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문제... 삼자대면까지 가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943
작성일 : 2009-01-05 23:58:25
A(여자 초4)라는 아이는 B(남 초6)라는 아이들이 시켜서 나쁜 짓(어떤 친구 공책에 욕을 씀)을 했다고 하고
B 아이들은 그런 말 한 적도 없다고 하고

이런 경우 삼자 대면을 해야 하나요?
A라는 아이의 부모가 B아이들 불러다 놓고 각서까지 쓰게 했네요.
B들은 울면서 그런 적 없다고 말했는데도
거짓말 말라고 다 안다고 부르는데로 쓰게 하고 지장까지 찍게 했네요.
저는 B아이들 중 한 엄마입니다.

아이들 크면서 겪는 일인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 아닌지...
울면서 억울하다고 말하는 우리 아이 보면서 많이 속상한데
그쪽 부모도 마찬가지 일꺼라는 생각에 그냥 잠자코 있습니다.
진실을 어떻게 밝혀야 할까요?
우리 아이가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고 암튼 맘이 좀 그렇습니다.

지혜롭게 통과해보신 분 계심 팁 좀 주세요.
IP : 119.130.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이 없어 잘은
    '09.1.6 12:01 AM (121.181.xxx.101)

    이런 유사한 경험이 없어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A의 부모님께서 저렇게 하셨으면
    삼자대면도 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그래서 이참에 잘잘못을 가리는것이 나을듯한데요
    부디 원만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 2. 자유
    '09.1.6 12:17 AM (211.203.xxx.170)

    A 여아가 발칙하게 B 아이들을 골탕 먹일 수도 있고.
    (전 딸만 키우지만, 영악한 여자 아이들 많더군요.)
    A 여아의 말이 진실이나, B 남아들이 의리로 똘똘 뭉쳐
    한 사람 바보 만들기로 갈 수도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더군다나 상급생들이 하급생 하나 거짓말쟁이 만들기는 쉽지요.)

    객관적으로 볼 때(제가 초등학교 주변에 삽니다.)
    상급생인 남학생들이, 여학생에게 무언가 자극을 주지 않았다면
    그렇게까지 공격적인 상황, 아이나 엄마나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엄마가 혼내봤자, 오빠들이 괴롭히면 더 힘드니까 숨기려 하겠지요.
    저라면, 삼자대면보다는...
    B그룹의 남자아이들을 데려다가, 허심탄회하게(다그치지 말고) 얘기해 볼 것 같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상급생 오빠들을 허구로 공격하지 않을 것이고,
    제가 그 엄마라도, 심증이든 가벼운 문제 가지고 그리 강경책을 쓰진 못할 것 같아서요.

  • 3. ..
    '09.1.6 12:23 AM (124.54.xxx.28)

    왠만큼 영악한 아이 아니고선 혼자서 다수의 상급생 아이들을 가지고 거짓말 하기 쉽지 않을텐데요.
    저도 윗분 말씀에 마음이 갑니다.
    원글님 본인 아들이라 억울하기도 하시겠지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보시고 아이들과 대화를 해보시면 어떠실까요? 필요하시면 전문가의 도움도 받으시면서요.

  • 4. 음.
    '09.1.6 3:25 AM (123.213.xxx.91)

    어지간해서는 하급생 여자아이가 상급생 남자 아이 여럿을 없는 말로 지어내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후환이 두려워서 보통은 심한 일을 당해도 말없이 넘어갈 텐데요..
    성희롱이나 성추행이 관련된 것은 아닌지, 그래서 그 A 엄마가 강수를 둔 것은 아닌지..
    그 나이대의 남자 아이들 성적 관심이 다들 있는 나이이고 하니,
    농담조로 시작했다가 무리의 힘을 빌어 조금 심했던 것은 아닌지..
    제가 국민학교 2학년 때 6학년 오빠에게 심한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어서
    이런 쪽으로 생각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5. ..
    '09.1.6 10:19 AM (211.110.xxx.230)

    4학년 애가 아무리 맹랑하다 하기로서니,
    6학년 오빠들을 이유없이 걸을까요?
    그것도 다수를?
    자식을 너무 믿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483 만약 자녀의 점수가 한 달 사이에 뻥뛰기가 되었다면... 11 궁금해서.... 2009/01/05 1,103
265482 아이들 문제... 삼자대면까지 가야할까요? 5 도와주세요 2009/01/05 943
265481 남양주호평어떤가요? 3 ^^ 2009/01/05 459
265480 결혼하는데 남,여의 나이차가 많이 중요한가요? 16 나이차 2009/01/05 3,276
265479 다림질 남편이 전담으로 하시나요? 28 다림질 2009/01/05 1,128
265478 저 여기다 하소연해도 되겠죠? 8 속이 시원했.. 2009/01/05 1,260
265477 계성초 1학년 몇시간 수업하나요? 궁금맘 2009/01/05 196
265476 쩜세개 퇴근했나요? 6 2GB 2009/01/05 440
265475 '경축! 우리 사랑' 보신 분 계세요? 4 영화추천 2009/01/05 248
265474 전세자금대출이 담보대출인가요? 신용대출인가요? 1 질문 2009/01/05 1,010
265473 패트병에 뜨거운 물 넣어 안고 주무신다는 분께 여쭙니다. 14 궁금해요 2009/01/05 2,693
265472 운전면허증 인터넷으로 갱신 해 보신분 계신가요? 1 깜빡 2009/01/05 1,637
265471 튀김기름 어떻게 사용하세요? 5 푸푸 2009/01/05 657
265470 살벌해지는 동네엄마들.. 22 ^^ 2009/01/05 9,301
265469 상견례때 2 준비는 어떻.. 2009/01/05 437
265468 요즘 물 어떻게 드세요? 18 물고민 2009/01/05 1,396
265467 안보인데요 1 사진이 2009/01/05 136
265466 HSK시험 3 중국어학원 2009/01/05 906
265465 얼마전 미쓰홍당무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14 취향 2009/01/05 989
265464 코스트코에 말린망고 팔까요? 6 현재,윤재맘.. 2009/01/05 825
265463 [알려 드리고 싶어요] 맞춤법 몇 가지 알려 드릴게요. 25 국어 2009/01/05 1,429
265462 제가 잘한 짓일까요?(취업관련) 1 휴우... 2009/01/05 494
265461 아파트추락방지방충망 급 질문합니다. ~ 5 예스유캔 2009/01/05 705
265460 국회 경위들이 2차 해산을 시도!할 때 '경위'가 무엇인지요? 2 경위 2009/01/05 301
265459 나이 50에 할아버지도 아닌데 몸의 양기가 입으로 모인듯.. 19 말많은 남편.. 2009/01/05 1,784
265458 할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라도 이제 저절로 안하게되네요. 3 벙어리냉가슴.. 2009/01/05 670
265457 미네르바 ‘사죄글’ 진위 논란 가열 2 어수선해 2009/01/05 566
265456 박근혜 오늘 한마디 했네요 6 대구맘 2009/01/05 794
265455 아이하나만 낳아서 키우는 마음...모두 저와 비슷하신지요...외동맘들 봐주세요 19 외동딸맘 2009/01/05 2,111
265454 프로폴리스.. 7 궁금.. 2009/01/05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