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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문득깨면..
부터 그랬는 데,정작 이 느낌이 너무 싫다.세상에 나 혼자인것 같은 이 외로움과
허무감 앞으로 살 동안 내내 그럴것 같은 데,이 느낌에서 빠져나올 수는 없는 걸까?
1. candy
'07.9.28 6:26 AM (24.17.xxx.119)명상 해보세요.
저는 눈을 뜨면 과거와 같은 똑같은 오늘이 미래에도 무한정 계속되는 느낌이 죽고 싶을정도로 두려웠어요.
어른이 되서도 그랬는데 나랑 비슷한 두려움을 가진사람을 한사람 더 보기는 했죠.
그런데 요가와 명상을 한 뒤로 사라졌어요.
자신의 내면과 자주 만나면서 그 두려움이 해소된 것 같아요.
또 명상관련 서적들 읽어 보세요.
제 영혼에 관한 궁금증들이 해결된 것도 큰 도움이 됬어요.
말하자면 지금 자신의 근본 내면, 혹은 영혼과 교류하고 싶은데 그것이 단절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봐요.
과거의 그 지독한 두려움 때문에 혹시 내 아이도 똑같은 느낌을 갖지는 않았나 물어 보기도 했었죠.
그런데 전혀 아니라네요.
무의식속에 자신의 영혼에 대해 알고 있는데 그것이 현재 의식으로 알지 못해서 그랬다고 봐요.
요가와 깊은 명상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2. candy
'07.9.28 6:29 AM (24.17.xxx.119)한가지더...
처음 시작하면서 참 많이 울었어요.
전 정말 남들보기에 또 제가 생각하기에도 울 일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가슴에 쌓인 한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았는데 첨 얼마동안은 명상할 때마다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더라고요.3. 저도
'07.9.28 8:18 AM (122.34.xxx.35)그랬어요. 그냥 그대로 가시다가 불면증->우울증으로 발전(?)합니다.
병원에 가 보시든지 상담(종교인이라면 종교적 상담도 괞찮고)이라도 받아 보세요.
요즘 보건소에도 정신건강센터 있는 곳 많거든요.
제가 그러다가 우울증 말기에 입원 하라는 권유(협박)까지 받았습니다.
약물남용도 몇번이나 했구요(죽으려고. 사람이 잘 죽어 지는것이 아닙니다만).
심해지면 점점 고통스러워지고 병됩니다. 몸까지 병이 옵니다.
지금 저는 우울증에다가, 뇌종양, 갑상선 질환에 심장까지 덜커덕거립니다.
까닭없이 살이 빠지다가 찌기도하고(49-75)
협박이 아니라 호미로 막을 수 있을 때 막으시라고 경험자로서 감히 조언 드립니다.
초기에 시작하면 상담 몇번으로도 많이 좋아 집니다.
미국사람들 교통사고가 나거나 부부싸움만 해도 상담사를 찾는데 우리도 그런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4. 나도
'07.9.28 8:59 AM (59.186.xxx.147)그러하거든요. 나는 그래서 책을 많이 못 읽게 했어요. 그래서 부작용도 큰데요.
마음이 착하고 너무 배려하진 안나요. 그래서 맨날 손해보고. 자기 주장 잘못하고. 진짜 친구하고 싶네요.5. 원글
'07.9.28 9:43 PM (58.225.xxx.27)답변 주신분들이 계시네요.이런 느낌은 사람들 조금씩 가지고 있지 않을까하고 나름 병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는 데,
답글보니 이것도 (심각한)병증이군요.세상에 원인없이 만들어지는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거의 30년 이상을 이런 병증에 시달리고 있었네요.명상 저의 새로운 화두가 될듯하네여.답글 주신분들 모두 영혼에 평화 넘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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