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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우울하더니 오늘은 좀 낫네요 (정치글일까나?;;)
투표끝내고 출구조사 보는순간 허걱 놀래며 바로 TV 껐지요.
그 이후론 지나가는 사람만 봐도...
' 이중의 절반은 MB를 찍었단 말이지...'
' 이중의 절반은 MB를 찍었단 말이지...'
' 이중의 절반은 MB를 찍었단 말이지...'
' 이중의 절반은 MB를 찍었단 말이지...'
괜시리 너무 사람들이 미운거에요.
도대체 눈과 귀를 닫고 사는걸까
열었어도 외면하고 무시하는걸까 하구요.
근데...
투표율 대비 득표율 생각해보니 약 30% 더라구요.
그 이후론 지나가는 사람을 볼때마다
' 그래, 이 중의 30%만 MB를 찍은거지....'
' 그래, 이 중의 30%만 MB를 찍은거지....'
' 그래, 이 중의 30%만 MB를 찍은거지....'
' 그래, 이 중의 30%만 MB를 찍은거지....'
라며 한결 위안이 되네요.
휴으.......
괜히 인간에 대한 불신감만 너무 커졌었거든요....
1. .
'07.12.21 10:35 AM (121.186.xxx.179)저도 너무 신기했어요...주변엔 82포함 mb싫어하는 사람 천지인데...
그렇게 압승이 나온걸 보고...아 뭐냐...그랬는데....2. ..
'07.12.21 10:35 AM (121.134.xxx.191)네 같은 증상..
3. 휴으
'07.12.21 10:36 AM (211.217.xxx.74)대신 투표안한 인간이 이중 40%란 말이지.............
라면서 또다시 미움이 커져가기도 하구요 ㅎㅎㅎㅎㅎㅎㅎ
여튼 열명중 일곱은 뭐 같은 심정이니까
마음 편하게 가지자구요. 휴으 ㅠㅠㅠㅠ4. 어쩜
'07.12.21 10:36 AM (211.187.xxx.194)저도 같은 증상이었답니다 -.=
5. 저도
'07.12.21 10:37 AM (121.151.xxx.180)그래요....
6. gg
'07.12.21 10:52 AM (125.177.xxx.80)5년전 제가 그랬습니다
노무현씨가 당선 됐을때 너무 기분이 우울하고 짜증이 나더라구요
5년내내 그분 얼굴 보기 싫었습니다
님들의 심정 이해할거 같습니다
만약 새로운 대통령이 일을 잘 한다면 마음이 돌아설수도 있겠죠.
저는 5년동안 혹시나 했는데...7. 휴으
'07.12.21 11:05 AM (211.217.xxx.74)그래도 그분은 온갖 비리를 갖고 당선된건 아니죠.
8. 유권자
'07.12.21 11:06 AM (222.119.xxx.254)유권자가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 전국민의 30%보다 훨씬 더 적겠죠....^^*
그걸로 위안삼기엔 너무나도 비통하지만...9. 휴으
'07.12.21 11:33 AM (211.217.xxx.200)아 그렇군요.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있었군요.
조금더 위안 삼아 봅니다;10. ....
'07.12.21 11:34 AM (117.110.xxx.2)분위기상 mb 지지하신 분들은 별 말씀이 없으셨거나, 인터넷에서 적극적으로 의사표시를 하는 분들과 실제와의 차이였겠지요..
11. gg
'07.12.21 11:35 AM (222.237.xxx.3)님은 돈많아 좋겠습니다. 벌써 부동산 들썩 의료보험제도 바꿀려한다지요? 민영화쪽으로
의료비 많이 올라도 걱정없어 좋겠네요. 전 노정권때 아이가 입원해 10간 있으면서 9만원만 내고 나오고요. 울아이들 아직 어려 수시로 병원 다닙니다. 아토피에 비염에 감기에 ..12. zz
'07.12.21 11:49 AM (121.129.xxx.2)전 어제부터 뉴스 안보네요....왜 그런지는 아시겠지요.....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는수 밖에....13. 오늘 아침에
'07.12.21 12:47 PM (58.140.xxx.86)라디에 들어보니 대운하 플랜 계획한 사람이 누구에 자리매김될 것 같다며 "대운하" 적극적으로 거론되고 있네요.
14. 같은
'07.12.21 2:13 PM (211.212.xxx.3)증상 ;;;
15. ^^
'07.12.21 9:28 PM (121.88.xxx.179)뉴스 안보고 있다가 조금씩 선별?해서 봅니다.
칠순을 바라보는 엄마랑 이야기 하다가 그랬습니다.
"너두나도 주위에선 안뽑았다하는데, 그럼 저 많은 지지율은 뭐야??" ㅎㅎ
엄마가 웃으시면서 하시는 말.
"너도 박완서와 같은 심정이니? '그 많은 싱아 누가 다먹었'냐(책제목이었죠!) 궁금해 했잖아...ㅎㅎㅎ"
엉뚱한 비유시지만 순간 걱정을 잊고 막 웃었습니다.
우리 할머니 엄마가 너무 귀여워서....16. 아유~
'07.12.22 3:15 PM (222.238.xxx.17)원글님 넘 웃겨요~~사실저도 그랬는데 옆집아줌마를보구서 괜시리 속으로 mb찍었을꺼야하면서~~~~저도 그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