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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빼니 정말 먹을게 없어요 ㅠㅠ
저희집이 육식주의자가 아닌데두 소고기를 빼니 왜이리 식탁이 허전해보이는지요..
뭔가 구색을 맞춰야지싶어 단백질 식품을 하나 껴넣으려니
계란 두부 생선 계란 두부 생선
어쩌다 돼지고기
가끔가다 닭고기
국을 끓여도 뭔지 대충 한 것 같고요
정말....
걱정없이 소고기 먹고싶다....
1. ....
'08.6.12 9:35 AM (121.128.xxx.13)콩고기라두;;
2. .....
'08.6.12 9:46 AM (121.166.xxx.99)제가 원래 육식을 안하는데요(30년이상)... 살만합니다^^
엊그저께 남편회사에서 해주는 건강검진 받았는데,
자궁근종(별거아니라고 의사가 말함) 작은 거 하나빼고, 이상 무!!!
담백한 입맛들이면, 오히려 고기냄새가 역하실겁니다^^3. 먹기나르
'08.6.12 10:01 AM (222.109.xxx.249)고기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데요, 회사 회식이나 가족모임에서 고기 먹거나 아니면 어쩌다가 한달에 한번 정도 삼겹살 사서 집에서 구워 먹는 정도예요.
근데, 쇠고기는 원래부터 좀 비싸놔서... 명절때 탕국 끓일 때 아니면 잘 사지 않아서 그런지, 쇠고기 없다고 불편한 건 잘 못느끼겠어요. 거의 매일 생선을 먹어서 그런가요?
그런데, 외식을 생각을 해보면 사정이 좀 달라요.
아무 생각없이 음식을 시키고 보면 조금이라도 쇠고기 들어간 음식이 생각보다 참 많더라구요.
한정식집 가도 그렇구..4. ^^
'08.6.12 10:14 AM (125.186.xxx.218)저희는 닭고기로 이동했습니다;; 닭고기로 장조림도 만들고 데쳐서 쪽쪽 찢어서 샐러드에도 넣고 소고기 넣는 맑은 탕국류는 안끓이고 있고요 꽁치 고등어 통조림 넣은 김치찌개랑 조개 홍합살 넣은 된장찌개 주로 끓이구요. 광우병 이야기 나오면서 손이 안가서 한번도 안산지는 한달 좀 넘은것 같은데 아직까진 먹고 살만 하네요. 그런데 밖에 나가면 정말 소 들어간 음식이 많긴 많데요..
5. ㅎㅎㅎ
'08.6.12 10:34 AM (222.98.xxx.175)전 육고기 안 먹습니다. 돌지나서부터요. 평생 그렇게 살아도 감기 일년에 한번 걸릴까 말까하고 아주 건강합니다.
시댁에서도 육식 즐기지 않으세요. 그래도 평생 식탁허전하다는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요.ㅎㅎㅎ6. 원래
'08.6.12 10:37 AM (61.104.xxx.97)비싸기도 하지만, 고기를 별로 안좋아해서 쇠고기 잘 안먹습니다.
생선 많이 먹고요.
원래 조개나 버섯이나 멸치로 다시 내서 찌개나 국 끓이고
올가 같은데 있는 콩으로 된 소세지 같은거 구워 먹기도 하고,
두부, 계란, 콩나물, 새우, 조개, 북어......생선 돌아가며서 먹죠.
원래 그렇게 먹고 지냈기에 별로 어려움 없습니다.
나물을 좋아해서 나물 2-3가지 떨어지지 않게 해놓으니
여기에 두부나 계란 요리, 또는 생선구이 추가하면 만족할만한 식단이에요.
애기는 아무래도 고기 섭취가 필요할 것 같아서 한우 손바닥 만한거 사줘서
국물끓여놓고 고기는 건져서 찢어 먹이고요.
피자나 중국음식도 1년에 2-3번 정도 시켜먹기 때문에 외식도 별로 안겁나고요.
외식도 잘 안하는 편인데, 만약 하게 되면
일식이나 우동, 모밀국수...닭칼국수, 생선구이, 산채비빔밥, 순두부 요런거 먹고요.
좋아하는 냉면을 못먹어 슬프긴 합니다. (이젠 냉면도 집에서 만들어야 하나...한탄스러워요)
간식으로는 요즘 껍질 완두콩이 많이 들어와서 그거 쪄서 애기랑 까먹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