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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 함께 창업 하려고 합니다.

조언..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07-09-28 00:24:30
혼자 된 언니가 식당에 나갑니다.

온종일 백만원 조금 넘은 돈 받아가며 일 하고 옵니다.
옆에서 보는 제가 많이 안타깝네요.

아이들도 앞가림하는 나이가 되서 저도 마침 작은 가게를 하고 싶어 남편과 의논하던중에  
언니와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회원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언니와 작은 국수집을 하고 싶습니다.

한그릇에 3천원 정도에 맞추어 하려고 하는데 오로지 국수만 하는게 나을지
한가지 더 곁들이면 무엇이 좋을지..

다녀와 보신 국수집에 인상 깊었던 메뉴나 반찬 이 어떤게 있는지 장소는 어느곳이 좋을런지
오픈 시기는 언제가 좋을런지....회원님들 도움 절실하게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언니와 작은 점포로 출발 하려고 합니다.
IP : 218.234.xxx.15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8 12:30 AM (124.254.xxx.145)

    며칠전에 작은 국수집에 갔었습니다.
    깔끔하고 그릇이 고급스러우니까
    먹으면서도 기분이 마치 일류 음식점에 온듯했습니다.
    비빔국수와 잔치국수 콩국수만 하는데
    나오면서 비빔국수에 김밥을 곁들이면 참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빔국수와 백김치 깔끔한 샐러드만 곁들이로 나오는데
    인상적이었습니다.

  • 2. 무조건
    '07.9.28 12:31 AM (211.202.xxx.171)

    김치가 맛있어야...
    그리고 공기밥도 있어야 하고요.

  • 3. 희동이
    '07.9.28 12:32 AM (211.173.xxx.83)

    제가 시댁에 갈때 가끔 들르는 곳이 있는데요, 인천 작전동에 있는 "안동국시" 라는 집이에요.
    가게도 작고 테이블은 한 다섯개쯤..
    여자분 두분이서 운영하시는데 메뉴는 장터국수, 비빔국수 딱 2가지구요, 여름에는 콩국수 한가지가 더 추가됩니다.
    다른메뉴는 없구요, 국수 나오기 전에 보리밥과 열무김치가 간단하게 나와요.
    국수만 먹으면 좀 헛헛하니까요..
    그리구 김치는 겉절이와 부추김치가 나옵니다.
    가격도 3천원 선으로 부담 없구요, 무엇보다 메뉴가 단촐하니까 오히려 맛에 더 치중할 수
    있는 듯 했습니다.
    모쪼록 대박 나세요

  • 4. 저희
    '07.9.28 12:37 AM (124.216.xxx.145)

    동네 국수집 김치가 정말 예술로 맛있었어요. 다른반찬 하나 없이 국수에 김치 나오는데..김밥도 팔구요. 배고푸면 공기밥 시켜 국물에 말아먹어도 되고 김밥도 맛있고 정말 시가족 모두 팬이네요^^ 국수는 바쁘다고 국물 대충 우려내면 차이가 확 나더라구요. 그것도 항상 일정하게 지키셔야 할듯.

  • 5. 저희님!
    '07.9.28 12:40 AM (211.41.xxx.192)

    그 국수집이 어디에 있나요?
    한번 가보고싶어요

  • 6. 제가 아는
    '07.9.28 12:42 AM (121.146.xxx.102)

    국수집은 사람이 항상 붐비는데 가만 보니
    김밥하고 국수뿐인데 바글 바글.
    국수 시키면 나오는 메뉴는 집된장,풋고추,김치,단무지 국수,
    국수에 청량고추 다진걸 넣었는데 개운하더라고요.
    다싯물도 중요 하겠죠?
    대박 나시길...첫술에 배 부르질 않습니다.^^

  • 7. 지나가는 아줌마
    '07.9.28 12:43 AM (61.96.xxx.60)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언니분께서 하루종일 일해서 백만원 정도 버신다 하셨는데 같이 창업하시면 이백은 수익이 나야 백만원씩 가져가실수 잇습니다. 3000원짜리 국수를 몇그릇을 팔아야 할까요?작은 점포면 테이블수 6개 정도? 24좌석 풀로 5회전 하면 100그릇 정도 나오는 군요. 1일 100그릇 기준 일매출 30만원. 한달에 휴일없이 일하면 월매출 900만원. 재료비, 임대료, 각종 공과금 빼구 얼마나 남을까요? 창업 쉽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 8. 저라면요.
    '07.9.28 12:45 AM (61.79.xxx.116)

    국수집에도 반찬은 나와야하니까, 맛있는 김치는 기본일테고.
    국수에는, 영양소 중에 지방이 빠졌잖아요.그니까, 튀김류나, 전(부친개)같은게 있으면, 좋겠어요.우리 전통음식에도 왜, 국수는 전유어랑 함께 나왔던걸로 기억하거든요.가사시간에.
    김밥이나, 국수는 둘다 비슷한 종류라서 저같으면...
    왜 고기 먹고 후식으로 냉면(국수)이나 밥중에서 시키라고 하잖아요. 비슷한 종류보단는
    함께 어울리는게 좋지 않을까요?암튼. 성공하세요.^^

  • 9. 제가
    '07.9.28 1:11 AM (58.143.xxx.66)

    가본집들이 있는데요 .......검색하면 좌르르 뜨는 집인데
    잔치국수로는, 서울 삼각지역 근처 옛집국수 ,, 안암역 근처 무아국수 .....검색해 보세요

  • 10. 국수집?
    '07.9.28 1:23 AM (99.225.xxx.251)

    위에 글쓰신 분 말씀처럼, 두 분이서 국수 팔아, 작은 점포에서 얼마나 나올까...현실적으로 생각이 됩니다. 국수맛도 중요하지만 정말, 가게 위치가 중요겠다 싶습니다.
    자고로 밀가루로 하는 음식이 가장 많이 남는다고 하니, 밀가루쪽으로^^ 밀고 나가시되,
    국수 말고 칼국수등의 것들은 어떤지도 한 번 고려해보세요.

    아무쪼록,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 11. 33
    '07.9.28 2:33 AM (220.84.xxx.247)

    제가가는집은 칼국수집인데 직접 반죽하더라고요. 메뉴는 칼국수 김치칼국수 여름엔 열무칼국수 김치말이김밥잇고요. 칼은 3500이고요 김밥은 1500 장사잘되요. 반찬 안나오고요. 단무지와 김치. 손님 아주 많아요. 부산입니다. 아무래도 칼국수 반죽이..남다른듯.100%손반죽이래요

  • 12. 무조건
    '07.9.28 3:20 AM (222.234.xxx.193)

    맛이 최고입니다.
    두 분이 맛있는 집을 많이 다녀보시고 맛을 익히신 다음에
    그런 맛이 나도록 만들어보세요.
    주변에서 먹어보고 맛나다는 말은 믿지 마세요. 그냥 예의상 하는 말이니.

    집 주변에 국수집 하나 생겨서 몰려서 가봤더니 김치는 엄청나게 짜고
    국수는 평범...그래서 다신 안갔는데 딱 2달만에 문 닫더군요. --
    종업원도엄청나게 싸가지 없이 불친절하더니....

  • 13. ..
    '07.9.28 9:41 AM (121.131.xxx.99)

    여의도에 있는 아주 조그만 칼국수집있는데 규모가 작은건지 암튼 줄은 서야되요.
    메뉴는 무조건 칼국수 그냥 호박이랑 감자넣고 집에서 끓인듯한 담백한 맛이구요 칼국수 나오기전에 보리밥줘요 열무김치랑.
    반찬은 겉절이 같은 막김치, 오이랑 고추, 고추장, 된장 이렇게 나오는데 고추장이랑 된장이 참 맛있어요.
    된장은 멸치가루랑 콩가루 같은게 들어있는지 짜지 않고 담백하니 구수하고 고추장도 참 맛나요. 가격은 4천원. 조미료가 들어있지 않은거 같아서 먹고나도 깔끔해요.

  • 14. 담양
    '07.9.28 9:47 AM (123.212.xxx.252)

    리조트로 여름에 놀러갔다가 들른 국수집인데요, 너무 소박한 곳인데 인터넷으로도 검색되고 나름 유명한가봐요. 진호 국수던가? 벌써 가물가물하네요. 일반 소면보단 면발이 좀더 굵고 쫄깃했어요. 백반석같은데 구운 계란을 함께 팔더라구요. 그래서 국수나오기 전까진 그거 먹게 되구요

  • 15. .
    '07.9.28 10:22 AM (218.150.xxx.85)

    제가 다녀온 국수집은요..
    칼국수인데 국물이 사골이랑 들깨가루를 넣은거같더라구요.
    먹고 나면 구수하고 어찌나 든든하던지...
    만두랑 파전을 같이 팔았어요..
    맛도 맛이지만 장소도 좋은곳을 잡으셔야해요~

  • 16. 안동국시
    '07.9.28 10:27 AM (210.94.xxx.89)

    압구정에 있는 안동국시집이 저는 기억에 남네요.. 거긴 국시집이지만, 한그릇에 6000원하는 좀 비싼 집이예요. 그 집은 국수 이외에 육전, 묵무침을 팝니다. 비싸지만, 참 맛있어요. 그리고 그 집 주인 아저씨가 나이가 많이 드신 분이신데도 누구에게나 깍듯하고 친절하셔요. 시간이 날때마다 긴 막대로 손님들 신발 정리하고, 물건 정리하시고... 젊은 사람이라도 카드 계산 후에 카드를 돌려줄 때는 두 손으로 주시고 허리굽혀 인사하셔서, 같이 갔던 사람들이 다 깜짝 놀랬었습니다. 저희도 덩달아서 같이 인사를 하고요.

    그리고 이전에 압구정 현대백화점 5층에서 하다가 지하 1층 푸드코트에서 수제비/칼국수하는 집이 있는 데, 깔끔하고 맛있어요. 이 집도 반찬도 깔끔하고 좋아요.

    그 외엔 제 입엔 그다지 맛있는 집이 아직은 없었어요. 국물이 정말 조미료 하나도 안 들어갔으면서 구수하고 깔끔한 집이 드물더라고요.

  • 17. 저도 한마디
    '07.9.28 1:06 PM (58.142.xxx.61)

    일부러 로그인 했네요. 엄청 맛나는 집은 아니지만 제가 기회만 되면 가고 싶어하는 광장동 국수집인데요. 그집은 아주 단촐하게 칼국수 몇가지와 수제비, 만두 그리고 반찬은 오로지 넉넉하게 부추가 들어간 겉절이...전 만족합니다. 항상 낮이나 저녁이나 손님 많구요.
    미원맛 안나요. 약간 싱겁게 하고 청량고추 간장 따로 주고요.

  • 18. 회사앞
    '07.9.28 5:47 PM (58.76.xxx.5)

    수제비랑 칼국수 각 두종류 (매운,보통) 김밥 세종류 (일반/참치/치즈)
    이렇게만 파는데요. 맛있어서 그런지 장사 잘돼요.
    김밥 속도 푸짐하고 재료도 싱싱한걸 쓰는거 같더라고요.

    국수만 하면 심심하니 김밥같은거 추가하시고
    맛에 신경쓰시면 되지 않을까요?

  • 19. 고양시
    '07.9.29 6:36 PM (124.50.xxx.8)

    저 오늘 점심에 행주 산성 근처에서 국수 먹고 왔는데,,,
    이 집은 오후 3시 넘어서까지 줄서서 먹는데요,,,잔치, 비빔 국수만하고 여름엔 콩국수가 추가되요.
    음,,,별로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음식맛은 개인 입맛이 잇으니깐,,,
    요금은 3,000원인데 양이 엄청 많아요.
    전 평일에도 국수 먹고 싶으면 5살난 딸이랑 둘이 가서 맛있게 먹고 옵니다.
    예전엔 국수도 집에서 멸치 육수내서 꼭 집에서 해먹었는데
    이 집 알고부턴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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