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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문자..힌트 좀 주세요...ㅠ.ㅠ
올해는 사정상 오늘 못하구 주말에 하기로 했어요..
근데 주말에 만난다해도 오늘 당일이 어버이날인데 가만히 있기가 쫌 민망해서 문자라도 드리고싶은데
어찌보내야 하는지 통 생각이 나질 않아요..
제가 좀 데면데면한 성격이라 문자는 커녕 전화도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말주변이 무지 없거든요..
전화드리기엔 어머님이 일하시는 시간이라 좀 곤란하구 문자를 넣고 싶네요..
뭐가 좋을까요?
낯간지럽지 않으면서 무난한 멘트..
아~~ 어려워요..
1. 보기1번
'08.5.8 9:58 AM (123.248.xxx.205)어머님, 어버이날인데 못찾아뵈어 죄송해요. 늘건강하세요. 주말에뵈어요.
2. 그냥~
'08.5.8 9:58 AM (220.75.xxx.233)저라면
나으시고 길러주신 어머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 며느리 드림-
이렇게 보낼거 같아요. 넘 딱딱한가요?? 전 그냥 전화드렸어요.
특별한 멘트없이 어버이날이라 안부전화 드렸어요 하고 말았답니다.3. 그냥
'08.5.8 10:04 AM (123.109.xxx.220)전화드리세요...문자는 좀 아닌거 같아요...말주변 없으셔도 그냥 전화하셔서 아침 드셨어요? 오늘 찾아뵈야 하는데 시간이 안되서 죄송해요...조만간 찾아뵐께요..건강하시죠? 이 정도만 하면 되잖아요..
문자만 달랑 드리는거 많은 부모님들이 싫어하세요...올케가 부모님한테 문자만 달랑 보냈다고 생각해보셔요...친정부모님도 이런날은 문자만 보내면 섭섭해 하실텐데..4. ^^
'08.5.8 10:09 AM (152.99.xxx.31)저도 전화하는거 정말정말 싫어하는데 방금 아랫글 보고 전화하고 왔네요 ㅠ.ㅠ
문자보다는 이런날에는 맘에 부담이지만 30초라도 통화하시는것이 좋으실것같은데 ^^;;;
저도 진짜 진짜 전화하기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날이 날인지라ㅠ.ㅠ
1주일에 1번이상 뵈니 건강하세요...란 말도 안맞고...
그냥 어버이날이라 전화드렸어요....이러고 1분만에 끊었네요..
자자자~ 다들 맘에 돌덩이 얹고 하루 보내시지 마시고 후딱 숙제하고 마음의 짐 벗어버리자구요~5. ..
'08.5.8 10:11 AM (211.229.xxx.67)전 저희 친정엄마아빠께는 문자 보냈어요..^^ 낳으시고 길러주신은혜 감사합니다..뭐 이런 글귀로...직접 이렇게 말하기는 낯간지러워서..^^
6. ..
'08.5.8 10:17 AM (116.122.xxx.102)원글입니다..
본문에도 썼듯이 어머님이 일하시는중이라 지금은 전화를 못받으세요.
이따 점심시간에나 받으시겠지만 그럼 조금 늦은감이 있어 지금 문자 넣으려구요
그리고 저 역시도 전화로 대놓고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뭐 이런건 진자 못해서요..이런말은 울 부모님께도 한번도 못해봤거든요..
하긴 지금 생각해보니 울 엄마아빠에겐 문자조차도 생각안해봤네요...이시겠지 하는 맘에...시댁만 챙기는 나쁜딸...ㅠ.ㅠ
위에 첫번째나 두번째분 리플보고 참고해서 지금 문자 드려야 겠네요..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