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조언)자전거 체인이 풀려서 아이가 다쳤어요

[어쩌나]

한달전 이마트 자전거 코너에서 초등2학년 울아이 삼*리 자전거를 구입했어요. 기아 달린거로요.
근데 일주일쯤 지나서 아이가 체인이 풀렸다고 끌고 오더니 며칠뒤 또 풀렸네요.
남편이 이마트갖고가서 (점잖게) a/s 요청했구요.
직원말로는 핸들을 거꾸로(?) 돌렸거나 어쩠거나 하면 글타나요. 암튼 친절하게 수리 받았습니다.
뭐 수리라고 해봐야 체인 넣어준거...
요즘 날이 더워 저녁에 간간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그저께 녀석이 울상이 되어 들어왔어요.
횡단보도 근처에서 체인이 풀려서 시멘트바닥에 나뒹굴고 주변에 있던 할아버니가 체인넣어주고 암튼 놀래서 들어왔는데 몸을 살펴보니 무릎이고 팔꿈치고 다 까져서 피가 줄줄...얼마나 놀랬던지(횡단보도 바로 앞이라) 녀석은 아팠는지도 모르고 왔나봅니다 ㅜ.ㅜ
남편이 출장중이라 체인이 풀린게 어떤 문제인지는 모르겠고 이마트가서 난리치려고 하는데 잘 모르고 갔다가 울아이 과실이랄까봐 게시판에 글 한번 올려봅니다.
주행중 체인이 빠지는 경우가 흔한가요?
이마트쪽에 항의를 해야할지 삼천리쪽에 직접 항의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체인]

기어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에 비해 체인이 잘 빠지기는 하나 봐요.
울 동네에도 기어자전거 타고 다니는 애들이 많은데....
어떤 엄마가 아이한테 멈춰있을때 기어 바꾸면 체인 빠지니깐 달릴때 바꿔야 한다고 주의 주는 걸 들었었어요.
그애는 체인이 빠지면 스스로 집어넣더라구요.
아무 이유없이 체인이 빠졌다면 이마트에 먼저 항의를 하는게 좋을듯 하고요.
아이가 많이 다쳐서 속상하시겠어요.

[전문점]

바이크 전문점에 가지고 가셔서 점검을 한번 받아보세요.
동네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송파구 한양MTB ( http://www.hy-mtb.co.kr ) 같은곳에 가지고 가시면 봐주실거에요. 사용법도 설명해달라고 하시고..
전문점에서 사셨으면 두고두고 서비스도 받고 좋으셨을텐데...

체인 빠지는건 제품 불량일수도 있지만 사용을 잘못하는 경우일수가 더 많아요.

[어릴때 기억에의하면]

잘 빠지던데요. 글 중에서 처럼 뒤로 돌리거나 하면 헛돌면서 빠지곤 했던거 같아요. 체인 끼우는건 별 어렵지 않음. 자전거 좀더 잘 아는 쪽에 문의해보시고 불량인건지 체크해보세요.

[^^*]

감사해요..글쿤요 직원이 아마 달릴때 기아바꾸라고도 얘기했던거 같아요.
참고해서 알아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