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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하나만 낳아서 키우는 마음...모두 저와 비슷하신지요...외동맘들 봐주세요
얌전한 딸아이하나 키우면서 걱정도 많고 맘도 많이 상하고 그래서요.
어떤 맘을 먹고 이아이를 잘 키워낼지 자신도 없고 두렵기만 해서요.
둘째...낳고 싶었는데 바삐 살다보니 이미 늦었고 낳고 싶지만 잘안되고...(아빠가 외국출장 많아요ㅠㅠ)
주변에 둘은 기본, 셋째 넷째가 많아지니 맘만 급해지고 우리애만 안쓰럽고 하나만 잘키우겠다는 원래 제생각은
온데 간데 없고 이제 제맘속엔 난 실패했구나... 낙오됐구나....하는 비참한 심정뿐입니다. 사실 이렇게 둘째생각뿐
이면서 열정적으로 만들지않는 제자신이 웃길뿐이죠. 그건 아마도 사실 제자신이 아이하나인게 어떤면에서는좋
은가봅니다. 젤 중요한건 남편이 둘째 생각이 별로 없는거지만요.
그렇지만 딸아이에게는 너무도 미안하고 죄스러울 뿐이죠.... 이런 죄의식으로 가득찬 삶을 아이를 보면서 계속하
게 되는건지...아님 이러다가 포기하고 편안히 살아질지.... 아님 기적적으로 둘째가 생겨 행복해지는걸지....
정말 붕 뜬맘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요...
다른 한아이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알고싶어서요
1. 무엇이
'09.1.5 10:37 PM (121.135.xxx.22)미안하고 죄스러우신지..
본인 능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저요..아들 하나 키우는데..
입덧 끝내주고요 18개월간 2시간마다 깨고요..남편바빠서 못도와주고요..싸이코 시어머니에..
전에는 둘째, 셋째까지도 낳고 싶었죠.
지금은 절대 아니예요. 남편 능력도 필요없어요. 내 능력이 중요해요.
내가 못키우겠는데...그냥 하나에 충실..이 마저도 충실치 못하여 자책하며..하려 맘만 먹는 엄마랍니다.2. 음..
'09.1.5 10:42 PM (122.199.xxx.101)반가워요.
저도 딸하나 외동맘이에요.
우리도 둘째 생각이 없답니다.
첫째는 경제적 이유.
둘째는 남편이 너무 바빠 첫째 양육은 오로지
저 혼자 다 했기 때문에..둘째를 낳는다 해도
홀로 외로이 애 둘을 키우겠구나..하는 생각 때문.
셋째는 우리 딸에게만 사랑을 모조리 다 주고 싶어서...
부모의 사랑이 분산되는건 원치 않아요.^^
물론 만약 둘째가 생긴다면 둘째 역시 이쁘고 사랑을 주겠지만...
첫째가 둘째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그런건 싫거든요.
아무튼 전 그래요...
이런 이유로 둘째 생각 안 하지만 참 많이 행복합니다.
우리 아기는 아직 돌도 안된 어린 아기지만..
이제 조금씩 엄마 아빠 말도 하고 오늘은 안아달라고
기어서 제 무릎을 잡고 일어서선 제 목을 끌어 안더라구요.
얼마나 이쁜지..^^
전 아직 나이가 젊은 편이라 딸과 친구같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
말로만 친구같은 엄마 말고 진짜 친구같은 엄마요.
같이 쇼핑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고 놀이공원도 가고 그런 엄마요.
제가 친정 엄마랑 살갑게 지내지 못해서..그런 욕구가 더 강하긴 해요.
원글님도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한 아이에게만 내 모든 사랑을
다 퍼주겠다~ 생각하심 되지 않을까요?
너무 힘들고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 아이에게만 집중할 수 있다
생각해보세요...3. 이제 시작일뿐인데
'09.1.5 10:42 PM (211.109.xxx.90)..뭐가 실패란 건지?
님도 님의 아이도 이제 겨우 첫발을 떼었을 뿐이에요.
님의 사랑을 받아 쑥쑥 클 어여쁜 따님..많이 응원해 주세요.
저 역시 외동아이 키우지만 형제 없는 아이가 안쓰럽기는 해도 죄책감은 없어요. 저로서는 이 상황이 최선이었는걸요, 뭐. 아이도 그걸 이해합니다.4. ........
'09.1.5 10:42 PM (115.86.xxx.16)둘이여서 하나라도 잘 되면 자식성공한 거겠죠.
그런데 오늘 울 동서한테 전화가 왔는데요. 사실 손위형님이예요.
아들만 둘인데 둘째가 지금 행방불명 됐다네요. 이틀 동안 집에 안 들어오고 있다고 어쩔줄 몰라서 저한테 전화하셨어요. 대학생인데...
이 애가 고등학교땐 술,담배 너무 많이 해서 위에 구명이 나서 병원 응급실까지 다녀 온 얘여요.
저희 형님 자기가 왜 둘째 낳아서 이 속을 썩이고 있는지 모르겟답니다.
그러니 둘 셋이 꼭 좋은 건만은 아니예요.
하나도 잘 키우면 열 부럽지 않아요.
연예인중 박해숙씨라고 아들 하나 키웠는데 아들이 검사더군요.
이 분이 자신은 계모처럼 자식을 대했다더군요. 잘못 했을때 가차없이 뭐라 하고 한번은 몰래 담배 피운걸 알고 자기 앞에서 다 피우라 했다더군요. 남앞에서 피우면 욕 먹으니 자기 앞에서 피우면 자기만 자식 욕을 하게 되니 피우라고 권하니 자식이 앞으론 다시 안하겠다고 빌더래요.
하나를 키우는건 어쩜 훨씬 더 신경이 쓰이는 일일 수 있지만 좋은 점도 있잖아요.
아이한테 맘껏 해 줄 수 있고 육아의 노고로 부터 조금 여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5. 속터져
'09.1.5 10:45 PM (124.50.xxx.169)저 아래 혼자 밥안먹는 아이 둔 엄마에요.^^
딸아이에게 동생을 못만들어줬다고 미안해 하는 마음을 보이면 안될거같아요.
저도 제 외동딸에게 저의 모든 사랑을 주려고요.
하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어찌될지 모르니
혼자서 인생 헤쳐나가는 법을 차차 알려주려고 해요.
아이와 즐겁게 친구처럼, 그러나 하나뿐인 자식이라고 기대진 않을 거구요.
그저 아이가 혼자 설 수 있을 때까지 제가 아이 옆에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6. 원글
'09.1.5 10:55 PM (218.239.xxx.39)위로가 되네요....감사합니다. 진짜 내가 무었이 미안하고 죄스러운지...
제 맘가짐 자체를 바꾸겠어요..이제부터...7. 저도
'09.1.5 10:56 PM (59.13.xxx.82)외동 딸 하나인 엄마예요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건 사랑 아닐까요?
저도 입버릇 처럼 얘기합니다.
나도 내 수준에서 놀고 싶다고요(항상 딸 아이의 친구가 되주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어느덧 딸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보니
진짜 친구가 되더군요.
울 딸도 항상 동생이 없는 걸 서운하다고 하지만..................
큰 문제로 인식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사이좋게 지내는 것에는 능숙하지만
다투는데는 서툴어 속상한 적도 많지만
(형제가 있으면 싸우는것, 화해하는것들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텐데 말이지요)
그래도 수줍은 울 딸이 전 더 좋습니다.
아들도 안 부럽습니다.
가끔 학원비 넘 비싸다고 느껴질 땐
다행인 듯도 하구요.......호호8. ....
'09.1.5 11:02 PM (211.48.xxx.113)울고모..딸하나..지금 대학생인데 후회 무지하게 하십니다..
윗분 댓글중에..첫째..경제적인 이유라고 하셨는데..울고모 결론에 의하자면..
그래서 지금 부자되고 딸아이 원없이 해줬냐??아니올시다..라는 겁니다..
원래 옛날부터 자식많은 집은 점점시간이 가면서 형편이 나아지고 사람도 북적여도
자식 적은 집은 돈도 마르고 사람도 마른다지요..그게 아마 책임감에서 나오는 에너지 아닐까요..
둘째..남편이 도와주지 않아 외로이 키운다..하셨는데..이건 제 경우로 봐서
울신랑도 정말 해외 출장 많아서 한해 평균 3달은 집을 비웁니다..평소에도 일찍 귀가하는거 힘들구요..
하지만 전 딸아이 하나 있을땐 남편이 없거나 늦으면 죽을것처럼 힘들고 외로웠는데
지금 딸아이 둘이니 이젠 남편의 자리가 별로 크지 않습니다..셋이 얼마나 오손도손 잼있는지 모릅니다.
큰아이도 동생땜에 외로움을 덜타고 이젠 엄마보다 동생이랑 더 잘 놀지요..
셋째..한아이게만 사랑을 모조리 주고 싶어서..라고 하셨는데..
아이는 내가 받는 사랑으로만 사랑을 배우는게 아닙니다..
가정안에 자기보다 약하고 보살펴줘야할 누군가가 있음으로 해서 이해와 사랑을
더 많이 배우게 됩니다..그리고 동생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아이는 더 단단하게 자라고
자기에게 불이익이 올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막무가내 동생을 다루는 방법을 부모에게
자연스레 배우면서 인간관계도 터득해 나갑니다..
상실감으로 인해 나중에 얻게될 스트레스에 더 강하게 자랄수 있게 됩니다..
일종의 치열한 사회생활전에 예방접종 같은 것이지요..
혼자 있음으로 인해 배울수 없는것들은 많이 배우게 되고 알게 됩니다..
물론 장단점은 다 있게 마련입니다..
지금 당장 앞에 놓인 문제들만 본다면 하나도 좋지요..
제 주위에 아이 하나 놓고 잘했다..하시는분 한분도 못봤어요..
후회 되시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셨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9. .
'09.1.5 11:21 PM (211.177.xxx.4)딸둘 있습니다. 둘이 두살터울로 친구처럼 지내는 터울이죠.
그런데 전 속으로 하나만 낳을걸 하고 후회할 때 솔직히 있습니다.
둘째 이쁘죠....둘째가 없었으면 하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다시 결혼해서 선택한다면 하나 낳을 거예요.10. ...
'09.1.5 11:22 PM (59.8.xxx.92)아이하나라고 방방띄운다거나 원없이 해주는거 반대입니다
우리도 아들 하나입니다
초등2학년 3학년 올라가지요
학원다니는 돈조차 저하고 아들하고 절충해서 다닙니다
아이가 원하는거하고, 제가 얼마이상은 쓸수 없다고
아이가 하나이기에 더 절약합니다
나중에 자식이 남던가 돈이라도 남아야지요
애도 하나고 돈은 돈대로 쓰고, 그럴려면 차라리 애 2-3명이 낳지요
우리집에선 애 하나라고 특별대접이라든가 분위기 업조차 없습니다
선물조차도,
몇만원 넘어가면 생일, 크리스마스 모아서 한번에 사줍니다
물론 친척들이 주는건 많지요, 어렵게 얻은아이니
그돈 들어오는대로 통장에 넣어 버릇해서 거의 일년 적금돈됩니다
아이이름으로 한달 5만원짜리
제가 십만원 정도만 보태주면 세배돈 용돈 모아서 채워 넣습니다
그거 대학 학자금입니다
기를 쓰고 모으지요
등록금만 대준다고 했습니다. 먹여만주고. 장학금 받으라고 했지요
한아이만 잘키우려 한아이 키우는거 저는 아니거든요
저는 애 2명 자신없어서지요
제가 좀 편하게 인생 살고싶어서11. 고딩 외동
'09.1.5 11:35 PM (121.134.xxx.74)딸 키우고 있는데요. 문제해결력이 좀 부족한 듯이 보일 때도 있지만, 외동이라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동생이 셋이나 있는데 문제해결력이 부족하거든요. 그냥 저를 닮아서 그런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특별하게 키우지는 못하지만 우리 부부 능력되는대로 최대한 후원해주며 기르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그럴 때마다 행복느낍니다. 우리 부부는 정말 애 둘은 절대 못키웠을 것 같아요. 남편은 하나도 많대요. 성격이 까탈스러워서 뭘해도 제대로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타입이거든요. 시동생이 둘째 낳니까, 야 너 어쩌려고 그러냐면서 걱정부터 하던 사람입니다. 제대로 부모 노릇하려면 요즘같이 팍팍한 세상에 사실 하나도 많지요. 아들 하나 키웠어도 이 이상은 못했겠다 싶을 정도로 딸아이의 교육, 미래, 꿈 이러 것까지 생각하며 키워주고 있습니다. 너무 사랑해서요. 우리 딸이 다 알아주지 못할테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아이가 우리 부부가 늙어 세상 떠나더라도 꼭 자신감 있게 이 세상 살아갈 수 있도록 키워주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 딸은 동생이 필요없다네요. 오히려 공부 잘하는 오빠나 언니가 있으면 좋겠다네요. 자기는 그냥 띵가띵가 놀게.
12. 죄?
'09.1.5 11:45 PM (123.212.xxx.80)죄스러움보다는 아이가 초등입학한다고 하니 불안하신거 아닌가요? 아이 하나만 이쁘게 키우다보면 엄마가 아이에게 기대게 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아이에 대한 엄마의 분리불안이 심해지시는건 아닌지? 정말 큰 아이를 위한 둘째를 바라시는 건지, 아니면 엄마의 외로움을 보상해줄 또다른 대상이 필요하신건지.. 깊이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위에 ....님... 저도 아이 키우지만 각 집집마다 상황이 다르고 아이들의 성향도 다른 겁니다. 님이 과연 극성스런 아들아이 둘을 키우신다면 지금과 같이 생각하실까요? 너무 자기입장에서 좋은 점만 극대화시켜 남에게 강요하지 맙시다..13. 위에....님
'09.1.6 12:15 AM (59.7.xxx.70)말씀에 공감해요.
아이 하나일땐 아이와 남편 오기만 그렇게 기다렸는데, 지금은 늦는다면 은근 반갑구요.
첫아이를 너무너무 힘들게 키워서 인지 둘째를 낳고나니 정말 거저 크는거 같아요.
어린이집 방학인 열흘 동안 어찌 지내나 걱정했는데,
동생하고 놀고 그림그리고 노래하고 어찌나 잘 노는지,
4살 아들 돌쟁이 딸 노는 옆에서 책까지 읽었네요.
그치만 둘째 재워놓고, 아들이랑 밥먹으면서 어찌나 조용한지 세상이 다 고요하게 느껴질 정도여서
하나만 낳았으면 편하긴 편했겠다 싶더라구요.14. 원글님..
'09.1.6 8:18 AM (128.134.xxx.85)죄의식 갖지 마세요.
세상에서 외로운 사람들 다 모아놓으면 그중에 형제 있는 사람들도 다수일거고
성격 이상한 사람들 다 모아놓으면 그중에 형제 있는 사람들 다수일거예요.
외동이,
아이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주거나
미래에 주구장창 외로움을 줄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정말 오버하시는거예요.
82게시판에도, 형제로 인해 상처를 받는 사람 태반이고
그 부모가 부족한 경우 차별까지 받는 경우도 있고
우리가 완벽하지 않은데
형제에게 완벽하게 균형을 두어 키울 수 있을거라는 확신도 없죠.
그 형제들이 미래에,
서로에게 절대적인 지지가 되어줄거라는 확신두요.
형제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으세요.
엄마가 편하기 위해서 그랬다, 이기심이다..
이런 주위의 말들을 다 무시하시구요.
다 쓸데없는 오지랖이죠.15. ..
'09.1.6 8:39 AM (211.108.xxx.34)저도 아들 하나인데 미안하거나 죄스러운 적 한번도 없었어요.
오히려 동생 낳았으면 제 성질에 아마 스트레스 받아 어떻게 됐을거예요.
언니들이 너는 하나만 낳아라...계속 그랬고, 저도 자신 없었어요.
아이 친구들 보니 동생때문에, 혹은 형, 누나때문에
부모한테 불만들이 많더군요. 차별한다고..
예전엔 형제들이 많아서 차별을 받아도 같이 차별받는 형제끼리 서로 위로? 가 됐었는데..
(저도 3녀 1남중 세째..남동생만 편애해서 속상했어요.)
요즘은 거의 2명이라 상대적으로 느끼는 피해의식이 더 심각한 것 같아요.
그런 아이들이 말이며 행동하는게 과격해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엄마한테 대들고, 별 거 아닌 일에도 화를 버럭버럭...
,,글쎄 더 크면 달라질까요?
아무튼 전 후회 없습니다.
사교육도 싫다고 하면 안시키구요, 그돈으로 노후대비 합니다..
그게 서로를 위하는 길인것 같아요..16. 죄의식을
'09.1.6 8:55 AM (61.38.xxx.69)갖는게 죄가 될 것 같은데요.
저도 외동맘입니다만, 독립적이면서, 나름 절충해서 잘 키우고,
노후대비도 괜찮아요. 이제 스무살 되고요.
동네 엄마가 그러더군요.
절보고, 이런 집에는 딸 시집 보내도 되겠다고,
자기가 그전에 본 외아들이라은 너무 다르다고요.
외동맘들이라고 다 과잉 보호 안해요.
아이는 아이일 뿐입니다.
대리 인생도 아니고요.
갈팡질팡 헛소리 했는데요
결론은 원글님, 맛난 것 많이 드시고, 힘내서 잘 키우세요.^^17. //
'09.1.6 9:06 AM (165.141.xxx.30)제 인척중에 외동 딸인데 아빠가 총장이셨고 하버드 나와서 대학교수 된 애 있읍니다 얼굴도 이뻐 집안도 조아 재력도 탄탄,,, 넘넘 부럽습니다... 갸가 외동이라고 머 외롭다거나 그런거 전~혀 업구요 부모들도 애 하나 낳았다고 아쉬워 하는것도 없읍니다 ......요즘시대에 애 주렁주렁 낳아 책임 못지면 그게 한심한 부모입니다,,,
18. 원글
'09.1.6 11:07 AM (218.239.xxx.39)고마운 맘으로 답글 읽어내려가다보니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
잘 키워보겠습니다....외로운 아이로 만들지않고요...19. 무슨 걱정이신지?
'09.1.6 2:26 PM (122.42.xxx.2)얌전한 딸아이 하나... 너무 부럽습니다.
무엇이 실패이고 낙오자고 미안하고 죄스러운건지요?
얌전한 따님은 아마도 엄마를 많이 닯았을것 같네요.
참고로 저의 경우는 아들하나 둔 엄마인데
이번에 예비대학생이 되고보니 참 홀가분하고 자유로운 것이
둘째 셋째 아무런 아쉬움이 없고 잘했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