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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말할수없이 가슴이 메여옵니다.

.. 조회수 : 548
작성일 : 2008-06-02 08:20:09
나서지 못하고 추이만 지켜보곤 겨우 몇푼 성금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지금도 나서는 것은 도저히 못하겠는데..
가슴이 너무 먹먹하네요.
죄송합니다.
마음으로나마 응원할게요.


전경을 회유하는 광고도 내보면 어떨까요?
누군가가 그러시던데....대부분의 전경은 이유와 명분도 없이 극한(피곤과 상부의 기합등등)상황에서 이성적이 사고가 불가능해서 그리 강경한 진압을 하는 거라는데..
일단, 좀..달래는 분위기로..전경들을 상대로도 광고 어귀쯤 몇마디 써보는 것이 어떨지요.

실명에 유혈이 낭자한 사진들을 보고
눈물이 막 흐릅니다. 죄송합니다.
IP : 121.162.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2 8:22 AM (221.147.xxx.52)

    울지마세요.

  • 2. 요리좋아
    '08.6.2 8:48 AM (222.111.xxx.15)

    요리를 좋아해서 이싸이트에 자주 들리는 회사원입니다.

    저 의경나왔습니다.

    없어진 백골단 명맥을 잇는 부대인 사복중대(백골단과 같은역할)를 나왔습니다.

    사회에서는 전경이라고 하지만 대모는 거의 (95%이상) 의경이 막습니다.

    원글님 말씀처럼 전경 즉 의경이 이성적 사고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들은 거의 대학다니다

    왔고 알만큼 알기때문에 거의 이성적 사고가 가능합니다.

    다만 군대라는 조직....그리고 상부의 명령과 시위진압시 고참의 심한 욕설과 구타로 인해

    시키는데로 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들 자기들 손에 곤봉과 방패가 있기 때문에 시위가 격렬해지고 그러면 방패로 찍고

    곤봉으로 내리치라고 시위전에 경찰관이나 고참들에게 지시를 받습니다.

    그렇게 안하면 부대로 들어가서 단체로 상사에게 기합을 받거나 고참에게 구타당하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그렇게합니다.

    그리고 그들도 방패를 뺏긴다든지 그러면 기율대(육군으로치면 영창) 갑니다.

    그러기 때문에 안삣길려면 방패로 찍으라는 교육을 받아서 시키는데로 그렇게 합니다.

    그들도 미친소 자기들이 제일먼저 단체로먹을거 뻔히 다압니다.

    다만 군대라는 조직때문에 그리고 상부의 명령으로 강경진압을 하는 것입니다.

    강경진압하라고 명령을 내리는 놈들이 나쁜놈들입니다.

  • 3. 실제
    '08.6.2 9:00 AM (221.153.xxx.225)

    가서 그 상황을 대면하면 더 눈물납니다.
    오늘 출근실 신문만 봐도 눈물나던걸요. 맨몸으로 막아내던 그 모습이 생생해서요..
    아..정말 가슴이 먹먹하고.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 4. Pianiste
    '08.6.2 9:51 AM (221.151.xxx.201)

    강경진압 하라고 명령 내리는 놈들이 더 나쁜 놈들 맞지만,
    전경들도 각각 눈의 기운이 다릅니다.

    눈 보면 진짜 어쩔수없이 하는 넘인지,
    아님 악받쳐서 살기를 띄고 하는넘인지 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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