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도 아니고
초6학년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들자 유독 밖에서 친구들과 만나 수다떨며 노는걸 좋아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자아인데 선거날에도 아침 9시에 나가서 밤7시에 들어오더군요.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친구들과 공원에서 수다떨고 친구집에도 가고
신나라 빤빤빤 하고 왔더라구요.
그러더니 방학전에 4교시 하는데 하교뒤 또 튀었어요.
학원가기 바로 직전에 기어들어왔더군요.
아빠는 놔둬라 저렇게 실컷 놀다가 공부할 맘이 생길때는 남자아이들 맘 잡아 공부한다고
하는데 엄마 입장에서는 불안하기 짝이 없지요.
중간고사때는 반에서 1등 평균 99점이었는데 기말고사는 평균 95로 떨어졌더군요.
머릿속에는 온통 노는것 밖에 없는지...
학원은 수학학원 일주일에 두번 2시간씩가고 영어는 개인과외 일주일에 두번 하거던요.
그것밖에 없는데 다른 엄마들 이야기 들어보니
좀 잘한다는 아이는
수학학원도 3개나 다니고 영어도 1년외국은 기본적으로 갔다왔고
물리화학과학까지 선행하고 있다고
도대체 뭐하는 엄마냐는듯 한심하게 절 봅니다.
아이가 학원 다니는게 많이 없으니 시험때는 다른아이들보다 시간이 많아
공부는 많이 하는데
시험아니면 저렇게 놀러 튀어나가니
이걸 어째야 하나요 책이라도 좀 읽어주지
아이 다 키운 형님은 남자아이들은 그렇게 해서 사회성 길러지는거고
체력도 좋아지는거니 놔둬라고 하고
나는 불안하고
어떻게 해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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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만 노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민맘 조회수 : 145
작성일 : 2007-12-21 10:35:45
IP : 59.9.xxx.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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