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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에 송편 몇그릇 올려놓나요?

차례 조회수 : 425
작성일 : 2007-09-21 11:13:01
저희 시댁은 4대까지 차례를 지낸다며 두분씩 4대해서 여덟분의 음식을 합니다.
다른음식은 줄였는데 송편만은 여덟그릇 가득담아 차례상에 주욱 올려놓습니다.
송편 많이 만들려면 힘들어 죽습니다.

줄이자고 해도 조상이 열덟분이라 안된다네요.

설날에도 떡국 여덟그릇 올려놓고 차례지내고 팅팅불은 떡국먹어요.

티비에서 차례상보면 송편 한그릇씩 올려져있던데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어머님이 안된다니 열심히 송편만듭니다.
IP : 220.90.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1 11:16 AM (221.154.xxx.249)

    떡국이나 탕국은 조상분들 수대로 놓구요
    송편은 그냥 한접시............

  • 2. 333
    '07.9.21 11:18 AM (211.219.xxx.11)

    저희도 님이랑 같아요. 모시는 분대로 한그릇씩 떠놔요.
    제사나 차례는 집마다 법도가 달라서 뭐가 맞고 그른게 없는 것 같습니다.

  • 3. ...
    '07.9.21 11:20 AM (203.132.xxx.148)

    그러게요. 정말 집집마다 제사방식은 다 다른것 같아요.
    저희도 친정시댁 다 조금씩 달라요. 아무래도 시어머니가 주관하시면
    어쩔수가 없는것 같아요.

  • 4. 송편은
    '07.9.21 11:41 AM (211.33.xxx.45)

    밥대신 올리는거라고 조상분들 수대로 올려요.
    너무 힘드시겠다.
    울시어머니도 맨날 떡은 해야된다고 했는데...재작년부터 그냥 맞추세요.
    맞춘떡을 조카들이 더 잘먹으니까요..음..

  • 5. ..
    '07.9.21 12:15 PM (211.43.xxx.123)

    저는 꾀병(? 꾀병은 아니고 조금의 엄살을 더한거예요.)으로 해결했어요.
    결혼 하던 해~ 그 다음 해 다 송편 손수 만들었는데, 허리랑 다리가 넘 아파서리~~
    그 다음 해 송편 만들고 일어서질 못했어요. 억지로 일어서려면 설 수야 있었겠지만~ㅎㅎ.

    어머니 깜짝 놀라시고
    그 뒤로 맞춥니다.
    맞추고 나니, 어머니께서도 편하다고 좋아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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