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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실에 맡겨놓은 택배가 분실될 경우...누가 책임지나요?
송장 종이도 갖고 있구요.
그런데 집에 사람이 없으니 경비실에 맡겨놓으라고 했고
다음날저녁에 경비실 찾아갔더니 택배가 없어졌답니다.
물건 산 사람이 부탁해서 송장종이에 <부재시 경비실로>라고 써달라고 했다네요
경비실 아저씨 택배 리스트에는 물건 받은게 없었구요.
택배사 쪽에서는 배송완료라고 써 있구요.
이거 중간에 물건이 붕 뜬거 같은데..
누가 책임져야 하나요?
물건 산 사람은 자꾸 제 동생에게 전화하는데요.
벌써 택배사에서 물건 놓고 간게 18일이라고 하던데..
3일이나 지나서 이제 와서 찾는거 같더라구요
이런 경우엔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건지..
1. 고으니맘
'07.9.21 12:20 PM (203.227.xxx.45)저두 얼마전 비슷한경우로 택배를 분실했었어요. 우체국 택배인데 아저씨가 택배왔다는 전화를 안하구 그냥 경비실에 맡겼는데 저희는 택배가 온줄 모르구 있다가 담날 경비실에 가보니 없어진거예요. 아저씨가 잠깐 청소하러 나간사이에 없어졌길래 우리가 가져간줄 알았다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우체국 택배에 전화해서 분실됬다구 하니까 배달왔던 아저씨한테서 전화왔더라구요. 우선 자기돈으로 입금을 하겠다구요. 우체국은 어떻게든 바로 해결을 해야하나봐요. 그아저씨 말로는 경비아저씨랑 자리랑 알아서 처리하겠다구 해서 전 그냥 입금만 받고 끝냈어요. 택배회사에 전화해 보시는게 젤 빠른 방법인것 같네요.
2. 제경우
'07.9.21 12:28 PM (202.136.xxx.231)경비아저씨가 싸인하고 받은건 경비아저씨 부담.택배사서 그냥 놓고온건 택배사 부담이었어요.
3. ...
'07.9.21 12:29 PM (211.193.xxx.147)일단 배송은 완료된거니까 보낸쪽에선 책임을 다했다고 볼수있을것 같은데요
받는쪽에서 배송하신분과 연락해서 처리하는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4. ....
'07.9.21 12:49 PM (121.125.xxx.243)경비아저씨 책임이죠...
5. ...
'07.9.21 12:53 PM (210.95.xxx.230)제경우... 님 말대로
경비아저씨가 싸인한 건 -- 경비실마다 장부관리 하던데요???
경비아저씨 책임
택배사에서 덜렁 두고 간 건 -- 경비아저씨 장부에 적혀있지조차 않은...
택배사 책임
그러니 경비아저씨 택배 리스트에 없던 이번 일은
택배사 책임.6. 일단
'07.9.21 12:54 PM (220.72.xxx.198)경비아저씨가 받으면서 싸인했다면 경비 책임이구요.
택배사 직원은 경비실에 두라고 해서 뒀으니 택배사도 책임 없구요.
결국은 본인 책임일 수 있어요.
그리고 아파트 경비 임무중에 주민 택배나 세탁까지 보관해야 할 임무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주민 편의상 돌봐주는거라고 합니다.7. 경비아저씨들이
'07.9.21 3:13 PM (211.217.xxx.160)분실사고때문에 물건 맡으시는걸 싫어하더라구요.
저희 동네는 아예 주인의 동의 없이는 택배를 받지 않습니다. 라고 써있어요.
부재시였다면 택배사직원이 그 물건받는분하고 통화했을테니...그거 확인하시고....택배사에서 보관하는 송장에 누구명의로 싸인이 되었는지를 확인해보세요.
요즘 택배아저씨들 다 전화주던데..8. 움...
'07.9.21 4:26 PM (123.214.xxx.154)저희 시아버님이 아파트 관리소장이에요.보통 그럴땐 경비가 싸인하고 받으면 경비가 책임지게 되어있는데...그게 경비아저씨 연세도 많으시고 세상물정도 어둡고 월급도 얼마안되는데 참 안됐잖아요...
그래서 저희 아버님은 관리소 운영비에서 보태서 물어주신다고 하네요.
제가 사는 아파트도 몇 번 그런 문제가 있었는지 아예 관리사무소에서 택배담당하는 직원을 하나 두고 철저하게 관리해요.택배직원이 실수로 장부에 적어두고 가지 않으면 절대 물건 안내주고요,물건 찾으러 갈때도 신분증 가지고 가야만 물건 내줘요...참 그것도 골칫거린가봐요9. ....
'07.9.22 1:44 AM (58.77.xxx.158)부친 증거이 있으니 원글님 쪽은 잘못이 없는 거 같아요.
택배사에 싸인한 사람이 있으면 경비실, 없으면 택배사에서 잘못 한 듯...