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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있는 언니집에 2달 정도 머무를 계획인데 얼마쯤 들까요?
언니네 집은 뱅쿠버나 토론토 같은 대도시가 아니고 애드먼튼이라는 도시입니다.
저희 아이 둘 데리고 셋이 가는데
아이는 7살과 3살이예요.
7살짜리는 한달짜리 프로그램에 등록시킬예정이고 약 350불 (캐나다 달러)쯤 한다 그러더라구요.
제가 궁금한것은 생활비며 간단한 주변 여행정도 (뱅쿠버) 할건데
대략 예산을 어느정도 짜야 할지 궁금합니다.
숙식은 언니네서 할거구요.
언니한테 어느정도 생활비를 줘야 할지....생활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선배님들의 답변 기다립니다. 꾸벅
1. ..
'07.9.21 12:24 PM (218.52.xxx.12)한국에서 드는 생활비 만큼은 내놔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언니가 가이드도 해줄테고, 이래저래 뒷바라지 하느라
자기 시간도 많이 뺏길텐데요.
해외 나가보니 친척집 신세를 져도 내가 한국서 쓰던 그 만큼은 돈이 들어야
사람 노릇하게 되더라고요. 결코 돈이 세이브 안돼요.2. 음
'07.9.21 12:25 PM (68.37.xxx.174)3인 가족 2달 정도 머문다면, 5천불 정도.
언니 형편이 좋으시면 적당이 알아 드리고,
빠듯하게 사시면 넉넉이 드림 좋지 싶어요.3. ..
'07.9.21 12:27 PM (58.140.xxx.76)윗분처럼 5천불정도는 하셔야 될듯하네요.
아무리 언니 형편이 넉넉해도 그 정도는 하셔야 도리일듯.4. 궁금
'07.9.21 1:36 PM (59.30.xxx.253)와....정말 예상보다 많네요.
근데 위의 5천불이라 함은 캐나다 달러이겠지요?
감사합니다.5. ..
'07.9.21 3:38 PM (125.177.xxx.5)오천불이면 아마 미국 달러 아닐까요 그래도 여행가고 프로그램 다니면 싼거에요
두달 있으면 언니한테 미 달러로 1000 불은 주셔야 하고요 가실때 이것 저것 필요한거 먹을거 사가시고요
외식할때 장볼때 자주 내주시고요
쇼핑도 좀 하셔야 할거고요
저 같은 경우 한달 가면 비행기 값 빼고도 300 정도 들던데요 여행 별로 안해도..6. 환율
'07.9.21 7:16 PM (124.49.xxx.70)캐나다:미국 =1:1입니다. 둘다 1$=900~950원정도입니다.
7. 음
'07.9.21 9:54 PM (68.37.xxx.174)캐나다 달러 말함.
천불,,캐나다 기름값 비싼데 두달간 기름값만 달랑 준다는건 말도 안돼요.
외식,장 볼때 돈 내봐야 푼돈이고,
쇼핑은 원글님 위한 쇼핑이지, 언니위한 쇼핑은 아니잖아요.
내 집에 형제라지만 두달간 머문다면, 힘들거 같아요.
며칠 정도는 몰라도요.
시누이가 2달 머문다면 82 회원들 발칵 뒤집어질꺼요, *가지 없는 시누이라고...8. 궁금
'07.9.22 12:47 AM (59.30.xxx.253)음님....
설명 고맙습니다.
근데 조금 기분이 안좋은 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제가 언제 언니에게 1000불만 준다고 말한적도 없거니와
쇼핑 다니는 값까지 제가 언니에게 청구하겠습니까?
그리고 언니가 계획해서 두달있는거지 결코 제가 두달 계획한것도 아닙니다.
우리 언니가 한국에 왔을때 저희집에 한달동안 있었지만
전 생활비 하나도 안받았고요,
언니가 가끔 밥 사주고 장봐주고 정도였습니다.
제가 예민한건진 모르겠지만 답글만 봐서는 제가 2달 머무르는걸 못마땅해 하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환율님..
요즘 캐나다 달러가 초강세네요.
1,2년 전만해도 캐나다: 미국 = 800:1000 정도 였던거 같은데요..
암튼 답변 감사합니다.9. Edmonton
'07.9.22 3:33 AM (70.74.xxx.101)원글님 너무 기분상해하지마세요, 아마 얌체거주족^^을 겪어보신 분들이 계셔서 저리 답글 달아주셨을거에요.
에드몬튼에서 방 하나 한달 렌트비가 요즘 500불에서 600불정도 합니다, 유틸리티포함이요.
제 동생이라면 방값이든 식비든 준다해도 안받겠지만(오히려 살짝 화날듯 ^^)
다른 물가는 한국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그런데 벤쿠버 여행이 관건이네요, 에드몬튼서 벤쿠버 여행하시려면 돈이 솔솔치 않게 들거든요. 바로 옆 주 이기는 하지만 차로 12시간 거리이고 비행기로도 한시간반이 걸려요.
westjet.com에 확인해보니 세일중인 비행티켓으로 하면 왕복 300불정도 드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 의견으로는 언니께 2천불 드리고 벤쿠버 여행경비는 가셔서 언니분과 같이 의논하셔서 부담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한국서 맛난거 많이 가져가시구요, 언니께서 알려주시겠지만 에드몬튼은 다른 대도시에 비하면 한국물품 구하기 쉽지 않거든요. 예쁜 고추가루 국물멸치 등 강추!!
그럼 즐거운 여행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