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잘한 짓일까요?(취업관련)

휴우... 조회수 : 494
작성일 : 2009-01-05 22:55:55
요즘 직장 관련해서 안좋은 일 있으신분도 많으신데.. 이런글 올려 죄송하지만 너무 갑갑해서 글을 올려요.
한동안 공부하다 취업하려 하니 일자리가 없어 어떻게 해서 한 회사를 들어가긴 했는데
인사쪽 사람이 계속 자리를 비워서 계약서에 싸인을 못했는데 점심먹다 다른사람을 통해 이 회사의 사정을 알게되었어요.
급여는 13으로 나눠서 12개월분은 매달 주고, 1달분중 반은 1년이 지난 후 지급을 하고, 나머지 반은 명절에 떡값으로 준대요.
또 중간에 퇴사하게 될 시에는 이것을 받을수 없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이 말은 처음듣는 것이고, 이 말을 들었더라면 여기 안왔을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자격증이 있어서 여기 말고도 면접보러 오라고 하는 곳이 몇군데 있었는데, 괜히 조바심에 들어오게 되었거든요.
아직 며칠 회사 안나갔으니 그냥 나가지 말까 싶다가도 요새 경제사정이 다들 안좋다는데 꾹 참고 다닐까 싶기도 하고,,, 취업하면 걱정을 안할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네요.
부모님은 그래도 직장이 있어야 번듯해 보이지 않냐고 하시는데 저는 직장보다도 왠지 속았다는 생각에(제가 안물어봐서 그런건가요? 솔직히 이런거 말해주지 않는 이상에야 모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 제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는가 싶기도 하고,,,
우울하기만 합니다....
IP : 124.49.xxx.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5 11:25 PM (221.140.xxx.171)

    저도 그런 직장 다녀봤어요.
    저도 입사한 이후에 직원들에게 들어서 알게 되었을 때 기분 안 좋더군요.
    그런 건 당연히 계약서 쓸 때 말해줘야 하는 것일텐데 말이예요.

    저는 그 때 궁했던 입장이라 계속 다녔는데요... 역시 끝은 별로 안 좋더라구요...
    저희는 그렇게 한 달치 떼어놓은 월급을 7월과 1월에 지급했는데 그 전에 퇴사하면 그 돈 안 주고요...
    운좋게 7월이나 1월에 퇴사하더라도 그 돈 다 안 주고 별 수를 써서 얼마는 떼고 주더라구요.

    사실 떡값이라는 것도 회사에서 주면 고마운 돈인데...
    내 월급으로 주면서 회사는 생색내죠... 아무튼 정상적인 회사라면 그렇게 안 합니다.

    결론은 그런 회사치고 별로 좋은 회사 없다는 생각입니다.
    혹시 다른 직장 가실 수 있는 조건이시면 다른 데도 알아 보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483 만약 자녀의 점수가 한 달 사이에 뻥뛰기가 되었다면... 11 궁금해서.... 2009/01/05 1,103
265482 아이들 문제... 삼자대면까지 가야할까요? 5 도와주세요 2009/01/05 943
265481 남양주호평어떤가요? 3 ^^ 2009/01/05 459
265480 결혼하는데 남,여의 나이차가 많이 중요한가요? 16 나이차 2009/01/05 3,276
265479 다림질 남편이 전담으로 하시나요? 28 다림질 2009/01/05 1,128
265478 저 여기다 하소연해도 되겠죠? 8 속이 시원했.. 2009/01/05 1,260
265477 계성초 1학년 몇시간 수업하나요? 궁금맘 2009/01/05 196
265476 쩜세개 퇴근했나요? 6 2GB 2009/01/05 440
265475 '경축! 우리 사랑' 보신 분 계세요? 4 영화추천 2009/01/05 248
265474 전세자금대출이 담보대출인가요? 신용대출인가요? 1 질문 2009/01/05 1,010
265473 패트병에 뜨거운 물 넣어 안고 주무신다는 분께 여쭙니다. 14 궁금해요 2009/01/05 2,693
265472 운전면허증 인터넷으로 갱신 해 보신분 계신가요? 1 깜빡 2009/01/05 1,637
265471 튀김기름 어떻게 사용하세요? 5 푸푸 2009/01/05 657
265470 살벌해지는 동네엄마들.. 22 ^^ 2009/01/05 9,301
265469 상견례때 2 준비는 어떻.. 2009/01/05 437
265468 요즘 물 어떻게 드세요? 18 물고민 2009/01/05 1,396
265467 안보인데요 1 사진이 2009/01/05 136
265466 HSK시험 3 중국어학원 2009/01/05 906
265465 얼마전 미쓰홍당무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14 취향 2009/01/05 989
265464 코스트코에 말린망고 팔까요? 6 현재,윤재맘.. 2009/01/05 825
265463 [알려 드리고 싶어요] 맞춤법 몇 가지 알려 드릴게요. 25 국어 2009/01/05 1,429
265462 제가 잘한 짓일까요?(취업관련) 1 휴우... 2009/01/05 494
265461 아파트추락방지방충망 급 질문합니다. ~ 5 예스유캔 2009/01/05 705
265460 국회 경위들이 2차 해산을 시도!할 때 '경위'가 무엇인지요? 2 경위 2009/01/05 301
265459 나이 50에 할아버지도 아닌데 몸의 양기가 입으로 모인듯.. 19 말많은 남편.. 2009/01/05 1,784
265458 할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라도 이제 저절로 안하게되네요. 3 벙어리냉가슴.. 2009/01/05 670
265457 미네르바 ‘사죄글’ 진위 논란 가열 2 어수선해 2009/01/05 566
265456 박근혜 오늘 한마디 했네요 6 대구맘 2009/01/05 794
265455 아이하나만 낳아서 키우는 마음...모두 저와 비슷하신지요...외동맘들 봐주세요 19 외동딸맘 2009/01/05 2,111
265454 프로폴리스.. 7 궁금.. 2009/01/05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