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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대구는 도체 술렁이질 않네요...

작성일 : 2008-05-22 05:47:47
정말 천박정부가 여러가지로 잠못자게 하는군요...
지금 친정에 와있는데 여기는 정말 너무 신기할만큼 평화로와서 걱정입니다...
정말 우리 네티즌들만 지금 들끓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되구요...
저야 뭐 대구에 아는 사람이 없지만 언니이야기 들어보니 어느 모임엘 가도 광우병이야기는 전혀 없다고 하네요... 그냥 요즘 쇠고기때문에 돼지고기값이 너무 비싸졌다고 ...  요정도.. ㅠ0ㅠ...
같은 나라안에 같이 숨쉬고 있는 국민들 맞나요...
어제 본 이메가 대구온 사진만 봐도 가슴이 답답...울화통이 터집니다...
아.... 넘 답답해요... 빨리 서울 올라가서 제 스스로 능동적으로 대처할 날 기다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참석하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죄송해요.... 여기서는 정말 인터넷 말고는 할것이 없네요...

모두모두 힘내서 우리 아이들 우리가 지켜냅시다!!!!!!!!!!!!!!!!!!!!!!!!!!!!!!
IP : 211.38.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원도
    '08.5.22 6:18 AM (121.140.xxx.175)

    저도 강원도사는 분한테 여쭤봤는데요...,
    아무도 별 관심없다는 듯이 얘기하더군요...
    저도 어제 그 얘기하면서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얘기를 해줘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당장 먹고 살기 바쁜데 정치에 크게 관심을 누가 갖냐는 식이던데요...
    이건 정치얘기가 아니라고 말해도...전혀 관심밖이었습니다!
    아~~~ 정말 괴롭습니다!
    저의 댓글을 지역성을 말하는 것으로 오해하실까봐 걱정되서 말씀 드리는데요...
    강원도분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원글님 글 보니까 어제 강원도분이랑 얘기한 게 생각도 나고 걱정도 되고 해서 적어봅니다...
    왜 아직도 남 일처럼 쳐다만 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합니다!

  • 2. 요즘 저는
    '08.5.22 6:27 AM (121.140.xxx.175)

    요즘 저는 아는 사람들이랑 통화하거나 만나면 서명했는지 꼭 물어봅니다!
    그런데, 물어보는 사람들 거의 다 안 했다더군요..ㅠㅠㅠ
    왜 안 했냐고 물어보면 어디다 해야하는지 몰라서 못 했다고 하더군요...
    진실인지, 아닌지...제가 하도 강하게 말하니까 그냥 순간적으로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들한테 서명할 곳을 다 적어서 메일로 보내줍니다!
    메일 확인하고 서명 꼭 하라고...만약, 서명 안하면 평생 안 볼꺼라고 강하게 말합니다!
    농담이 아니고, 서명 안 하면 정말로 평생 안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서명해서 잡혀가진 않죠?라고 묻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서명했다고 소환장오면 나를 팔아라고 했습니다!
    나는 모르는데 이 사람이 메일보내면서 서명 꼭 하라고 했다고 말하라고 했습니다!
    국민을 대표해서 제가 잡혀가도 되니까 서명 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3. 여기
    '08.5.22 8:25 AM (123.254.xxx.43)

    강원도 너무 평화롭습니다 ㅠㅠ
    저만 혼자 팔딱팔딱.. ㅠㅠ
    인터넷 접속 안하면 꿈인것 마냥..

  • 4. 저도
    '08.5.22 9:28 AM (124.63.xxx.60)

    저 대구사는데 저 혼자 답답하게 생각하는거 아닌가하고 기운빠집니다 어제 촛불집회 갔는데 사람이 너무 적어서 순간 놀랬어요 혼자 서명하고 발버둥치는거 아닌가하고 우리옆을 지나는
    평화로운 시민들보며 나도 저래봤으면 했어요

  • 5. ..
    '08.5.22 9:28 AM (219.255.xxx.59)

    문제는 그런 또%%들이랑 같이 고통을 당해야하는 우리들이 문제죠
    정말..
    생각같아선 그 또%%들만 민영화하고 운하파고 의료보험 따로 하고 개들만 이메가 대통령하라하고 햇으면 너무너무 좋을것 같아요

  • 6. 대구
    '08.5.22 9:42 AM (210.99.xxx.18)

    조용하긴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죽은건 아닙니다


    그 힘이 작고 미미해서
    움직임이 전혀 보이지않는다 해도
    그래도
    저라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 혼자라도 움직이고 있고
    제곁에 저희 동생들도 같이 움직이고
    저희집 청소년 아이들 셋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작은 움직임이라도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가슴이 아파서

  • 7. 대구
    '08.5.22 10:46 AM (58.230.xxx.141)

    시댁이 대굽니다.
    저번에 내려갔더니 대놓고 명박이 찍으라고 하던 분위기에서 나는 명박이 안찍었고 우린 친박이라는 분위기로 바뀌었더군요. 그냥 명박이 찍었는데 참 잘못되었네..하면 좋을 것을.
    뭐 다는 아니지만 떳떳하게 나 명박이 지지하오라고 말 할 수는 없는가 봐요.

  • 8. 대구사는이
    '08.5.22 2:53 PM (121.183.xxx.182)

    먹고 사는게 힘들어서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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