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엠비는 무얼해도 상상이상인게 6개월동안 운동해도 4키로도 빼기 힘들었는데
한달동안6키로를 빼주네요.
낮동안은 그럭 지럭 내다가도 어스름해져서 가두시위가 시작될 무렵부터 강제 진압이 시작되서
끝날때까지 정말 초긴장에;;;; 공황상태가 되네요.
일상은 완전 다 망가지고요.
제글에 어떤 분이 댓글로 인터넷방송으로 축구중계하듯이 시위진압보는 골방논객이란 말씀을
하셨고 반박할 말도 많지만 다른분들이 댓글로 제가 하고싶은 말들을 해주시더군요.ㅣ
하지만 저 표현에 대해서는 결코 동의할수 없네요.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는게 사람따라서는 매우 더디고 신중해 질수가 있고
상황이란 변수도 생기기 마련인데 표현이 얼굴이 화끈거릴...정도 이더군요.
소심하여서;;
아비규환같은 그 시간들을 견디고 나면;;;정말 입에 ...피비린내가 나는 듯한
끔직한 새벽이 오고 새벽은 정말 아름다워서 이게 과연 현실이지 싶은데
아마도 제가 맞은 아침은 가짜의 현실이고 진짜 현실은;;;
어딘가에서 누군가들이 무관심하고 움직이지 않는 다수를 위해;;;
잔인한 시간들을 견디고 있는 거겟지요.
키보드 워리어로 이리 살아도
이렇게 힘들거늘...
그분들께 미안하고 죄송한 그런 아침이군요;;
살은 빠졋는데;;;;몰골은...쉣이라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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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아니고요.....한달사이6키로가 빠지네요
반갑지 않아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8-06-02 08:12:30
IP : 221.147.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8.6.2 8:15 AM (210.113.xxx.141)정말 잘먹고 임신해도 안해도 구별 안되는 몸매인데 입맛이 떨어져 살빠졌습니다. 우리 아들한테도 강압적으로 하는거 조심합니다. 고맙다고 해야하는건지
2. 저는..
'08.6.2 8:26 AM (218.54.xxx.90)싡장이 안좋은데 시위에 참가하면서 너무 스트레스에 피곤하고..
물대포까지 아주 퉁퉁 부어 있어요..
차라리 살이 쏙 빠지면 좋겠는데..너무 부어서 손가락이 안 접어지네요..
에구..이몽의 나라가 빨리 지대로 돌아와야지...
여럿 잡네요..3. 저두
'08.6.2 8:48 AM (218.151.xxx.43)살 빠졌어요.
보통 주중에 간단하게 먹고,
주말저녁(금토일)엔 신랑이랑 같이 맛난 것 만들어 저녁먹고 맥주 한 잔 같이 하는데
이번 주말에는 신랑도 저도 촛불집회 때문에 바빠서 이틀동안 저녁을 못 먹었어요.
이틀동안 잠도 여섯시간 밖에 못 잤어요.
머리가 띵해서 아침에 출근하며 항상 다니던 길의 과속카메라를 모르고 지나쳐버렸는데
찍혔는지 안 찍혔는지도 모르겠네요.ㅠ.ㅠ4. 저도
'08.6.2 9:58 AM (121.140.xxx.15)2kg 빠졌습니다.
말이 2kg지 45->43이라 저한테는 큰 수치입니다.
나이들어보여 빼고 싶지도 않구요..ㅜㅜ
정말 살다 살다 이런 대통령을 다 만나는군요.
어딘가 현실 도피할 망상거리라도 없나 찾고 있을 정도입니다.5. 전 심장이
'08.6.2 10:16 AM (116.123.xxx.91)고장난 거 같아요.
남편보고 깜짝깜짝 놀라곤 하니 남편이 죄졌냐고 하던데
가만 생각하니 지나치게 놀라는 것도 병이란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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