다. 최소 양심은 지키며 나 자신도 지키며 그때그때 할말하며 삽니다.
18. 남편이
'09.4.13 11:17 AM (61.100.xxx.1)효자라 그럽니다. 에고~ 저 또한 그런 경험 있어 맘이 아파오네요 또딱또딱^^
시어머니 편에서 보면 좋은 아들 두신것 같고.. 내 남편을 보자니 마마보이 남~인~ 편(넘)
그때 마다 속상 해요 무디 현명한 판단을 하셨셔 행동을 하세요19. 그냥 넋두리
'09.4.13 8:19 PM (59.22.xxx.33)많은 분들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 일하면서도 하루종일 기분이 가라앉아있었네요.
저녁먹고 설거지도 내팽개쳐두고 앉아 댓글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20. 요즘
'09.4.13 10:22 PM (121.88.xxx.192)참.. 결혼이란게 덧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가족하고만 살면 참 좋겠는데 말이죠.. 각자 자신 부모님, 자식만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